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오는 28일 백야목재문화체험장(음성군 금왕읍 백야리 160-1번지) 일원에서 백야목재문화체험장 개관식과 백야수목원 개장식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목재에 대한 친근감을 주고 목재 홍보와 목공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목공예품 볼거리와 힐링의 기회를 주고자 마련됐으며 당일 오후 2시 30분부터 식전행사인 스토리이랑팀의 퓨전국악 축하공연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백야목재문화체험장 조성사업은 53억5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3년도에 시작돼 금년도에 목재문화체험장 내 전시시설을 준공하고 7월 조경공사를 마무리했으며 목재문화체험장 내 목공체험을 할 수 있는 기계, 장비 구입과 전시 물품 확보를 완료해 개관에 이르게 됐다. 백야목재문화체험장은 터 면적 8천325㎡, 건축면적 1천545㎡으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목재문화 체험·전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목공체험지도사가 직접 만드는 과정을 지도하고 유아ㆍ아동ㆍ청소년ㆍ성인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 다양화하고 목공 체험을 통해 체험장 이용객들에게 즐겁고 보람 있는 목공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백야수목원은 백야자연휴양림 최상단에 위치해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국산목재를 쓴 목조주택을 확대해 국내 온실가스를 줄이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귀산촌인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목조주택 신축 때 융자금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국산 목조주택 신축 자금 융자는 세대당 최대 1억 원까지 지원되며, 연2.0% 금리, 5년 눌러두고(거치) 10년 갚아나가는 조건이다. 지원대상은 귀산촌한 지 5년 이내인 사람 또는 2년 이내에 귀산촌 하려는 사람으로, 모은넓이(연면적) 150㎡보다 작은 목조주택을 지을 때 전체 목재사용량의 30% 이상을 국산목재를 쓰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관할 산림조합중앙회 또는 지역 산림조합으로 하면 된다. 지원 신청서류는 ① 목조주택 지원 신청서 ② 부지 조서 및 신청자 증명서류(해당 토지 등기부등본, 해당 토지대장, 토지 사용승낙서) ③ 위치도, 배치도 및 현황 사진 ④ 설계도ㆍ서(설계서, 설계도면 등) ⑤ 사업비 조달 및 지출계획서 등이다. 김원수 목재산업과장은 "건강한 삶에 대한 국민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친환경 재료인 나무를 활용한 목조건축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만들기에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8월 추천 국유림 명품숲으로 충남 서천군에 있는 '희리산 해송숲'을 뽑았다고 10일 밝혔다. 희리산 해송숲은 올 상반기 산림청에서 발표한 '산림휴양ㆍ복지형 국유림 명품숲' 10곳 중 하나로 뽑힌 바 있다. 희리산(정상 문수봉 329m) 일대는 해송숲이 95%를 차지하고 있으며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산림욕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특히 해송숲 주변에는 야영데크와 캠핑시설이 조성되어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캠핑 장소로도 인기가 많다. 산림청은 희리산 해송숲의 특색을 활용하고자 1998년 국립희리산자연휴양림을 조성하여 국민들에게 산림휴양ㆍ치유ㆍ문화 등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원하게 우거진 녹음을 만끽하기 위해 해마다 10만여 명이 국립희리산자연휴양림을 방문한다. 희리산에서는 해송숲을 배경으로 저수지와 서해바다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고 주변에 관광명소가 많아 이와 연계한 다양한 여행 준비가 가능하다. 20분 안에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박물관, 금강하구철새도래지, 장항스카이워크, 한산모시관, 춘장대해수욕장 등 관광명소와 수산물이 풍부한 어시장이 있어 여행코스로 적지이다. 강대석 국유림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전범권)은 “도심 열섬현상 완화와 미세먼지 대응 등 도시숲 수요에 대응하고자 2018년 경기도 남양주시ㆍ안산시 등에 도시숲 신규 조성사업 및 도시숲 관리사업을 추진한다.” 라고 밝혔다. 