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신문 = 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은 2014년 온 나라 국악, 전통춤경연대회의 각 부문 금상 수상자들이 준비한「소리와 몸짓 꿈과 미래를 담아」공연을 12월 5일(금) 20시부터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연다. ▲ 대통령상 - 이은솔 - 무산향 이번 공연은 각 부문 금상 수상자들의 예술적 역량을 드러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작년부터 마련한 무대다. 대회 각 부문 금상 수상자들이 직접 자체회의를 거쳐 연주 프로그램 구성 및 연주자 섭외선정까지 마치고 그들만의 젊은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올해 온 나라 전통춤경연대회의 대통령상을 수상한 이은솔(23,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무용과 4년)씨는 5년 전 같은 대회에서 청소년부 최고상을 수상한바 있으며, 2009년 국립국악고등학교 재학 시에는 무용과 친구들과 함께 KBS의 인기 프로그램인 1박 2일에 출연하여 많은 시청자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던 특별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 김태형 - 유초신지곡 가운데 상령산 또한 온 나라 국악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자인 김태형(20,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음악과 2년)씨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각 부문 금상 수상자들 가운데 가장 우수한
[한국문화신문 = 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 국악연구실은 오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 주한독일문화원에서 학술회의 베를린에 남겨진 20세기 초 한인의 소리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회의는 베를린 민족학박물관 포노그람 아카이브와 훔볼트대학교 라우트 아카이브에 소장되어 있는 1910년대 한인들의 음원을 바탕으로, 실린더 음원 청취, 특별 공연 및 논문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 한인 포로 사진 ▲ 빌헬름 되겐 '낯선 민족들 중에서(1925) 수록 사진, 민족학자 프리드리히 뮐러와 통역자 김중새가 토로수용소내 한국인 포로수룡사 조사 모습 이번 학술회의에서 다뤄질 음원들의 주인공은 러시아 군인으로 1차 세계대전에 참전하였다가 독일군의 포로가 된 한인들이다. 당시 독일은 세계 각지의 포로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권의 전통 음악과 언어 등을 에디슨 원통형 유성기 음반에 녹음했고, 이 기록물은 1999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올랐다. 이날 행사의 시작은 원통형 음반의 감상회로 시작한다. 1910년대 당시의 음원을 원통형 유성기 음반에 그대로 복제해 재생하여, 당시의 역사적 기록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 라
[한국문화신문 = 정석현 기자] 한국의 레너드 번스타인, 지휘자 정치용 우리나라 문화예술의 메카인 예술의전당이 21세기 문화의 시대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예술적 역량을 심어주기 위해 지난 90년부터 기획해온 청소년음악회는 참신하고 명쾌한 해설과 수준 높은 연주로 국내 최고의 청소년 클래식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해 왔습니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에 걸친 기획시리즈 정치용 어메이징 오케스트라는 한국을 대표하는 지휘자 정치용이 지휘와 해설을 맡아 클래식 초보자의 음악교사로 나섭니다. 미국 청소년 클래식 음악회의 신화 레너드 번스라인처럼 한국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이끌어갈 선두주자 정치용이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여러분을 재미있고 놀라운 클래식 음악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PART 2 - 국가별 작곡가 참신하고 명쾌한 해설과 수준 높은 연주로 국내 최고의 청소년 클래식 프로그램으로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예술의전당 청소년음악회에서는 2014년 나라별 작곡가들을 주제로 하여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시각적 효과와, 다양하고 신선한 무대로 여러분을 찾아옵니다. 다양한 나라의 작곡가들의 음악적 특징들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재미있는 영상
