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얼레빗=정석현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은 어린이의 창의성을 키워주고 인문학적 정서 함양을 도모하여 올바른 심성을 키워주면서 문화로 부모와 자녀가 공감할 수 있는 주말(가족)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여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동안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오후에 진행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주말에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여가 선용의 기회를 제공하여 생활 속의 문화가치를 확산하고 어린이의 문화 체감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하였다. 역사 교육을 통한 인문학적 소양 함양 ▲ 삼국이여, 한강을 사수하라! - 어린이박물관 상설전시실(전쟁영역) ▲ 삼국이여, 한강을 사수하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에 진행되는삼국이여, 한강을 사수하라!교육은 우리 역사에 대한 이해를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키울 수 있는 교육으로 어린이박물관 상설전시실 전쟁영역과 연계하여 진행된다. 한강의 역사와 관련하여 한강 주변 영토를 차지하기 위한 백제, 고구려, 신라 삼국의 영토 전쟁에 대해 알아보게 된다. 4~6세기에 이르는 각 시대별 한강 유역이 가지는 의미를 살펴보고 활동지를 풀어보면서 영토와 관련된 지도를 이해하고 한강에서 이룩한 삼국의 전성기 문화를
[그린경제/얼레빗=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 www.gugak.go.kr)은 6월 23일(월)부터 총 11개의 자체 공연 입장권을 묶음으로 구성해 최대 50%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2014 국립국악원 하반기 국악사랑 입장권 예매를 시작한다. 국악사랑 묶음 입장권은 국립국악원이 관람 목적에 맞춰 제안한 지정묶음 할인과 관람객이 보고 싶은 공연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자유묶음 할인으로 구성했다. 7월 20일(일)까지 산 조기 예매자에게는 국립국악원이 제작한 음반도 선물로 준다. 예매는 국립국악원 누리집 (www.gugak.go.kr)과 전화 02-580-3300을 통해 가능하다. 지정묶음 입장권 할인은 국악 입문자를 위한 토요사랑, 국립국악원 전속 국악 연주단의 정기공연을 묶은 국악사랑, 풍류사랑방에서 원음과 육성으로 국악의 정수를 접할 수 있는 풍류사랑, 미래의 국악 명인을 발견하는 공감사랑으로 구분해 관람료의 40%를 할인한다. 또 자유묶음 입장권 할인은 좌석에 상관없이 하반기 11개 공연 중 3개 이상 선택 시 30%를, 5개 이상 선택 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1개 공연으로는 주말 상설 공연인 토요명품공연을 포함
[그린경제/얼레빗=정석현 기자] 세종문화회관 국악예술단체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희망국악을 듣다로 오는 27~28일 서울 금천구 시흥동 금나래아트홀을 찾는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부터 25개 자치구 공연장을 순회하는 연계공연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작곡가 박범훈의 신내림으로 문을 연다. 이어 이용구의 이생강류 대금산조 현주곡 죽향, 원완철의 대금을 위한 관악협주곡 비류, 지난 2010년 국립극장 차세대명창으로 선정된 김율희의 흥부가 중 박타령, 남도민요와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월광, 방황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세종문화회관 관계자는 그동안 국악을 무겁고 어렵게만 느껴왔던 관객들에게 우리소리의 새로운 매력을 알 수 있는 기회이며, 시끄러운 도시의 소음으로 지친 마음을 달래 줄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어른들 뿐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좋은 배움의 장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6월 27일(금)은 저녁 7시 30분, 6월 28일(토)은 낮 2시에 동연되며, 관람권 값은 어른 1만 원. 학생 5천 원이다. 인터넷 예매는 금천구청 누리집(http://www.geumcheon.go.kr) 문화와관광 - 문화/공연신청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금천구청 문화체육과(02-2
