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정석현 기자] 호림박물관 신사분관에서는 2013년을 맞이하여 오는 9월 14일까지 특별전을 상상의 나라_민화여행을 열고 있다. 이 특별전은 오랜 기간 수집해 온 다양한 민화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자리인데 전시작품을 통해 민화 속 상상의 세계를 여행하듯 살펴보고, 소재 하나하나에 담긴 옛 사람들의 소망과 꿈을 따뜻하게 느껴보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다. 전시는 2, 3, 4층으로 나뉘어 보여주는데 먼저 2층에서는 화조, 화훼, 서수, 백납, 어해 등 아름다운 자연의 다양한 소재들을 화촉에 담은 민화를 전시한다. 화조도는 자연의 모습을 바로 곁에 두고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화폭에 그려진 소재들 하나하나마다 길상적인 의미를 담고 있어 집안을 꾸미는 데에 더 없이 좋은 그림이다. 화조도를 통해 자연 속의 각종 꽃과 새, 물고기 등을 화폭에서 만나실 수 있다. 3층에서는 책과 문방구, 각종 기물 등이 화폭에 등장하는 책거리와 글자를 회화적인 이미지로 표현한 각종 문자도를 선보인다. 그밖에도 제사 때 쓰기 위한 사당 그림 감모여재도도 전시된다. 이들 민화 그림은 화폭에 유교적 윤리의 가르침을 담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의미의 길상적인 소재를
[그린경제=정석현기자]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어린이들이 건강과 환경에 대한 인식을 키우고 과학분야의 진로를 탐색해 볼 수 있도록 여름방학 기간인 8월 6일부터 8월 8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과학체험 교실을 운영한다. 내용은 다양한 실험기구 다뤄보기, 식품의 타르색소 분리, 용액의 pH 측정, 손에 있는 세균 배양하기 등의 실험으로 진행된다. 또한 첨단 실험실에서 서울시민의 건강을 위해 진행하는 과자류의 유해물질과 식중독균 검사과정을 견학할 수 있다. ▲ 타르색소 분리 실험모습 1회 정원은 30명이며,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두 시간 동안 진행된다. 또한 테이블 정리부터 어린이들의 가운 착용 지원 등 실험과정을 보조할 중․고등학생 자원봉사자도 매회 5명씩 선발한다.9시부터 12시까지 봉사하게 되며, 3시간 봉사 인정서를 받을 수 있다. 어린이 과학체험교실은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경기도 과천시 장군마을 3길 30)에서 실시되며, 어린이 과학체험과 자원봉사 신청은 모두 7월 29일 오전 10시부터 8월 2일 오후 5시까지 서울시 공공예약 사이트(http://yeyak.seoul.go.kr/) 에서 선착순으로 이루어진다. 참가
[그린경제=정석현 기자] 저는 우주를 보고 싶지만 하지만 전 못갑니다. 왜냐하면 영어도 가야되고 피아노도 가야되고 미술도 가야되고... 한 블로그에 오른 초등학생 아이가 쓴 글이다. 요즘 아이들은 바쁘다. 아니 놀 수 있는 환경이 아니다.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한글을 다 떼어야 하고, 방학이 되어도 여전히 피아노 학원에 가야하고, 영어공부하기에 한눈을 팔 틈이 없다. 아이들의 꿈은 생길 여유가 전혀 없는 것이다. 어떤 교육전문가가 엄마의 대리만족을 위해 아이들은 희생된다고 말했다. 60~70년대만 해도 좁은 골목이지만 아이들은 신나게 뛰어 놀았는데... 이를 안타깝게 생각한 국악그룹 '별樂'이 아이들과 함께하는 국악놀이극 꼭꼭 숨어라를 서울 창덕궁 근처 북촌 창우극장에서 7월 18일부터 19일, 25일부터 27일 총 5일 동안 펼친다. 컴퓨터와 똑똑전화(스마트폰)에만 익숙해져있는 아이들에게 전래놀이를 소개시켜주며 엄마 아빠는 어릴 적 추억에 잠겨볼 수 있고, 아이들은 직접 무대에 올라 '천.둥.별.악' 네 명의 국악친구들과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아이들은 무대에서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두껍아, 두껍아 헌집 줄게 새집
