[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한강 위를 걷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이색쉼터이자 국내 유일의 교각 하부 전망‧문화공간, <광진교 8번가>가 꽃 피는 봄을 맞아 문을 활짝 열고 시민의 발길을 기다린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광진교 하부에 위치한 <광진교 8번가>에서 시민 누구나 문화 감성을 충전할 수 있도록 무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광진교 8번가>는 서울시 한강 동쪽 끝에 자리한 걷기 좋은 다리 광진교에 2009년 개장한 교각 하부 전망대다. 한강 한가운데서 노을과 야경을 바라볼 수 있는 명소로 손꼽히며, 소규모 전시와 체험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 휴식공간이다. 본격적인 봄 날씨가 시작되는 4월, <광진교 8번가> 라운지에 방문하면, 따스한 봄이 찾아옴을 알리는 ‘클레이(점토) 봄꽃 액자 만들기’ 체험에 참여할 수 있으며, 체험과 연계한 작품 상설 전시도 감상할 수 있다. <광진교 8번가> 공연장에서는 매주 금요일 18시 기획공연이 펼쳐지고, 매주 토요일은 무료 대관 공연으로 채워져 풍성한 문화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4월에는 △4/7 ‘푸른 달’(어쿠스틱 기타) △4/1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시 남산골한옥마을(중구 퇴계로34길 28)은 한옥마을의 대표 프로그램인 <남산골 전통체험>을 4월 7일부터 11월 19일까지 운영한다. 올해 <남산골 전통체험>은 ‘취미공작소’를 주제로 공예·미술·미각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남산골한옥마을을 찾은 시민들을 위한 대면 현장프로그램 8종, 집에서 체험프로그램을 즐기고 싶은 시민들을 위한 온라인 체험 6종의 과정을 마련했다. 현장체험은 ▴한옥만들기 ▴활 만들기 ▴한지공예 ▴자개공예 ▴전통등 만들기 ▴약선음식 만들기 ▴한복입기 ▴한옥스튜디오로 구성되었다. 4월 7일(금)부터 10월 29일(일)까지 매주 금요일~일요일 진행된다. 무더운 7~8월 혹서기에는 운영을 쉬어간다. 온라인 체험은 ▴매듭공예 ▴한옥만들기 ▴활만들기 ▴한지공예 ▴자개공예 ▴전통등 만들기로 구성되어있다. 집에서 체험을 할 수 있는 꾸러미(키트)를 4월 7일부터 11월 19일까지 구매할 수 있다. 올해 추가된 ‘매듭공예’는 다양한 소품과 장신구를 직접 만들며 우리나라 전통매듭이 주는 아름다움과 멋을 느낄 수 있다. 남산골한옥마을 현장체험 프로그램은 사전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체험프로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은 2023년 첫 번째 독립영화 상영회를 4월 11일(화) 디지털도서관 문화소강당에서 개최한다. 국립중앙도서관 독립영화 상영회는 한국 독립영화를 상영하는 문화 프로그램이다. 도서관은 2020년부터 서울영상위원회와 협업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도서관이 복합문화공간으로서 다양한 문화 행사를 제공함과 동시에 독립영화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올해 상영회는 4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두 번째, 네 번째 화요일 14시에 진행되며, 영화에 따라 대화가 있는 영화(GV) 행사가 상영 직후 진행된다. 4월 11일 상영작 <성적표의 김민영(이재은·임지선 감독, 2021년 제작)>은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제2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등 국내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한 작품으로, 고등학교 생활을 함께한 3명의 단짝 친구들이 스무 살이 되면서 관계가 변화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이다. 해당 영화 관람 신청은 상영회 2주 전인 3월 28일(화)부터 도서관 누리집(www.nl.go.kr 로그인 > 신청·참여 > 교육/문화프로그램 > 영화 상영)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며, 무
