옻칠 생활용품 제품 개발 체험프로그램 확대 [그린경제/얼레빗 = 가람 기자] 남원시가 목공예 본고장의 명성을 되찾고 전통목공예산업의 부활을 이루기 위해 옻칠산업육성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남원시는 그동안 우수공예품 판촉 및 전시행사에 8회 참여, 옻칠국제심포지엄 개최, 옻칠전문기술자 45명 교육, 상설 전시.체험장 개설 및 전북대학교산학협력단과 협약을 체결해 옻칠산업육성에 노력해왔다. 특히, 201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전북대학교산학협력단의 옻칠산업육성은 기술개발, 마케팅, 인력양성, 기술지원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실용제품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그 결과 옻칠정제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색깔의 옻칠튜브 제품과 남원옻칠상품 통합 브랜드를 개발하는 등 꾸준한 연구개발로 2013년도에는 대한민국지역희망박람회에서 옻이래의 도마, 자재식도가 생활․향장부문 1위의 영예를 차지하기도 하였다. 또한, 전북대학교산학협력단에서 개발한 옻칠제품들은 전주 한옥마을, 호남선 이서휴게소, 두레마을 로컬푸드 익산 부송점 등에 입점해 인기를 얻고 있으며, 목공예업체들의 꾸준한 컨설팅으로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에는 옻칠공예관을 리모델링하여 목공예 전수 및 교육
[그린경제/얼레빗 = 가람 기자] 남원 산내면 뱀사골에는 구름도 누워간다는 와운(臥雲)마을이 있다. 마을 사람들이 정착한 이후로 5백여 년 동안 이 마을을 지켜보던 한아씨(할아버지) 소나무와 할매(할머니) 소나무에게 이곳 마을 사람들은 매년 정월에 당산제를 지내왔다. 문화재청에서 천연기념물 관련 민속행사 지원으로 주민들이 제수를 성대하게 차리고 풍물을 꾸려 2월 9일(음력 1월 10일) 일요일 오전 10시에 당산제를 올렸다. 와운마을은 10여호 남짓한 이 마을 사람들에게 있어 천년송은 마을의 당산이자 더 나아가 지리산을 찾는 사람들에게 재앙이 없도록 지켜주는 수호신의 의미를 갖는다. 당산제 1개월전에 마을 주민들이 모여 지난 일년 동안 집안에 사고가 없었던 사람을 제관으로 선정했다. 제관으로 선정된 이는 행동에 근신하고 옷 3벌을 준비하여 항상 몸을 정결히 하여야 했다. 마을 당산목으로서 와운 마을 뒷산에 서 있는 한아씨 소나무와 할매 소나무는 임진왜란 전부터 자생해 왔다고 알려져 있으며 20m의 간격을 두고 자생하고 있다. 이 중 더 크고 오래된 할매 소나무는 지리산 천년송(千年松)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2000년 10월 13일에 천연기념물 제424호로 지정
[그린경제/얼레빗 = 가람 기자] 남원문화대학(학장 조수익)과 순천대 지리산권문화연구원은 2월 6일오후7시남원문화예술센터에서지리산문화해설사 2급과정을 개강하였다. 금번 열린지리산문화해설사 2급과정은 아! 지리산, 그 어머니의 품 이라는 주제의 지리산문화해설사 2급과정으로 지리산권문화연구원 교수진 위주의 16회의 강좌와 남원문화대학 주관의 문화답사 5회 등으로 진행된다. 첫강의인 실상사회주 도법스님은 지리산과 생명평화라는 주제의 강의를 통해서 지리산 천년의 꿈, 생명평화와 씨앗을 심고 가꾸어 주오라는 내용의 강의를 가졌다. 도법스님은 지리산의 가치라는 차원에서 21세기의 화두는 생명이다 며, 그 표현이 모성이라고 한다. 그런 차원에서 지리산은 어머니의 품같은 산이며, 노고라는 말처럼 성스러운 여성, 지혜로운 여성 등의 표현이 노고(노고할머니)라는 뜻이라 말한다. 세상이 산업사회의 발전으로 물질의풍요는 가져왔지만. 이와함께사람들이 더욱 이기적인것은너에대해선너무잘아는데나에대선모르기때문이라고한다. 이에 지리산 운동을 통해서 지리산은 스스로 희망을 만들고, 희망을 찾을 수 있는 사람사는 것 같은 곳을 통해서경쟁력을 가져야 한다며, 지리산은스스로 희망을 만들고, 희망을