[그린경제= 정석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7월 17일(목) 오후 3시, 오는 9월 개관 예정인 디지털방송콘텐츠지원센터(빛마루)의 시설 소개 및 운영 설명회를 일산 한류월드 내 공사현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독립제작사,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등 방송콘텐츠 제작업체를 대상으로 마련한 자리이다. 설명회에서는 빛마루의 설립경과, 제작시설 및 사무시설 안내, 운영계획 설명, 현장 참석자 대상 의견수렴 및 현장견학이 이뤄진다. 빛마루는 중소 방송콘텐츠업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경쟁력 있는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기 위한 콘텐츠의 기획․제작․송출․유통 등, 디지털방송콘텐츠 종합지원시설로서 2011년 5월에 착공하였으며, 오는 9월에 개관할 예정이다. ▲ 9월 개관 예정인 빛마루(디지털방송콘텐츠지원센터) 조감도 설명회 개요 (목적) 11년 5월 착공하여 13년 8월말 완공 예정인 빛마루(디지털방송콘텐츠지원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시설안내 및 이용 홍보 (일시 및 장소) 2013. 7. 17. 15:00~17:00 / 빛마루 1층 대형스튜디오 (참석대상) PP, 독립제작사, SO,
[그린경제=정석현 기자] 국립종자원(원장 신현관)은 인터넷이 빠른 속도로 보급되면서 종자관련 정보가 왜곡되거나 검증없이 웹상에 공개되고 있어, 이러한 오류정보를 검색․수정함으로써 국민에게 정확한 종자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립종자원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가칭 오류정보 찾기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성적이 우수한 직원에게는 농산물 상품권을 제공하며, 또한, 종자분야에 다양한 경험과 지식이 있는 전문 검색사를 활용하여 3개월간 집중적으로 오류정보를 찾아 수정․보완하게 된다. 【 오류․허위 정보의 검색 및 수정 절차 】 ※ 개인 등이 의견 형태로 기록한 정보는 댓글 형태로 처리 국립종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터넷에 공개된 종자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검색하여 오류정보 및 허위정보를 수정․보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문의: (031-467-0242) ▲ 벼 발아시험 (국립종자원, 석주희 사진) 오류정보 검색 ▶ 오류정보 정리 ▶ 해당 웹사이트 고객센터 신고 ▶ (국립종자원) (국립종자원) (국립종자원) 신고접수 및 처리 ▶ 오류정보 수정 및 서비스 (웹사이트 관리자) (웹사이트
[그린경제=정석현기자] 14일 교도통신 보도를 보면, 다니가키 사다카즈 법무상, 하야시 요시마사 농림수산상, 네모토 다쿠미 부흥상, 이나다 도모미 행정개혁담당상이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야스쿠니신사의 미타마 마쓰리(조상의 혼령이나 곡식을 지키는 신에게 제사 지내는 행사)를 맞아 등을 신사에 봉납했다. 봉납은 영령에 대한 감사와 평화로운 세상 실현에 대한 희망을 염원하는 의미를 갖는데, 야스쿠니신사의 경우 제2차 세계대전 때의 A급 전범들이 합사돼 있다는 점에서, 다른 신사에 봉납하는 것과는 의미가 다르다. 이는 한겨레신문 7월 14일 치 보도이다. ▲ 남산에 세웠던 조선신궁 해마다 이 때쯤되면 야스쿠니와 관련된 문제로 시끄럽다. 일본에 8만여개에 달하는 신사가운데 유독 야스쿠니신사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 사람들의 촉각을 곤두세우는 것은 이곳이 다른 많은 신사와는 성격을 달리 하기 때문이다.태평양전쟁을 일으킨 전범자들 그것도 에이급 전범자들을 기리는 곳이기 때문이다. 전범이란 전쟁범죄자들을 가리킨다. 가해국인 일본의 공직자들이피해국가를 의식하지 않은 채 태연하게야스쿠니를 참배하느라 드나 드는 것은밝은 해 아래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한국을 비
[그린경제=정석현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검정먹거리(블랙푸드)의 대명사 오디와 불로장생의 명약 동충하초를 발효시켜 알코올 도수가 낮고 숙취가 적은 오디동충하초주(이하 오동주) 제조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오동주는 당도 17Brix, 알코올 도수 13도 안팎으로 와인처럼 달콤한 맛과 목 넘김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검정먹거리(블랙푸드)의 대명사 오디와 불로장생의 명약 동충하초를 발효시켜 알코올 도수가 낮고 숙취가 적은 오디동충하초주' 만드는 과정은 먼저 오디 1kg당 설탕 400g을 넣어 20일 동안 발효시킨다. 오디 발효액이 완성되면 5 ℃ 이하의 온도에 냉장시킨다. 30도짜리 소주 1L 기준 건조 누에동충하초 26g을 넣고 30일 동안 추출한다. 누에동충하초 추출액 1L당 식수 700ml, 오디 발효액 500ml 안팎을 넣어 밀봉한 뒤 6달 정도 발효시키면 검붉은 빛의 오동주가 완성된다. 오동주는 오디 또는 오디 발효액과 건조 누에동충하초를 사서 농가나 일반 가정에서도 쉽게 담글 수 있으며, 오동주 750ml 1병 기준 원료의 값이 4,000원 안팎으로 매우 경제적이다.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개발한
