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얼레빗 = 정석현 기자] 국악방송은 한국 전통과 창작 국악 보급 교육은 물론 국악 대중화를 위하여 2001년 3월 1일 개국한 대한민국의 국악 전문 공영 라디오 방송국이다. 국악방송은 국립국악원의 주도로 만든 한국의 전통음악인 국악만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세계에서도 유례가 없는 독특한 방송국이다. 그 국악방송이 13돌을 기리는 특별공연 아리랑 대한민국이 오는 2월 26일 저녁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국립창극단 단원이며, 국악방송 창호에 드린 햇살 진행자인 박애리의 맛깔스러운 사회로 진행된다. 먼저 제1부는 경기민요의 스타 김영임, 서도소리의 대명사 유지숙, 판소리 명창 신영희와 성난시립국악단이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어서 제2부는 하춘화, 김용우, 킹스턴 루디스카, 서문탁, 국악방송관현악단이 공연하며, 제3부는 피아니스트 김철웅, 테너 이현, 소프라노 강혜정, 소프라노 민은홍, 서울오케스트라, 대한민국 영재1기 피아노5중주, 코리아 남성합창단이 나오게 된다. 전통아리랑에서부터 클래식과 퍼포먼스 아리랑까지 다채로운 아리랑 콜라보레이션이 청중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국악방송은 이번 공연이 아리랑의 어제와 오늘을
[그린경제/얼레빗 = 정석현 기자] 일본 수상 아베는 안중근 의사에 대해테러리스트라고 했다. 우리 국민은 이에 대해 후안무치한 우익정치가의 망발이라 흥분한다. 그도 그럴 것이 우리에겐 영원한 영웅이기 때문이다. 대한제국 의병군 참모중장 안중근 의사. 뮤지컬영웅은 열사 안중근의 서른두 해 1909년 2월 단지동맹을 맺고 이토 히로부미의 암살 계획과 실행했던 순간부터 1910년 3월 사형이 집행될 때까지의 역사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지난 2009년 초연된 창작 뮤지컬영웅은 이듬해인 2010년 안중근 의사의 죽음 100돌을 기려 탄생했다. 소재의 특성상 이 작품은 2시간이 넘는 공연 동안 사뭇 진지하고 웅장하며 비장미가 넘친다. 안중근과 11명의 청년들이 손가락을 하늘에 바치며 조국 독립을 향한 뜻을 다지는 단지동맹 장면에서는 많은 관객들이 눈물을 보인다고 한다. 그러나 단순히 역사적 고증에만 치우쳤을 때 자칫 지루해질 뻔한 것을 안중근을 사랑한 링링과 명성황후의 마지막 시녀 설화 등 가상의 이야기를 덧붙여 극의 재미를 더했다는 부분은 칭찬받을 만한 선택으로 보인다. 제4회 더 뮤지컬 어워드 6관왕, 제16회 한국 뮤지컬대상 6관왕에
[그린경제/얼레빗 = 정석현 기자]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조현종)은 박물관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오는 15일부터 매달 1ㆍ3주 토요일 에 신나는 토요일 즐거운 박물관을 운영한다. 신나는 토요일 즐거운 박물관은 주5일 근무제와 토요 휴업일 등 사회 환경 변화에 따른 여가시간을 박물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초등학생을 동반한 가족이며, 전시유물을 활용하여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 유물 속 대나무 그리기 2014년에는 특별전시와 연계하여 신안 해저의 보물-신안선 항로와 도요지를 담은 지도 제작, 임병선 기증 유물전-임장원과 관련한 유교문화 체험학습, 남도문화전Ⅴ-고흥-고흥 문화 관련 금속공예 체험학습, 윤두서 서거 300주년 기념 특별전-한지로 재현하는 옛 그림 등을 주제로 교육이 이루어진다. 장소는 국립광주박물관 교육관 체험학습실에서 진행된다. 전통 문화를 소재로 한 체험 프로그램인 신나는 토요일 즐거운 박물관을 통해 어린이들의 박물관과 유물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임으로써 가고 싶은 박물관으로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광주박물관 누리집(http://gwangju.mu