[그린경제/얼레빗=정석현 기자] 오는 24일 저녁 7시 부산시민회관에서는 스트로크 타악기 앙상블의 실내악과 함께하는 음악여행-2 공연이 열린다. 스트로크 타악기 앙상블은 오랜 시간 꾸준하게 준비해 온 다양한 타악 음악회를 대중에게 제공하여, 건전한 문화를 창출하는데 힘쓰고 있다. 클래식 음악의 격조 있는 매력과 현대 타악 앙상블의 독창성 장르와 분위기가 각각 다른 다양한 형식의 음악적 볼거리가 있으며, 전문적인 타악 음악의 특성이 부각되는 역동적이고 율동적인 타악 앙상블로 만날 수 있는 판타지한 공연으로 타악기의 다양한 매력을 널리 알리고 있으며, 타악 앙상블의 저변을 확대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2005년 창단연주를 시작하여 매년 정기연주회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스트로크 타악기 앙상블은 부산 바다축제 해변음악회, 실내악 페스티발 등에 참가하였고, 통영 국제 음악제에서 호평을 받을 바 있다. KBS의 TV문화속으로, 온스테이지 등에 출연하였고,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로 타악기의 대중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현재 시립교향악단 그리고 법인 오케스트라 활동과 부산과 경남 지역에서 초‧중‧고등학교 타악기 전문 강사로
[그린경제/얼레빗 = 정석현 기자] 전남 영암군 영암읍 용흥리에 있는 성풍사(聖風寺)의 5층석탑은 고려초기의 탑으로 추정되었으나, 1986년 탑의 복원 공사중 1층탑신 상면의 방형사리공에서 청자사리호와 함께 화강암제탑지석이 발견되었다. 이 탑지석의 발견으로 1009년(목종 12)이라는 석탑의 조성연대 및 성풍사(聖風寺)라는 절의 명칭, 영암현(靈嵒縣) 호장(戶長) 박문영(朴文英)이라는 제작 주체 등이 정확하게 밝혀짐으로써 이 석탑의 가치를 한층 높이게 되었다. 보물: 제1118호 연대:1009년(목종12년) 크기:세로 15.8cm, 가로 12.8cm, 두께 0.8cm, 글자크기 약 2cm 출토지: 성풍사지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용흥리 533-1 출처:한국금석문종합영상정보시스템
[그린경제/얼레빗=정석현 기자] '가즌회상'은 '갖은 영산회상' 즉, '골고루 다 갖추어 연주하는 영산회상'이란 뜻이다. 본래 풍류방에서 연주되던 영산회상은 상령산을 첫 곡으로 시작하여 아홉 번째 곡인 군악으로 마치는 음악이다. 그런데 여기에 몇몇 악곡을 추가하여 연주하는 것을 '별도의 악곡'이란 뜻으로 별곡(別曲)이라 하는데, 가즌회상은 별곡의 또 다른 이름이다. 가즌회상을 연주하는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상령산, 중령산, 세령산, 가락덜이, 상현도드리, 하현도드리, 타령, 군악의 아홉곡 외에 상련산에서 시작하여 상현도드리 끝에서 우조를 변조하여 도드리를 연주하고, 이어 도드리 7장 끝에서 다시 변조하여 돌장을 연주하고 상현도드리 4장으로 연결하여 영산회상의 마지막 곡인 군악까지 연주한 후 뒷풍류라고도 하는 천년만세, 즉 계면가락도드리,양청도드리, 우조가락도드리를 연주하는 것이다. 이번에 김정림이 연주하는 가즌회상은 장구, 대금, 가야금과 같이 연주하여 해금의 멋을 더해 준다. 김정림은 제10회 서울국악경연대회 대상을 받았으며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외래교수, 한국해금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다. 해금독주회를 16회나 했으며, 해금독주 음반을 6장이나 발매
▲ 다담 사회자 정은아 [그린경제/얼레빗=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 www.gugak.go.kr)은 오는 25일(수) 오전 11시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국악콘서트 다담(茶談)의 6월 무대를 연다. 방송인 정은아가 진행하고, 이야기 손님으로 한길사 김언호 대표가 함께한다. 국악 연주는 창작 국악 단체 4인놀이가 맡는다. 생각하는 근육, 독서라는 주제로 마련한 이번 다담 공연은, 38년째 3,000여 권을 세상에 내놓은 김언호(69) 한길사 대표와 함께 책과 더불어 사는 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김 대표는 1976년 한길사 설립 이후 《한국민족주의의 탐구》, 《해방전후사의 인식》등 시대정신을 담아낸 도서 출판으로 지성계를 이끌었다. 최근 파주 출판도시문화재단 이사장을 맡으면서 일반인들이 책과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열린 도서관 프로젝트를 추진해 24시간 개방하는 지혜의 숲을 만들어 6월 19일(목) 개관해 주목받기도 했다. 대한민국 문화예술상(2009), 옥관문화훈장(2011)을 수상한 바 있다. 국악 연주는 실력파 4인의 젊은 남성들로 구성된 4인놀이가 민속악에 기반을 둔 즉흥연주를 들려준다. 윤서경 ․ 이재하(국립국악원 민속