금년에 신규로 조성하는 도시숲은 미세먼지 줄이기ㆍ된더위 완화 기능 강화, 주변 생태 환경ㆍ경관을 고려하여 다양한 연령대가 이용 가능한 숲교육ㆍ체험ㆍ치유 등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에 시설한 도시숲에 대해서는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도시숲 시설물의 안내표지판ㆍ나무이름표 설치, 노후시설물 등 편의시설 보완ㆍ보수로 도시숲 기능이 최적화 될 수 있도록 도시숲 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북부지방산림청은 기후변화 대응과 최근 급증하는 숲교육ㆍ치유 등 산림복지서비스에 대한 요구를 생활권 주변에서 충족 할 수 있도록 북부지방산림청 관내(서울ㆍ경기ㆍ강원영서)에 27개소 329.4ha(2017년말 기준)의 도시숲을 조성·관리하고 있다. 전범권 북부지방산림청장은 “도시숲은 도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유지시켜 주고, 도심 속 소음을 감소시켜 편안한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숲은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이자, 맑은 공기를 흠뻑 마실 수 있는 치유의 장소다. 건강한 느낌을 주는 숲의 비밀은 과연 무엇일까?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잣나무 수풀의 피톤치드를 포집해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산림과학속보 《숲이 주는 힐링선물 피톤치드》를 펴다고 밝혔다. 이 책은 피톤치드의 성분과 효능, 측정 및 분석방법, 그리고 피톤치드 농도 변화 등 그동안 피톤치드에 대해 국민들이 궁금해왔던 사항들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책은 국립산림과학원 도서관(http://know.nifos.go.kr)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피톤치드란 식물이 만들어내는 살균작용을 가진 휘발ㆍ비휘발성 화합물의 총칭으로, 산림에서는 주로 휘발성의 형태로 존재해 호흡기나 피부를 통해 인체에 흡수되는 물질이다.피톤치드는 식물들이 생장을 위해 상처, 해충, 미생물 등으로부터 자기를 방어하고 다른 식물의 생장을 억제하는 ‘타감작용’의 과정에서 배출한다. 대표적인 산림치유인자인 피톤치드는 경관, 음이온, 소리, 햇빛과 함께 인체 건강유지와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피톤치드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에서 운영하는 석모도 수목원이 '숲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어 방문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3월부터 강화군 관내 및 관외 초등학교, 유아교육기관, 장애인복지관,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숲 체험 프로그램은 숲 해설가의 안내와 목공예 체험학습을 통해 질 높은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7월 현재 30회를 운영해 6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장마 및 무더위 속에서도 많은 사람이 찾고 있으며 삼산연륙교 개통과 함께 앞으로 여름 성수기를 지나 가을까지 프로그램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프로그램은 오전, 오후로 나누어 약 1시간 안팎으로 진행된다. 나무목걸이, 열쇠고리, 사랑나무 만들기, 곤충 퍼즐 등 다양한 체험이 무료로 진행된다. 수목원 관계자는 "숲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심신을 힐링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관람객에게 더 좋은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목원을 비롯해 미네랄온천, 민머루해변, 보문사 등 즐길거리가 넘치는 석모도로 올여름 휴가계획을 잡는 것도 좋을 듯하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전북 진안군에 소재한 운장산 갈거계곡 숲을 7월 추천 국유림 명품숲으로 선정했다. 운장산 갈거계곡 숲은 올 상반기 산림청에서 발표한 ‘산림휴양·복지형 국유림 명품숲’ 가윤데 하나로도 뽑힌 바 있다. 갈거계곡 숲은 운장산 정상(1,126m)으로 통하며 숲길을 따라가다 보면 7km에 이르는 깊은 계곡과 울창한 숲이 자아내는 빼어난 경관을 볼 수 있다. 특히, 이곳은 계곡 주변에 활엽수가 빼곡하게 들어서 있고 심신치유에 도움을 주는 음이온이 많아 여름철 피서지로 제격이다. 갈거계곡의 주요구간에는 국립운장산자연휴양림이 자리 잡고 있는데 여름철에는 계곡을 이용하는 피서객으로, 가을철에는 활엽수림의 오색단풍을 보기 위해 휴양림을 찾는 방문객들로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2017년 국립운장산자연휴양림 이용객 88,864명 가운데 33%인 29,418명이 성수기(7∼8월)에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운장산에는 원시림에 가까운 숲이 비경을 이루고 있으며, 갈거계곡 구간에는 제방바위, 바당바위, 학의소 등의 명소가 운치를 더하고 있다. 