[한국문화신문 = 정석현 기자] 세종문화회관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은 1965년 최초의 국악관현악단으로 창단하여 2015년 50돌을 맞이하는데 이는 국악사에 큰 의미를 갖는다. 한국 창작국악관현악 또한 50년의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50년 동안 많은 명곡들을 남겼으며, 역량 있는 지휘자 및 연주자들을 배출하여 한국창작음악을 주도하고 있다. 앞으로 한국 창작국악관현악의 100년 역사를 기대하여, 서울시국악관현악단과 함께 한국의 혼이 담긴 현대선율의 어울림과 창조의 전율을 경험해 보자. 국악관현악으로 새새롭게 탄생하는 한국문학명작 금시조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은 이번 창단 50돌을 맞아 오는 19일 저녁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한국문학명작 금시조를 공연한다. 이문열의 금시조는 동양적 미의식과 서구적 예술론의 충돌을 살펴 본 소설로써, 한 예술가의 예술혼에 대한 고뇌와 성찰을 다루고 있다. 최고의 예술작품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스승과 제자의 치열한 예도 논쟁, 제자의 방황과 구도여행... 최고의 작품에서만 찬연히 날아오르는 황금빛 새, 금시조... 새롭게 탄생하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금시조를 통하여 이 시대 수많은 예술작품
[한국문화신문 = 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 국악연구실(실장 송지원)은 오는 12월 12일(금) 오후 8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사직대제의 복원 공연을 연다. 사극 드라마에서 신하들이 왕에게 흔히 외치는 전하, 종묘와 사직을 보전하소서! 라는 대사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역대 왕들의 제사인 종묘제례(宗廟祭禮)와 땅과 곡식의 신을 모시는 사직대제(社稷大祭)는 조선시대 가장 중요한 의식이었다. 국가에 의해 보전되던 사직대제는 1908년 일본의 강압에 의해 폐지되었고, 1988년에서야 전주이씨대동종약원(현 사직대제보존회)에 의해 복원되었다. 현재 사직대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111호로 지정되어 매년 9월 첫째 주 일요일 사직단에서 거행되고 있다. 조선의 문화부흥과 르네상스를 이끈 정조대의 사직대제를 복원하다! 국악연구실에서 복원한 이번 사직대제는 정조대의 문헌인 사직서의궤(1783)를 바탕으로 음악, 악기편성, 복식, 의물 등을 체계적으로 고증해 최초로 무대에 올리는 것이다. 이번 공연은 조선의 르네상스기로 평가되는 18세기의 사직대제를 무대 위에서 재현한 것으로, 조선 후기 찬란한 문화부흥을 이룩했던 정조대의 왕실문
[한국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은 2015년도 겨울방학을 맞아 얼어붙어 있는 마음 속 문화적 감수성을 일깨워 줄 수 있는 심심한 겨울방학, 삼삼한 역사공부 겨울방학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기나긴 겨울방학 동안 심심한 어린이들에게 삼삼하게 역사공부를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줌으로써 지루하지 않는 방학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의 흥미와 호기심에 초점을 두어 2015년 1월 6일부터 1월 23일까지초상화 속 숨은 비밀,해그림자 속 암호를 풀어라!등 총 10종의 교육프로그램을 26회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다. ▲ 내 책상 위의 책가도 문화재를 활용한 알토란같은 교육 겨울방학 교육은 다양한 역사 문화 콘텐츠와 관련된 문화재를 활용하여 풍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알토란같은 주제들을 다루어서 어린이들의 문화적 감수성과 창의성을 일깨울 수 있는 교육으로 준비하였다. 초상화와 매화도 등 한국 회화 속에 나타난 다양한 소재들을 활용하기도 하고, 전통 문양과 고려청자, 앙부일구 등 유물을 활용하여 진행된다. 이밖에도 어린이박물관 전시와 연계한 교육 등 문화재와 관련된 풍부한 내용을 담아서 진행됨으로써 소질과 적성 그리고 잠재