[그린경제/얼레빗 = 가람 기자] 남원문화대학(학장 조수익)은 지리산연구센터와 2월 6일오후7시남원문화예술센터에서지리산문화관광해설사 2급과정강좌를 개설한다. 금번 처음 시도되는지리산문화관광해설사 2급과정은 16회의 강좌와 문화답사 5회 등으로 진행되며, 그간 지리산연구센터에서 지리산 세계문화유산 등록을 위한 연구교수진들에 의한강의가주류를 이루고 있어 지리산에 대한 심도있는강좌가 예상된다. 남원문화대학은 남원문화의 정립과 체계화를바탕으로 21세기 정보화 시대에 걸 맞는 신 남원건설의 토대를 조성하고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자 2000년도에 원광대학교 사회교육학과와 협의 하에 설립되었다. 그간 지역사회의 청소년 및 성인들을 대상으로 주제가 있는 문화강좌 및 답사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금년도는 지리산권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미래지리산시대에대비하는차원에서 지리산문화연구센터(원장 강성호)와 지리산문화관광해설사 2급과정을 개강한다. 아울러 지리산문화연구원은 1999년 9월 10일 당시 순천대학교 허상만 총장과 경상대학교 박충생 총장이 체결한 지리산권문화연구센터 설립 운영 협약서를 체결하는 것에서 시작하여 2007년 연구원 지하 1층 지상 3층의 건물이 완공되면서, 200
천연기념물 제281호『남원 진기리 느티나무』당산제- 600년의 역사를 간직한 마을 당산제 - [그린경제/얼레빗 = 가람 기자] 남원시 보절면 진기리 신기마을에는 마을 정자나무 구실을 하고 있는 수령 약600년 정도로 추정되는 거대한 느티나무가 있다. 크기는 높이가 23m, 가슴높이의 둘레가 8.25m, 뿌리 근처의 둘레가 13.5m에 이른다 단양 우씨가 처음 이 마을에 들어올 때 심은 것이라고 전해진다. 조선 세조(재위 14551468) 때 힘이 장사인 우공(禹貢)이라는 무관(武官)이 뒷산에서 나무를 뽑아다가 마을 앞에 심고 나무를 잘 보호하라고 했다고 한다. 그는 세조 때 함경도에서 일어난 이시애의 난을 평정하는데 큰 공을 세워 적개공신(敵愾功臣) 3등의 녹훈을 받았으며 그 후 경상좌도수군절도사(慶尙左道水軍節度使)를 지냈다. 갑오년 한해에도 주민화합과 마을 안녕을 기원하는 당산제가 음력 정월 초사흗날(2014.2.2.)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마을 주민이 주축이 되어 정갈하고 깨끗한 제수를 마련하고, 정성들여 지낸다. 남원 보절면의 느티나무는 단양 우씨가 마을을 이룬 유래를 알 수 있는 자료로서 역사적 가치가 있으며, 오래된 나무로서 생물학적 보존가치도
소나무 자원을 활용한 관광자원화 방안 연구용역 [그린경제/얼레빗 = 가람 기자] 남원시에서는 전체 산림면적의 63% 차지하며, 남원시 대표적 수종인 소나무를 활용한 관광자원화 방안 연구용역을 시행하였다. 남원시는 타 지역과 달리 질 좋은 남원의 소나무가 많이 생육하고 있으나 도로변 마을 주변 등에 수백년된 아름드리 소나무가 무분별하게 방치되고 있는 것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지난해 부터 6개월간 『소나무숲 활용 관광자원화방안 연구용역』에 대하여 전북대학교와 계약하여, 우리시 관내에 산재된 소나무 마을숲과 도심권내에 위치한 도시공원을 대상으로 자원을 조사 관광자원화 할수 있는 방안을 모색토록 하였다. 이에 따라 약 60여개소의 소나무 숲 군락지를 조사 이중 잠재력 있는 소나무 마을숲 10개소와 시민과 관광객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도심권의 덕음산과 금암봉을 대상으로 현황 분석 및 사례연구 등을 통해 앞으로 개발 및 보완 등으로 보존할 수 있도록 기본계획을 수립하였다. 마을숲은 농촌관광의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남원시 전역에 분포하는 소나무의 풍부한 자원을 활용하여 마을숲 마다의 독특한 테마를 중심으로 소규모 관광지화함으로서 관광객 유치에 시
2014년 지리산방문의 해와 연계한 남원관광상품개발 추진 국내여행사 연합회 팸투어 1. 27(월) ~ 28(화) 실시 남원시는 2014년 지리산방문의해와 연계한 남원 신규상품개발을 위해 팸투어를 실시한다. 이번 팸투어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2014년 지리산방문의해 주관여행사로 참여하게 될 국내여행사 연합회를 초청하여 지리산권 주요 사업에 대한 집중적 관광홍보와 지리산 7개 시군의 곡성 등과 연계한 볼거리, 잘거리, 먹을거리, 체험 등을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팸투어 참여자들은 국내관광객 유치의 선두주자인 김형미 국내여행사연합회장을 비롯한 롯데관광, 여행스케치 대표, 국내여행사 실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 관광객 유입을 위해 남원의 주요관광지와 체험 등을 둘러보며 코레일 연계, 당일 또는 1박 2일 코스개발 등 신규 관광상품 개발과 모니터링을 하게 된다. 문화관광과 장주호 과장은 지리산권과 연계한 남원이 가지고 있는 관광자원을 '힐링과 휴양의 최적지'로 홍보를 극대화로 국내여행사 연합회를 통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내관광활성화의 주역인 내나라 여행박람회(2. 27 ~ 3. 2)에서도 국내여행의 주력상품으로 내놓을 계획이
