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얼레빗=가람 기자]남원사회봉사단체협의회(회장 형창우)는 만인의사 제향 전날인 2014년 9월 25일 정유재란 당시 남원성 전투현장인 (구)남원역플랫폼에서 제11회 만인의사 추모 및 만인정신 계승 범시민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정유재란(1597년) 당시 국가의 위기를 맞아 남원성에서 왜적과 맞서 싸우다 순절한 민․관․군 일만여 의사를 추모하고 만인의총을 국가관리로 승격하고 (구)남원역 부지에 만인의사 추모 역사공원을 조성하여 후대들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민․관․군이 일심동체가 되어 위기를 극복하려는 만인정신을 남북통일과 지역감정 해소의 정신적 지주로 삼고자 함이다. 이 날 식전행사로는 만인의사 관련 전시물 전시 만인의사 참배 한병옥 향토사학자 해설 만인의사 알기로 남원성 전투현장의 현장답사와 은빛합창단(단장:손연자) 진혼가에 이어 진혼무, 본행사로 형창우 회장의 대회사, 김경로장군후손, 이환주남원시장, 장종한 남원시의회의장의 추모사, 남원성전투 동영상 상영 황의동 추진위원장의 경과보고 및 향후계획, 배종철 관광발전협의회의 장의 결의문낭독, 그리고 양경님 남원시자원봉사센터장님의청
[그린경제/얼레빗=가람 기자] 한국의 문학과 음악, 영상, 로봇이 융합된 스마트한 무용 총체극! 시, 클래식음악(박정양교수), 로봇기술과 한국춤의 만남! 달은 우리의 고전 속에서 밤하늘의 별만큼이나 수많은 이미지와 상징으로 표현되었다. 이런 달의 모습을 ᄃᆞᆯ, 千의 얼굴 이라고 부르는 이들이 있다. 바로 서정춤세상(예술감독:이미희)이 그들인데 작품 달, 천의 얼굴을 오는 9월 25일과 26일 저녁 8시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2014년 서울국제공연예술제 국내초청작으로 선정된 것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공연예술센터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주한영국문화원 등이 후원한다. ᄃᆞᆯ, 千의 얼굴은 달을 소재로 한 우리의 향가, 고려가요, 시조, 민요, 한시들을 선택하여 우리의 춤으로 풀어낸 통섭적인 종합예술로 우리의 전통 콘텐츠를 시대에 맞게 재가공, 재생산하여 기존의 신파극이나 스토리 방식의 극 형태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닌, 관객과의 대내외적인 소통을 위한 한국콘텐츠 개발에 집중하고자 했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기존의 디지털 댄스에서 선
[그린경제/얼레빗=가람 기자] 남원시립국악단의 창극 광한루연가 춘향이 매회 만석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광한루원 수중무대에서 펼쳐지는 광한루연가 춘향은 최근 여름 성수기를 맞아 최대 900여명의 관객이 몰리는 등 현재까지 누적 관객 8,0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무료공연으로 진행된 전년도 가인춘향 공연보다도 10%이상 관람객이 증가한 것이며, 남원시립국악단에서 최초로 시도한 유료 공연으로 2,500원의 관람료를 받고 있다. 남원시립국악단의 한 관계자는 처음 시도되는 유료 공연에 대해 일부 우려도 있었지만, 관람료를 받음으로써 공연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관객들의 관람문화도 성숙해지고 있다.며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가 많지만 관람료가 아깝지 않도록 품격 있는 공연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공연에서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미취학아동, 노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무료로 공연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남원시민, 학생, 숙박객, 단체관광객에 한 해 20~40%의 할인율을 적용하고 있다. 이 공연은 지난해 국악뮤지컬 가인춘향에 이어 문화관광부와 전라북도가 주최하는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 공모사업의 일