[그린경제=정석현기자] 주5일제 수업으로 학교에서 못다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찾는 것이 요즘 학부모들의 주 관심사. 여름방학이 다가오자 어린 자녀를 둔 30~40대 부모의 고민이 많다. 체험 프로그램은 여럿 있지만 비용과 효과를 따지다보면 선택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오성규, www.sisul.or.kr)은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여름방학 동물교실을 개설하고, 12일(금)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으로 참가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서울어린이대공원 최고 인기 프로그램여름방학 동물교실22일(월)부터 여름방학 체험 프로그램의 스테디셀러인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교실이 7월 22일(월)~8월 17일(토) 매일(일, 공휴일 제외) 열대동물관 2층 동물학교에서 열린다. 7~11세 유치원생, 초등학교 저학년생이 대상인 프로그램으로 손바닥에 숨긴 먹이를 찾는 다람쥐원숭이와 친구가 되어보기, 캥거루처럼 잘 뛰는 캥거루쥐 행동 관찰하기, 알비노 버마비단구렁이 감촉 느껴보기, 노랑아나콘다 먹이사냥 관찰하기, 코끼리 아저씨와 아주머니에게 먹이를 던져주고 관찰하기 등 다양한 동물체험을 할 수 있다. *참가비 8천원
[그린경제=정석현 기자] 혹독한 일제강점기 시절 조선인의 강제징용의 역사는 그다지 세상에 알려져 있지 않다. 큐슈의 탄광, 야하타 등의 제철소, 교토의 비행장 건설 현장 등에서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허리 한번 펴지 못한 채 강제노역에 시달리다 죽어간 조선인들의 정확한 숫자 조차도 파악되지 않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러한 가운데 여운택(90)씨 등 4명이 신일본제철 주식회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의 파기환송심에서 원고에게 각 1억원을 지급하라는 10일자 서울고법 민사19부(부장 윤성근)의 판결은 의미가 깊다. ▲ 신일본제철 주식회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의 파기환송심 직전 서울고등법원 앞에서 신일본제철의 손해보상을 요구하는 소송 원고와 태평양전쟁피해자보상추진협의회 회원들(사진제공 민족문제연구소 김진영 연구원) 재판부는 일본의 핵심 군수업체였던 구 일본제철은 일본 정부와 함께 침략 전쟁을 위해 인력을 동원하는 등 반인도적인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며 침략전쟁은 국제질서와 대한민국 헌법뿐 아니라 현재 일본 헌법에도 반하는 행위라며 이같이 판결했다. 이어 피고들이 한일청구권협정이나 소멸시효 등을 주장하는 것은 침략전쟁을 부정하고 있는 대한민국 헌법질서에 반한
[그린경제-정석현 기자] 방학과 휴가가 있는 여름철, 국민들이 예술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는 전국에서 207,400여 명이 참가하는 여름 예술교육과정, 여름방학 예술캠프, 여름 예술축제를 지원한다. 여름 예술교육과정은 어린이 대상 문화예술 체험 교육, 일반인을 위한 예술 감상 교육, 예술 전공자 심화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12개 시도에서 47개의 과정에 5,9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여우락 아카데미, 박물관 비밀의 문을 열어볼까?, 기적의 도서관과 함께하는 한여름 밤의 꿈 등이 있다. 국립극장이 개최하는 여우락 아카데미(7. 4. ~ 25.)에서는 양방언, 이자람, 원일 등 저명 예술가들이 한국음악 이야기를 들려준다. 저명 예술가들은 전공자에게는 직접 지도도 할 예정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은 학생들이 박물관 전시품을 스스로 관찰하고 해석하는 방법을 배우고 박물관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창의 활동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박물관 비밀의 문을 열어볼까?(7. 6. ~ 27.) 과정을 진행한다. 울산 북구 기적의 도서관에서는 표현으로 물들이기라는 주제로 연극, 미술,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