[한국문화신문 =정석현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과 국립박물관문화재단(사장 김형태)은 12월 수능을 마친 청소년과 가족들과 문화혜택이 적은 지역 청소년을 위해 다양한 장르의 통합공연프로그램을 개최한다. 2014 청소년 문화공연 토닥토닥, 수고했어 올해도 !프로그램은 국립중앙박물관과 지방박물관이 연계하여 진행하는 것으로, 청소년의 창의력과 예술적 감성 발달을 도모하고 문화예술 수혜 확대를 목적으로 개최되며 특히, 지난 수능을 치른 청소년들을 위로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국립전주박물관12.02 11시,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 ▲ 국립광주박물관12.13 16시, 비발디 사계프로젝트 - 시가있는 바로크 여행 첫 공연은 12월 2일부터 전주박물관에서 열리며 12월 13일 광주박물관, 12월 16일 제주박물관, 12월 24일 부여박물관 공연과 함께 12월 26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마지막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분야는 클래식, 넘버벌 퍼포먼스,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각 박물관의 취향에 맞는 분야로 선택하여 이루어 질 예정이다. 클래식 공연으로는 비발디 사계 프로젝트_시가 있는 바로크시대 여행, 피아니스트 박종훈의 all-abou
[한국문화신문 = 정석현 기자] 목관악기의 하나로 길이가 약 70cm인 오보에(Oboe). 동양적인 애수를 띤 음색이 바로크시대의 작곡가들을 매료하여 비발디, 바흐, 헨델의 협주곡실내악곡 등 작품이 많다. 이 오보에 독주회가 오는 29일 저녁 8시 서울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조윤신의 연주로 있게 된다. 오보이스트 조윤신은 예원학교와 서울예고, 서울대학교를 졸업 후 도미하여 New England Conservatory of Music에서 석사학위(MM)를, The State University of New York at Stony Brook에서 전액 장학금으로 연주학 박사학위(DMA)를 취득하였다. 국내 재학시절 육영 콩쿠르 1위, 월음 콩쿠르 1위, 인천시향 콩쿠르 대상으로 그 기량을 인정받기 시작했고, 코리안 심포니와 인천시립교향악단 등과의 협연을 통해 전문 연주자로서 주목을 받았다. 또한 Salzburg Mozarteum Music Festival과 Shizuoka Music Festival, Moscow Conservatory Music Festival, John Mack Master Class 등에도 참가, 연주하며 화려한 기교와 섬세한
[한국문화신문=정석현 기자]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이귀영)은 왕실 태교와 조선 왕실의 다과 만들기 등 어린이와 관련된 4종의 왕실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지방자치단체와 민간 교육기관에 보급하기 위해, 교육 운영 안내책자 《왕실의 지혜로 우리 아이 키우기(1)》를 펴내 함께 하기를 통한 일자리 창출의 바탕을 제공한다. 이번에 펴낸 교육 운영 안내책자 《왕실의 지혜로 우리 아이 키우기(1)》에는 국립고궁박물관이 최근 육아, 자녀의 교육, 건강 분야에 국민의 관심이 높아진 추세를 반영하여 개발한 왕실 태교, 궁중 다과, 공주의 생활, 왕실 의료 교육 프로그램 교수안을 상세히 수록하였다. 이 안내책자에는 교육 현장의 생생한 사진뿐만 아니라 강사의 교육 시나리오(대본), 교재 내용, 교육에 사용된 교구, 사업비 규모 등에 이르기까지 실무에 필요한 많은 정보가 빠짐없이 담겨있어 민간에서 교육을 운영하는 데 유용한 안내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박물관에 놀러온 공주님, 왕자님손인형극 교구(왼쪽), 옷 입고 공주처럼 절하기 ▲ 조선 왕실의 다과 만들기약과(왼쪽), 대추초 아울러 안내책자를 활용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주민자치센터)와
[한국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이 자체 기획공연에 한해 관객들에게 공연에 대한 감동의 순간을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도록 공연 후 부름갈채(커튼콜)시 객석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이른바 부름갈채를 사진찍기(포토콜)로 발전시킨 것이다. 이에 따라 국립국악원에서는 지난 21일(금)부터 예악당 무대에 오른 음악극 공무도하에서관객들에게 부름갈채시 객석의 자유로운 촬영을 할 수 있게 하여 공연을 기념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 국립국악원 부름갈채 때 사진 찍기 국립국악원은 관객들의 좋은 반응에 힘입어 음악극 공무도하 이후 모든 자체 기획 공연의 부름갈채 사진찍기를 모두 할 수 있도록 방침을 정하고 적용하기로 했다. 본래 공연장에서의 사진 찍기는 할 수 없도록 되어 있으나, 관람권과 프로그램 북, 전단 등의 인쇄물 외에는 좋은 공연을 기념할 수 있는 계기가 적어 국립국악원에서는 관객들에게 보다 좋은 관람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공연뒤 부름갈채 때, 무대 좌우측 화면의 자막 안내가 이뤄지면 자유롭게 사진 찍기가 가능하다. 하지만 공연이 진행되는 도중에는 여전히 사진을 찍을 수 없다. ▲ 국립국악원 부름갈채 때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