- 남원, 고대 가야 토기를 만나다 -향토박물관 남원 토기 전시회 개최 [그린경제/얼레빗=가람 기자] 남원시 양림길 14-9 춘향테마파크 내에 위치한 향토박물관은 8월 13일부터 9월 26일까지 약 6주간 남원 관련 토기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남원, 토기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남원에서 출토된 토기 약 40여점 전시되어 본격적인 관광철을 맞이하여 남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남원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전시품들은 가야 토기 및 고대 토기류, 그릇받침, 토기주병, 토기향로, 긴목항아리, 토기잔, 토기항아리, 토기뚜껑, 토기고배 등 향토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유물들이다. 남원시의 동부지역, 특히 운봉지역은 가야의 세력이 진출해 있었음을 증명하는 많은 고분군들이 산재해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 잇달아 고고학적 발굴이 이루어짐에 따라 운봉지역 가야세력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고대 남원의 역사성을 알리는 전시회가 될 것이다. 올해 박물관은 총 8회 정도의 기획전을 개최할 계획이며, 현재까지 기증향토 유물전, 남원의 문인들, 춘향 자료전, 고소설전 등을 비롯하여 5회에 걸쳐 5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걷고 싶은지리산 힐링로드 대장정추진 - 9월 24일(수)부터 9월 27일(토)까지 3박 4일간, 3개도(전북, 전남, 경남)방문 [그린경제/얼레빗=가람 기자]문화체육관광부가 승인한 2014년 지리산권 방문의 해를 맞아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본부장 백영옥, 이하 조합)은 오는 9월 24일부터 4일간, 전국의 대학생 및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리산 힐링로드 대장정」을 추진한다. 조합은 본 행사를 통해 지리산권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방문의 해를 알리고, 지리산권 3개도(전북, 전남, 경남) 홍보를 진행한다. 또한 지리산권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지리산권에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휴양과 휴식을 제공함으로써 방문을 유도한다. 「지리산 힐링로드 대장정」 모집 대상은 대학생 및 청년(만20세 이상)이며, 참가비용은 전액 무료이다. 접수는 8월 1일부터 한 달 동안 온라인(http://www.지리산힐링로드.kr)을 통해 접수하면 되고, 사연신청서를 첨부해야 한다. 자체 심사를 통해 선발된 최종 45명은 3개의 팀(남원팀, 구례팀, 하동팀 / 각 팀 15명)으로 구성되어, 9월 24일부터 3박 4일간 3개의 지리산둘레길 코스(남원 함양산청/ 구례하동화개/ 하동
남원에서 다양한 공연, 시원한 여름 나기 - 광한루 연가 춘향, 한여름밤의 소리여행, 장원급제 행차 - [그린경제/얼레빗=가람 기자] 전통적인 문화관광도시인 남원시가 여름휴가를 즐기기 위해 남원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을 펼치고 있어 많은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휴가철을 맞아 광한루원과 사랑의 광장에서 한여름 밤의 소리여행, 광한루연가 춘향, 광한루원 장원급제 행차등이 공연되고 있다. 7월 20일부터 한달간 상설공연을 하고 있는 한여름 밤의 소리여행은 매일 저녁 8시에 사랑의 광장에서 국악, 클래식, 록, 트로트, 포크,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공연을 한다. 또한, 지난 5월 17일부터 시작된 광한루연가 춘향 은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기에 좋은 공연이다. 광한루연가 춘향은 광한루원에서 매주 토요일 저녁 8시에 공연되며 10월 11일까지 계속된다. 재치있는 입담과 화려해진 안무, 풍성한 음악으로 기획된 광한루연가 춘향은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매일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많은 관광객들이 관람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광한루의 야경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도록 광한루와 오작교를 배경으로 수중 무대를 제작해 아름다움