[그린경제/얼레빗=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김해숙, www.gugak.go.kr)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기획공연 꽃으로 피어나소서!를 오는 6월 25일(수) 오후 7시 30분,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무료로 연다. 꽃으로 피어나소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나라를 위해 희생된 영혼을 위로하고 안식을 비는 기획 공연으로 경건한 분위기 속에 국악이 선사하는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무대로 마련했다. 국악을 처음 접하는 관객도 공연의 쉬운 이해를 돕기 위해 해설이 더해질 예정이다. ▲ 종묘제레악 공연 모습 1부 헌신과 추모에서는 국가 의식과 어우러져 장엄함과 역사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는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중 전폐희문(奠幣熙文)과, 조선시대 전쟁으로 인해 흉흉해진 민심을 정화시키는 큰 감화력을 발휘했던 경기소리 회심곡(悔心曲), 죽은 이의 영혼이 이승에서 풀지 못한 원한을 풀고서 즐겁고 편안한 세계로 갈 수 있도록 기원했던 씻김굿 중 지전춤과 길닦음 등을 무대에 올려 전통 예술의 정수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2부 위로의 기억에서는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지휘: 김경희)이 한일섭류 아쟁산조 협주곡(아쟁/협연: 김영길
[그린경제/얼레빗=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 (원장 김해숙 www.gugak.go.kr)은 6월 17(월), 나라밖 음악 학자, 작곡가와 전문 음악인들을 초청하여 국제국악연수 (2014 International Gugak Workshop)를 열었다. 2주 동안 진행하는 이번 연수 프로그램으로는 정악, 민속음악, 무속음악 등 이론 강의와 가야금, 판소리, 장구, 해금 등의 실기 교육을 병행한다. 이론 강의는 송지원 국악연구실장, 김영운 한양대학교 교수 등이, 실기 강습에는 국립국악원 단원 등이 강사로 선다. ▲ 국악 이론강의를 듣는 나라밖 수강자들 이 밖에도 다채로운 국악공연 관람과 창덕궁, 국립중앙박물관 등 한국 문화를 체험하기 위한 문화탐방 일정도 마련하고, 연수 마지막 날인 28일(금)에는 국립국악원 우면당 무대에서 연주 발표회 무대도 갖는다. 이번 연수의 참가자는 총 24개국의 85명이 지원한 가운데, 참가자의 전문성과 현지 교류 확대 가능성을 중심으로 최종 9개국, 17명을 뽑았다. 미주,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등의 각 대륙별 음악 학자와 전문 연주가, 작곡가, 공연 기획자 등의 다양한 참가자를 선정했다. 참가자에게는 교육비를 제외한 항공료와
[그린경제/얼레빗=정석현 기자] 경상북도는 오는 6월 15일부터 22일까지 8일간 인도네시아 최대 국영TV방송사인 TVRI사 취재팀이 경북의 생동감 있는 모습을 취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취재팀은 '하늘과 땅, 자연을 이루는 가장 순수하고 기본색'이란 의미의 청, 적, 황, 백, 흑의 오방색을 컨셉으로 한국에서 가장 한국적인 색을 담고 있는 경북을 담기 위해 방문했다. 오방색의 컨셉은 첫째 역사의 숨결과 자연 이미지를 담은 색, 둘째로 레저와 관광의 진수를 느끼는 색, 세 번째로 인도네시아와 교류하는 현장의 색, 네 번째로 새마을운동의 시작에서 세계화까지의 경상북도 색, 다섯 번째로 체험을 통한 경상북도의 색을 조명해 보는 것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취재팀은 도 새마을운동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역사유적, 관광, 예술, 다문화 기업체 등 한국문화를 대표하는 경상북도만의 다채로운 모습을 집중 조명하고, 취재된 내용은 2014년 해양실크로드 일정에 맞추어 9월경 인도네시아 전역에 방영할 예정이다. TVRI의 제작 책임자인 어나와티 에르나 시아한(Ernawati Erna Siahaan)을 비롯한 총 3명의 제작진은 천년고도 경주의 문화를 비롯해 안동 하회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