[우리문화신문= 전수희 기자] 서울시는 3월 28일(화)부터 지역 상생 거점 ‘상생상회’에서 시와 업무협약을 맺은 지역의 중·소농과 서울시 소비자 간의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우수 농수산물을 서울시민에게 저렴하게 선보이는 특별 기획전 등이 운영되며, 도·농 간 상생 도모를 위한 교류가 강화된다. 서울시는 지난 1월 18일, ‘서울특별시-경상북도 교류 업무협약’ 체결에 이어 2월 3일에는 ‘서울특별시-제주특별자치도 교류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는데, 이에 따라 시는 상생상회를 통해 해당 지역의 특산물 판매촉진을 위한 기획전 및 직거래 장터를 확대한다. 해남군과는 4월 6일(목)부터 7일(금) 양일간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해남의 요리를 맛보는 ▲제철 진미 미식회, ▲해남 식재료를 주제로 서로 맛남, ▲해남 청년들이 운영하는 팜 카페 등 해남의 농수산물을 구입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한다. 전라북도 직거래 장터도 4월 25일(화)부터 26일(수) 양일간 서울 시민을 찾는다. 상생상회 지하 1층 공유공간에서는 전북 지역의 지리적 특성과 귀농 귀촌 시 유의 사항 등 정보를 제공하는 귀농·귀촌 설명회도 열릴 예정이다.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장흥의 봄은 정남진 바닷가에서 시작된다. 따뜻한 남쪽 바다에서 불어온 봄바람은 묵촌리(행정구역 접정리)에 이르러 동백 꽃망울을 터뜨린다. 용산면 묵촌리 동백림은 수령 250~300년의 고목 140여 그루가 모인 아담한 숲이다. 툭툭 떨어지는 동백 꽃비를 맞으려면 3월 중에 찾는 것이 좋다. 묵촌리는 동학 농민군이 싸운 장흥전투를 이끈 이방언의 고향이기도 하다. 광활한 동백 숲을 보려면 천관산 동백생태숲에 가자. 계곡을 따라 약 20만 ㎡에 걸쳐 동백 군락지가 형성되었다. 장흥삼합을 비롯한 먹거리 천국인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은 토요일과 오일장(끝 자리 2·7일)이 서는 날 열린다(상설 시장과 한우 판매장, 식당은 매일 영업). 장흥 특산물이 알뜰한 가격에 거래되고, 볼거리가 다양해 여행객이 꼭 거쳐야 할 곳이다. 야생 차밭과 비자나무 숲을 통과하는 길이 인상적인 보림사, 밤하늘의 신비를 엿볼 수 있는 정남진 천문과학관, 정남진 전망대 등 봄꽃을 찾아가는 길에 들러볼 여행지가 많다. 문의 : 장흥군청 문화관광과 061-860-0224
[우리문화신문= 전수희 기자] 강바람 불어오는 한강에서 읽기 좋은 책을 직접 고르고 소개하면 어떨까?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 북 큐레이터 양성 프로그램 「나도 한강 북 큐레이터!」를 운영하며, 3월 24일(금)부터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 북 큐레이터 : 특정한 주제와 상황에 맞는 책을 선정해 독자에게 책의 가치를 전달하는 사람 「나도 한강 북 큐레이터!」는 한강에서 읽기 좋은 책을 직접 선정하고 나눌 수 있도록 북 큐레이터를 양성하는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뚝섬한강공원 서울생각마루에서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총 5회차로 구성된다. 4주간(1~4회차) 동화작가 임서경과 함께 주제 도서 선별법, 도서 전시기획 등의 양성 교육을 마친 뒤, 직접 선정한 도서를 전시하고, 한강을 방문하는 시민에게 해설하는 활동(5회차)에 참여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책과 책 읽기에 관심이 있는 성인 및 초등학생 3~6학년이며, 모든 교육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모집 인원은 성인 20명, 초등학생 3~6학년 20명으로, 총 4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 기간은 성인의 경우 4월 16일(일) ~ 5월 7일(일), 초등학생은 5월 14일(일) ~ 6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시 지역연계형 청년 창업지원 사업, 넥스트로컬(NEXT LOCAL)’이 엄선해 선별한 로컬상품 54종이 팝업전시를 통해 3월 22일(수)부터 26일(일)까지 5일간, 성수동 오아오아(OAOA,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6길 4-5)에서 시민과 만난다. 주제는 ‘Finding your ( ) : 발견의 여정’으로 서울청년들이 지역에서 어떤 자원을 발견하고, 어떻게 비즈니스 요소를 발견했는지, 그 과정중에 도출된 청년 창업가들의 아이디어는 서울의 일상 속 변화를 어떻게 이끌어냈는지에 대한 스토리텔링으로 구성된다. 서울시는 지난 4년간 30개 지자체과 함께 서울청년 770명이 지역 농특산물․문화역사관광자원을 활용하여 창업할 수 있도록 창업자금 지원뿐 아니라 창업에 필요한 지역생산자 연계와 전문가 자문 등을 제공해왔다. 넥스트로컬(지역연계형 청년 창업 지원사업)은 서울 청년이 지역의 다양한 농특산물․문화역사관광자원을 활용하여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울시 창업사업의 브랜드명이다. 