[그린경제/얼레빗 = 정석현 기자] 국립공주박물관(관장 정성희)은 2014년도 겨울 특별전시로 찰나 속에 흐르는 삼천년의 혼, 한국의 세계문화유산을 오는 1월 28일부터 3월 30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연다. 이번 전시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한국의 세계문화유산에 대한 일제강점기의 유리건판사진과 문화재 전문 사진작가 7인(고故 김대벽김광섭백종하서헌강안장헌전성영한석홍)의 작품, 그리고 문화유산과 관련 있는 대표적인 유물을 선보인다. 아울러 2015년 세계유산 등재 신청을 앞두고 있는 백제역사유적지구(공주․부여․익산)의 사진도 함께 전시된다. ▲ 강화 부근리 고인돌(전성영)-왼쪽, 수원 화성 장안문(전성영) 세계유산이란 인류 전체를 위해 공동으로 보호해야 하는 탁월한 보편적 가치가 있는 각 나라의 부동산 유산을 말하며, 우리나라는 현재까지 9개의 문화유산이 등재되어 있다. 다양한 형태와 크기의 고인돌이 밀집되어 있는 고창화순강화 고인돌, 도시 전체가 신라 천년의 역사를 품고 있는 경주역사유적지구, 세계기록유산 대장경판을 보관하고 있는 해인사 장경판전, 조선시대 왕실과 유교사상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종묘부터 안동하회마을까지 각각의 문화유산은
[그린경제/얼레빗 = 정석현 기자] 전라남도 해남 맹진리에 있는 매향비인데 바위에 새긴 것이다. 매향비는 마을 사람들이 향도(香徒)를 결성하여 비용을 모아 향을 마련하고 바닷가 등에 향을 묻어 먼 훗날의 공덕이 되어 안녕과 복락을 기원하는 신앙을 담은 비다. 좌구포(座具浦)에 향을 묻었는데, 향도의 명칭을 미타향도라고 한 것이 주목되는데, 매향을 통해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모임임을 표방하였기 때문이다. 향도를 상당(上堂)과 일반인으로 구분하고 천여 명의 사람들을 모은 대규모이다. 태종 6년(1406년)에 비를 세웠다. 탁본이 한국금석문대계 권1에 수록되어 있다. 시도지정문화재 - 전라남도 기념물 제 137호 크기: 윗부분 너비 50~60㎝, 아래부분 너비 150㎝ 출토,소재: 전라남도 해남군 마산면 맹진리 출처:한국금석문종합영상정보시스템 .
[그린경제/얼레빗 = 정석현 기자] 모두 17행 204자에 달하는 이 비문은 특히 상세한 발원(發願)의 내용과 4천여 명에 달하는 매향(埋香)의 주도집단, 또 비문의 내용을 지은 사람, 쓴 사람, 새긴 사람과 화주(化主)를 명시한 점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고성삼일포매향비(高城三日浦埋香碑)와 함께 고려말의 매향신앙형태를 밝히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으며, 그 주도집단인 천인결계(千人結契)는 신앙결사적인 성격까지도 내포한 의미있는 자료가 된다. ▲ 사천매향비(泗川埋香碑) 연대: 고려 1387년(우왕13년) 크기:높이 160cm, 폭 120cm, 글자크기 6cm 출토,소재지: 경상남도 사천시 곤양면 흥사리 산 48 재료:비문 / 흑운모화강암
[그린경제/얼레빗 = 정석현 기자] 2월 22일 오후 6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제5회 김점순소리연구회 발표공연 경기민요 옷을 입다 - 첫 번째 이야기 경기민요 춤을추다공연이 열린다. 경기민요와 춤이 한 무대에서 어우러지는 국악의 콜라보레이션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총 3편으로 기획되어진 공연 중 첫 번째 무대로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만 보는 국악공연에서 젊은 세대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국악공연을 만들고자 노력 하는 김점순소리연구회의 첫번째 기획 공연이다. 