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정석현 기자] 최근 10년 사이 서울시민의 비만율이 10% 가량 늘어난 가운데 서울시가 시민들의 비만율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 건강체중 3.3.3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3개월 동안 3천명이 3kg씩을 감량하는 내용이다. 특히 참여하는 사람들이 줄인 몸무게는 그 무게만큼의 쌀로 바뀌어 저소득층 가구에 전해진다. 다시 말해 몸무게를 줄여 건강도 챙기고 착한 기부도 함께 하는 셈이다. 이번 기부에는 한국야쿠르트가 함께하며, 쌀은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진다. 시는 3천 명이 총 9톤의 몸무게를 줄인다는 목표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줄인 몸무게만큼의 쌀은 한국야쿠르트 임직원들의 기부 적립금으로 충당한다. 아울러 시는 소셜벤처기업인 빅 워크와 함께하는 걷는 캠페인도 같이 진행한다. 걷는 캠페인은 100m를 걸을 때 마다 10원씩 기부되는 것으로서 많은 이들의 걷는 활동을 통해 쌓인 기부금은 절단장애 아동들의 맞춤형 의족구입비로 쓰인다. 서울시는 7월~9월 3개월 간 이와 같은 내용으로 추진하는 건강체중 3.3.3 프로젝트에 참여할 시민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보건소에서 지역사회에 개설한 힐링요가, 라인댄스 등 프로그램
[그린경제=정석현 기자] 본지에 활발하게 그림을 그리고 있는 이무성 한국화가가 밀알회 동문전에 작품을 출품했다. 밀알회는 서울 서라벌고등학교 동문 화가들의 모임으로 유래 없이 54회를 꾸준히 작품전을 해왔다. 이 동문전에 이무성 한국화가는 1959년부터 출품해왔다. 전시 화랑은 서울 인사동 조형갤려리이며 내일 25일 12시까지 전시한다. ▲ 이무성 한국화가의 작품 옥향 1 ▲ 이무성 한국화가의 작품 옥향 2
[그린경제= 정석현 기자] 정가악회가 펼치는 평창아라리는 아리랑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는 우리의 노래이다. 2010년, 정가악회는 평창아라리보존회를 만나기 위해 강원도 평창군 미탄면으로 떠났다. 3년여 시간 동안 정가악회 음악학교(2011,여름)을 비롯한 다양한 공연 활동을 통해 교류와 공감 그리고 존경과 감사의 시간을 이어왔다. 이러한 시간들은 평창 아라리를 주제로 또는 소재로 정가악회의 음악을 만들어냈고 그 음악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자주 연주되는 정가악회의 주요한 레퍼터리로 안착하였다. 2012년 미탄지방의 아름다운 자연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삶을 다큐로 기록하였으며 2013넌 정가악회(아리랑 삶의 노래)가 완성되었다. 정가악회는 2000년에 창단하였으며 가곡과 줄풍류, 판소리 등의 전통음악을 예술적 자산으로 국악의 서양화가 아닌 모범적인 현대화의 방향을 찾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이 중심이 되는 콘서트, 인접 장르와의 협업을 통한 음악극 실험 등을 주요한 예술활동을 축으로 하여 국악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출연 정가악회:가야금-조은결 이지애 한효주, 거문고-황진아, 대금-김
[그린경제=정석현 기자] 문화재청(청장 변영섭)은 전라남도 민속문화재 제33호인 장흥군 방촌리에 있는 장흥 방촌리 석장승을 14일 국가지정문화재인 중요민속문화재 제275호로 지정하였다. ▲ 남장승(진서내장군, 왼쪽), 여장승 장흥 방촌리 석장승은 관산읍에서 방촌으로 넘어가는 23번 국도변 양쪽에 서 있는 2기의 장승으로서 고려 말에 건립한 성문(城門)장승이라는 설과 조선시대 후기(17~18세기)에 창궐한 천연두를 퇴치하고자 세웠다는 설이 있다. 현재에도 정월 대보름에 지내는 동제(洞祭)인 별신제(別神祭, 유교식으로 제관이 축문을 읽은 뒤 무당이 나와 굿을 하는 부락제)의 신격(神格)으로서 마을 수호의 기능을 하는 흔치 않는 사례라는 점에서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큰 장승이다. 문화재청은 지방자치단체, 마을주민들과 협력하여 이번에 중요민속문화재로 지정한 장흥 방촌리 석장승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그린경제=정석현 기자] 문화재청(청장 변영섭)은 서울지방경찰청(청장 김정석) 광역수사대와 공조 수사하여, 나라밖 유명 인터넷 경매 사이트(ebay)에 문화재를 입찰하여 낙찰되면 국제우체국 또는 국제택배, 여행가방 속에 은닉하는 수법으로 고서적, 도자기류 등 일반 동산문화재 187점을 국외로 밀반출한 피의자 5명을 검거하고, 반출 문화재 86점을 회수하였다. 피의자들은 범행이 발각되지 않도록 운송장 품목을 거짓으로 기재하거나, 여행가방 상ㆍ하단에 나누어 운송하는 등 치밀하고 계획적인 수법으로 문화재를 나라밖으로 몰래 빼내갔다. ▲ 밀반출했다가 적발된 당시삼백수 1 ▲ 밀반출했다가 적발된 당시삼백수 2 피의자 장○○(26세)등 4명은 2009년 8월 8일부터 2013년 5월13일까지 나라밖 유명 인터넷 경매 사이트에 일반 동산문화재를 경매물품으로 등록하고, 낙찰되면 남양주우체국 등에서 일반 동산문화재 고서적 시선집 등 158점을 국제소형등기(RR) 등으로 우편 발송하여 미국 등으로 밀반출한 것이 드러났다. 또 김○○(50세)은 2013년 3월 1일 항만 보안 엑스레이(X-ray) 검색대에서 여행가방 상단과 하단에 가치가 다른 고서적을 분리해 숨겨 넣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