이 사업은 100팀 200명 내외의 서울 청년이 2개월간 지역 내 창업 가능한 분야를 조사하고 그 활동 결과를 평가하여 선발된 우수팀 40여 팀에게 6개월간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국내 최대 독서 문화 축제인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개최지를 알리는 ‘2023 대한민국 책의 도시 선포식’이 3월 22일(수) 오후 3시, 고양특례시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준희)과 함께 2014년부터 지역의 책읽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지자체 한 곳을 공모로 선정하고, 9월 독서의 달에 해당 지역에 전국 규모의 독서 축제인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를 지원해 왔다. 문체부는 지난해 9월 공모를 통해 ‘2023 대한민국 책의 도시’로 고양특례시를 선정했다. 고양시는 19개 시립도서관과 97개의 작은 도서관 등 풍부한 독서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독서토론 한마당’, ‘도서관 책잔치’와 같은 다양한 책 관련 축제를 개최했을 뿐만 아니라 시민 대상으로 매년 자체 독서문화 프로그램 600여 개를 운영해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선포식에서는 ‘책의 도시’ 선포, 상징기 전달, 서로의 책장을 교환하며 독서 편지를 주고받는 ‘책꽂이 교환 프로젝트’ 행사를 진행한다. 선포식이 끝나면 <장미의 이름은 장미>
[우리문화신문= 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이 개발하고 운영하는 도서관 빅데이터 플랫폼 ‘도서관 정보나루’가 오는 20일(월)부터 ‘데이터 구독서비스’를 새롭게 제공한다. 데이터 구독서비스는 도서관 정보나루(https://data4library.kr)에서 분석하여 제공하는 ▲도서관별 장서/대출데이터(매월), ▲이달의 키워드(매월), ▲최신 테마데이터(분기별)들이 갱신될 때마다 이메일로 알려주는 서비스이다. 도서관 정보나루 회원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구독서비스 이용 방법은 ➊도서관 정보나루에 접속한 뒤 ➋구독하고 싶은 데이터 화면이나 ‘마이페이지 > 구독서비스’ 메뉴에서 ➌‘구독신청’을 하면 된다. 구독신청을 한 회원은 신규 데이터의 갱신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매번 홈페이지에 방문하지 않아도 최신 데이터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신규 데이터들의 갱신여부를 알림 기능으로 알려주면 좋겠다는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결과이며, 데이터 구독서비스를 통해 ‘도서관 정보나루’의 데이터 접근성과 이용자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구독이 일상인 시대이다. 앞으로도 차별화된 구독형 데이터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특별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이하 사업소)에서는 목동 다목적구장에서 4월 1일(토)부터 10월 29일(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2023년도 어린이 홈런왕 야구교실』을 운영한다. 『어린이 홈런왕 야구교실』은 2010년 잠실종합운동장, 2019년 목동운동장에서 개설되어 진행되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2월부터 중단 되었다가 2022년 6월에 목동운동장에서 재개강 하였다. 『 어린이 홈런왕 야구교실 』은 야구를 통해 유소년들의 체력을 증진하고 단체 활동을 통해 인성을 함양하기 위해 서울시에서 직영하는 스포츠 강좌이다. 『어린이 홈런왕 야구교실』은 잠실종합운동장에서 2010년 7월 첫 개설할 당시 연간 수강인원이 약 3천명 이였으나 2019년 연간 수강인원이 약 1만 6천명으로 증가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유소년 스포츠 강좌이다. 이론과 기술훈련 외에 수강생들의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인성 교육 프로그램도 병행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강습내용은 송구, 포구, 타격, 야구규칙 및 이론 등의 강습과 함께 팀 대항 경기 등 실제 경기를 진행한다. 저학년, 고학년으로 구분하여 체계적이고 즐겁게 야구를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