한오백년, 긴아리랑, 노랫가락, 청춘가, 태평가, 창부타령 등 경기민요를 대표하는 노래들과 살풀이, 승무 등 전통춤, 그리고 B-boy의 현란한 춤이 한 무대에서 어떤 모습으로 어우러질지 기대되는 공연이다. 김점순은 1977년부터 그저 소리가 좋아 막무가내로 경기민요를 시작했지만 첫 스승 박상옥, 소리꾼으로서 정통의 길을 열어준 이은주, 그리고 이춘희 등 여러 스승의 가르침을 받아 공부하고 노력한 결과 지난해 열린 제19회 경기국악제에서 대통령상을 받아, 명실공히 진정한 경기명창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고 , 이번 공연을 마련할 수 있는 힘이 되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인 김점순은 현재
[그린경제/얼레빗 = 정석현 기자] KEPCO는 신문광고에서 절전으로 넉넉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고 말합니다. 절전하면 넉넉한 세상이 오는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회사 이름을 미국인들도 설명 듣지 않으면 무슨 말인지 모를 KEPCO라고 쓰는 건 분명히 우리말 해치기에 앞장 서는 모습입니다. 같은 날 같은 신문엔 현대증권이 Remake Asset라고 광고합니다. 저 말을 알아들을 한국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공기업이면서 거대기업인 한국전력공사가영어 쓰기를 좋아하니 사기업 현대증권이 따라하는 모양새 같아서 씁쓸합니다.
[그린경제/얼레빗 = 정석현 기자] 전남 구례군 광의면 지리산 기슭에 있는 천은사(泉隱寺)에 소장되어 있는 금동불감이다. 전래 경위는 분명치 않고, 오래전부터 극락보전(極樂寶殿)에 안치되었다고 전해지는데, 나옹원감(懶翁願龕)이라고 전칭되고 있다. ▲ 천은사나옹화상원불(泉隱寺懶翁和尙願佛) 우진각형의 불감인데, 용마루는 원통형을 이루고, 그 양쪽에는 구멍이 있어 치미(鴟尾)를 달았던 흔적이 있다. 명문은 후면에 새겨져 있다. 제작 연대는 밝혀져 있지 않으나, 불보살(佛菩薩)의 배치와 양식 또는 장식무늬 등으로 보아 고려시대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크기: 높이 43.3cm, 폭 38cm, 측면폭 21cm, 글자크기 1cm 시도지정문화재 -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29호 충토,소재지: 전라남도 구례군 광의면 노고단로 209 천은사
[그린경제/얼레빗 = 정석현 기자] 다산 정약용(丁若鏞, 1762.6.16 ~ 1836.2.22.)은 18세기 실학사상을 집대성한 한국 최대의 실학자이자 개혁가이다. 동시에 500여 권이란 엄청난 저술활동을 한 위대한 인물이다. 하지만, 그의 삶과 철학을 우리는 뜻밖에 잘 모른다. 이에 설립된 지 10돌을 맞은 다산연구소가 다산의 삶과 철학을 공부할 인문학강좌를 개설한다. ▲ 다산 정약용 영정 오는 2월 21일부터 매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서울 중구 서소문동 다산연구소 교육실에서 다산 선생의 삶과 사상, 다산과 한국의 예술, 다산의 문학세계, 다산사상의 현대적 의미 등을 주제로 강좌가 있게 된다. 강사진은 다산연구소 박석무 이사장, 송재소 성균관대 명예교수, 송지원 서울대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교수, 김문식 단국대 사학과 교수 등이 맡아줄 예정이다. 강좌기간 내에 수원 화성과 성호박물관, 반계서당, 강진 다산초당 등을 답사할 예정이다. 수강료는 95만원이며, 강좌가 끝난 뒤 수강생 가운에 원하는 분에게는 다산연구소 실학기행 해설사, 어린이 역사기행 지도자로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다. 문의는 다산연구소 교육실(02-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