[그린경제/얼레빗 = 가람 기자] 제3회 지리산 남원 바래봉 눈꽃축제가 지난 24일 개장하여 수많은 내방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이번 축제를 주관하고 있는 남원시 운봉애향회(회장 오석순)에서는 축제의 격을 높이고 더 많은 산악인과 관광객이 내방할 수 있도록 대형 이글루 설치와 바래봉 등반대회를 개최하여 축제가 최절정에 이르고 있다 . 특히 오는 11일(토)에 운봉애향회가 주최하고 지리산 산악레저스쿨에서 주관하는 세계적인 여성 산악인 오은선 대장과 함께하는 바래봉 눈꽃등반 대회가 예정되어 있다 등반대회 일정은 산악단체를 비롯한 150여명을 현지 바래봉 눈꽃축제장에서 선착순으로 신청 받아 9시에 팬 사인회 등 간단한 기념식을 가진 후 9시30분에 출발하여 바래봉 정상까지 왕복 4시간 코스로 등반을 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팬 사인회, 바래봉에 펼쳐지는 설피체험, 오은선 대장 경험담 이야기 나누며 걷기 체험 등 등반객들이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좋은 눈꽃트래킹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리산 바래봉은 풍부한 적설량을 자랑하는 고원 지대로 은빛 설원이 매우 아름다운 곳으로 이번 등반대회를 기다리고 있는 산악인과 탐방객들은 벌써부터
신관사또부임행차 7년연속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 선정 관광객과 소통하며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 거리공연물의 진수 [그린경제/얼레빗=가람 기자] 남원의 대표 거리공연물인 신관사또부임행차 상설공연이 7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상설 문화관광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국비 4,400만원을 지원 받는다. 지난 2007년 우리나라 대표 고전물인 춘향전을 퓨전형 전통공연물로 각색한 신관사또부임행차 상설공연은 남원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기획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여 왔다. 그동안 남원의 시내권 대표관광지인 춘향테마파크와 광한루원을 연계한 다양한 홍보마케팅으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기여하여 왔으며, 매년 새롭고 다양한 공연으로 우리지역의 각종 축제 및 타 지역 초청공연 등 연간 35회가 넘는 공연을 통해 남원의 전통예술자원을 홍보하는 데 활발한 활동을 하여 왔다. 앞으로도 남원시는 재능있는 시민들의 참여 및 아이디어 발굴을 통한 관람객 소통형 문화컨텐츠를 개발하고, 지역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상품운영을 통해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세조왕 세손 연성군 태봉 [그린경제/얼레빗=가람 기자] 남원시 송동면 두곡리에는 경주김씨 부사공파 종중선산의 맨위에 자리하고 있는 연성군(蓮城君 1464-1525 휘 적)의 태묘(태봉 胎封)가 있다. 연성군은 아버지는 조선 세조의 왕자 덕원군이며, 어머니는 경주김씨 찬성공(찬성공 김종직)의 딸이다. 즉 연성군은 부사공의 외증손이며, 찬성공의 외손자가 된다. 연성군이 남원 경주김씨 외가에서 태어나 이곳에 태봉을 조성하게 되었다고 한다. 연성군 아버지덕원군(德源君, 1449년 3월 6일~1498년 7월 22일)은 조선 세조의 가장 총애받는 왕자로 세조가 등극한뒤 세조4년(1458) 戊寅年 8월 10세에 덕원군에 봉군(封君)되고 세조8년(1462) 임오년(壬午年) 14세에 혼인하여 사저(私邸) 60여칸을 하사받고 출궁, 이때부터 궐밖 건천동(乾川洞)에서 생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