[그린경제/얼레빗= 가람기자] 지리산문화해설사회(회장 황의송)는 7월 19일~20일 국립 순천대학교 교원연수원에서 창립대회 및 수련회를 가졌다. 미래 지리산 시대를 대비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남원문화대학(학장 조수익)과 순천대 지리산권문화연구원(원장 강성호)이 공동주최로 지리산문화해설사 과정은 교육기관인 사단법인 평생교육진흥연구회와 함께 자격증과정을 정부로부터 인가 받아 지리산 문화해설사 자격과정을 개설하여 48명의 자격자를 배출하였다. 이에 19일 자격을 취득한 사람들이 참여하는 지리산문화해설사회가 창립식을 가졌으며, 답사활동 그리고 분임토의를 통해서 해설사의 역할 등 심도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다음날 지리산 둘레길코스와 주변의 지리산권의 문화를 이해하는 답사시간을 가졌다. ○남악사 터 전, 남악사 터(표지석 하나 없이 방치되어 있다.) 남악은 신라시대 지리산을 일컫는 것으로 남악사는 삼국시대부터 국민의 평화 및 질서유지와 풍년을 기원하는 지리산 신제를 모신 곳이다. 삼국시대에는 천왕봉에서 제사를 지냈으며 고려 때에 천왕봉에서 노고단으로 옮겼다. 조선 세조 2년(1456)에는 갈뫼봉 북쪽 내산면 좌사리 당동이란 곳에서 제를 올렸다. 기록에 따르면 해마다
제철에서 제작까지 종합적인 제철유적 확인 전북 동부지역에서 최초로 발굴된 남원 고기리 제철 유적 [그린경제/얼레빗=가람 기자] 남원시 문화관광과에서 주천면 고기리 제철유적의 훼손 방지 및 유적의 안전한 보존ㆍ관리를 위하여 국고보조사업으로 긴급발굴조사를 신청하고, 문화재청이 발굴허가 한 매장문화재 조사기관인, (재)전주문화유산연구원은 남원시 주천면 고기리 발굴현장에서 제련에서 단야에 이르는 종합적인 제철공정을 볼 수 있는 유적을 확인하였다. 제철유적은 철을 추출하는 제철로(製鐵爐), 철기를 제작하는 단야로(鍛冶爐), 배수시설, 폐기장 등이 확인되었다. 유구 내에서는 백자편ㆍ옹기편 등과 망치ㆍ집게 등의 기구와 함께, 다량의 유물이 출토되었다. 이 유적은 전북 동부 산악지역에서는 최초로 제련에서 철기 제작에 이르는 종합적인 제철공정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출토 유물로 보았을 때 18세기경 운영되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단조박편(단조공정의 단타 시에 박리되어 나오는 얇은 박편(입상재와 함께 단야조업 판정의 기준)). 입상재(단야공정의 소재가 되는 철물을 노에 넣어 가열하면 불순물 등의 표면물질이 녹아 철물을 따라 흘러 떨어져 생성되는
[그린경제/얼레빗=가람 기자] (재)전주문화유산연구원(원장 유철)이 긴급 발굴조사를 하고 있는 전라북도 남원시 주천면 고기리 일원 발굴현장에서 제련에서 단야에 이르는 종합적인 제철 공정을 볼 수 있는 유적이 확인되었다. ※ 제련(製鍊) : 철광석, 사철 등의 원광에서 일차적으로 철을 추출해 내는 공정 ※ 단야(鍛冶) : 철 소재나 반제품을 가열, 단타 하여 단조 철기를 제작하는 공정 ▲ 정령치에서 바라본 남원 주천면 고기리 제철 유적 ▲ 남원 주천면 고기리 제철 유적 근경 이번에 확인된 제철 유적에서는 제철로(製鐵爐), 단야로(鍛冶爐), 배수 시설, 미상 유구, 폐기장 등이 확인되었다. 아울러 백자․옹기 조각 등의 유물과 망치ㆍ집게 등의 단야구와 함께 다량의 노내재(爐內滓), 유출재(流出滓), 노벽편(爐壁片) 등의 유물도 함께 출토되었다. ※ 단야로(鍛冶爐) : 철 소재를 600~700C의 온도에서 가열하는 단야 공정에 필요한 용광로 ※ 단야구(鍛冶具) : 단야 공정에서 사용되는 도구 ※ 노내재(爐內滓) : 제철조업에서 생성되는 철재 가운데 조업을 할 때 용광로 밖으로 유출되지 않고 내 부에 남은 철재 ※ 유출재(流出滓) : 제련공정에서 철
관광침체 속 남원 숙박관광객 올 상반기에도 늘어 -여름휴가철 대형숙박업체 단체 예약 완료 - [그린경제/얼레빗=가람 기자] 남원시는 올 상반기 시를 방문한 숙박객이 전년 동기대비 10% 증가하였고, 관광지 방문객은 전년대비 4.4% 감소하였으나 유료관광지는 6.5%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의 관광숙박업체(7개 업체 860실) 숙박객 현황에 따르면, 지난 2월 마리나 리조트 체육관 붕괴 사고와 4월 진도해상에서의 세월호 참사로 인해 6월말 현재 대형숙박업체의 대학MT, 수학여행단 등 단체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이용객이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하였으나, 가족 또는 개별관광객, 학술회 및 기업체 세미나 등 소규모 행사 증가와 남도 해양열차(Strain) 및 테마관광형 열차상품, 지리산권 방문의 해 연계상품 등 다양한 여행상품 판매 증가로 관광숙박업체의 경우 최소 15%에서 최대 60%까지 숙박객이 증가하여 일반 숙박업체와 음식점 등 침체되었던 지역기반 업체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이는 그동안 시와 코레일의 공동협력에 따른 철도관광객 증가와 여행관계자 팸투어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적극적이고 집중적인 홍보마케팅 전략과 함께 춘향테마파크 상설공연, 신관사또 부임행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