아울러, 운장산 주위에는 가을산행으로 유명한 마이산을 비롯해 용담호, 운일암반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시는 2일 한옥기술전시관에서 ‘한옥 3D 모델링 프로그램 교육’ 수료식을 열고, 수료생 15명을 배출했다. 전통 한옥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수원시가 젊은 한옥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한 이번 교육에는 수원시와 인근 대학교 건축 관련학과 학생들이 참여했다. 교육은 ‘한옥 스케치업(SketchUp) 모델링’을 주제로 5월 12ㆍ26일, 6월 2일 세 차례에 걸쳐 하루 7시간씩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전문가 지도에 따라 3D 건축 모델링 전문 프로그램 ‘스케치업(SketchUp)’을 활용해 ▲스케치업 프로그램 활용법 ▲기초 부분 모델링 ▲지붕 모델링 ▲창호 모델링 ▲렌더링 솔루션 교육 ▲VR 솔루션 제작 등 3D 건축설계 기본사항과 한옥 모델링 과정을 학습했다. 경기대학교 건축과에 재학 중인 한 수료생은 “한옥 모델링과 3D 설계를 접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한옥 설계ㆍ시공 분야 진로를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남기완 수원시 화성사업소장은 “수원시는 지난해 9월 한옥 보급ㆍ대중화의 거점이 될 한옥기술전시관을 열고 수원화성과 한옥이 어우러지는 도시경관을 만드는 데 힘쓰고 있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시가 화서동 서호꽃뫼공원에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정원을 감상할 수 있는 ‘포시즌 가든’을 조성해 시민에게 개방했다. ‘포시즌 가든’은 수원시의 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조성한 ‘제1호 시민 참여형 주제정원’이다. 수원시는 시민 의견을 반영한 특색있는 정원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주제정원 시민 선호도 조사를 진행했다. 562명의 응답 결과를 바탕으로 ‘이산과 다산의 정원’, ‘세계성곽미니어처 정원’, ‘포시즌 가든’ 등 8개 주제정원을 선정했다. 서호꽃뫼공원 포시즌 가든은 공원 안에 있는 서호생태수자원센터 상부 잔디광장에 만들어졌다. 전체 면적 5500㎡의 정원은 억새 정원, 봄의 정원, 허브 가든, 에버그린 가든, 관상침엽수원, 레인가든 등 11개 소주제원으로 이뤄져 있다. 황금실화백 등 상록침엽수 14종 364그루, 공작단풍 등 낙엽수 13종 662주, 억새 등 초화류 99종 5만 680본을 소주제에 맞도록 심고, 사계절 다양한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윤재근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 녹지경관과장은 “서호꽃뫼공원 포시즌 가든은 인근 주민은 물론 화서역, 서호천 등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사계절 볼거리 가득한 휴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식물을 키우면 스트레스가 줄어 마음이 치유되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바쁜 일상을 살며 식물 관리를 한다는 게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물조차 제때 주지 못해 시들거나 말라죽는 경우가 많으니 말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물을 줄 필요가 없는 화분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공기 중의 습기를 모아 자체적으로 물을 만들어 사용하는 화분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화분은 기체 상태의 습기가 이슬점(대기 속의 수증기가 포화되어 그 수증기의 일부가 물로 응결할 때의 온도)보다 낮은 온도의 물체를 만나면 액체 상태, 즉 물로 변하는 원리를 이용해 만들었다. 내부는 냉각판과 열전소자, 냉각팬 등의 장치로 구성돼 있으며, 별도로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아답터가 있다. 열전소자를 이용해 냉각판을 이슬점보다 차갑게 만들고 냉각팬이 공기를 순환시키면 공기 중의 습기가 물이 된다. 이때 만들어진 물이 화분의 상토(흙)에 스며들어 식물에 공급되는 원리다. 이 화분은 사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으나 식물에게 물이 많이 필요한 여름철에 더욱 효과가 좋다. 화분 안에 넣은 12cm×12cm 크기의 냉각팬을 기준으로 여름철에는 종이컵의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