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임재원)은 나라밖의 우수한 전통예술작품, 다양한 민족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음악으로 떠나는 세계 여행, <2019 월드뮤직> 공연을 한다. 몽골, 조지아, 마오리족 음악 등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이국적인 공연 콘텐츠가 9월 20일부터 10월 11일까지 매주 금요일 모두 4회에 걸쳐 국립국악원 우면당 무대에 오른다. 국립국악원 <2019 월드뮤직>은 국립국악원과 해외 전통예술 기관의 교류를 확대하는 한편, 국민들의 다양한 문화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2018년 <금요공감> 공연 가운데 ‘월드뮤직 시리즈’를 처음 선보여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올해는 <월드뮤직>을 단독 공연으로 분리해 특색과 의미가 돋보이도록 기획했다. 몽골과 조지아의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을 만난다 두 가지 이상의 음으로 부르는 몽골의 ‘비 빌게’와 천상의 하모니로 불리는 조지아의 ‘이베리’ 개막공연은 9월 20일 몽골의 무형문화재급인 공훈연주자들을 주축으로 <몽골의 비 빌게춤와 오르팅 도예술가요>를 공연한다. 한 사람이 두 가지 음 이상을 동시에 발성하는 몽골의 독특한 창법인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민족 큰명절 한가위를 맞이해 국립국악원이 팔도의 민속음악과 민속놀이를 엮은 특별한 공연을 선보인다. 국립국악원(원장 임재원)은 오는 9월 13일(금)과 14일(토) 저녁 8시, 연희마당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한가위 공연 <팔도유람>을 선보인다. 올해는 특별히 한가위와 관련한 전국의 민속음악과 놀이, 민간풍습을 모아 공연해 그 안에 담겨진 한가위 명절의 전통적 의미를 소개할 예정이다. 공연 3시간 전인 저녁 5시부터는 야외 잔디마당에서 가마싸움(의성지역의 추석 민속놀이로 먼저 가마를 빼앗는 놀이), 조리희(照里戱, 제주에서 행해진 줄다리기 형식의 민속놀이) 등 한가위에 행해졌던 옛 민속놀이를 비롯해 투호, 동차수레, 버나놀이 등 우리에게 익숙한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 등을 무료로 진행한다. 풍요로운 한가위, 전국 팔도의 비나리를 중심으로 온 가족의 건강과 안녕을! 강강술래로 엮어지는 대동굿을 통해 하나 되는 화합을! 공연의 첫 무대는 경기도 이천 지역에서 유래한 거북이 길놀이로 문을 연다. 이천거북놀이보존회에서 직접 선보이는 거북놀이는 귀신을 쫒고 복을 불러온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 공연을 찾은 모든 관객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2일자로 국악방송 사장에 김영운 전 한양대학교 국악과 교수를 임명했다. 국악방송은 방송을 통한 한국전통문화예술의 진흥, 발전 및 대중화를 위해 설립된 재단법인이다. 김영운 신임 사장은 그동안 방송사 연출가(PD)를 지내며 방송에 대한 경험을 쌓고 한국국악학회 회장을 지내는 등, 국악 분야 전문가로서 전통공연예술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국악의 발전과 향유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신임 사장의 임기는 2019년 9월 2일부터 2022년 9월 1일까지 3년 동안이다.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극장(극장장 김철호)은 오는 9월 19일(목)부터 9월 29일(일)까지 NT Live ‘리어왕(King Lear)’과 ‘디 오디언스(The Audience)’를 달오름극장에서 상영한다. NT Live(National Theatre Live의 약칭)는 영국 국립극장이 영미권 연극계의 화제작을 촬영해 전 세계 공연장과 영화관에서 상영하는 프로그램이다. 국내에서는 국립극장이 최초로 2014년 3월 NT Live를 도입해 지금까지 모두 16편의 작품을 선보였다. 새 시즌에도 국립극장 NT Live는 독보적인 연기력과 연출력으로 주목받은 작품들을 엄선해 선보인다. 9월 상영작은 ‘리어왕’과 ‘디 오디언스’ 두 작품이다. 각각 다른 시대 속에서 절대군주의 고뇌를 엿볼 수 있는 무대로 국내에 소개된 적 없는 화제작이다. 세계적으로 연기력을 인정받는 두 배우, 이언 매켈런(Ian McKellen)과 헬렌 미렌(Helen Mirren)이 각각 리어왕과 엘리자베스 2세로 열연해 관객의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연극 ‘리어왕’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가운데 하나인 동명의 문학 『리어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2017년 9월 치체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궁중 의식음악의 전통을 온전히 잇고 있는 국립국악원(원장 임재원) 정악단(예술감독 이영)이 지난 3월 <정악, 깊이 듣기>와 7월 <정가, 깊이 듣기>에 이어 제례악을 주제로 한 <제례악, 깊이 듣기>를 9월 5일(목)과 6일(금) 저녁 8시에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선보인다. 현전하는 조선시대 제례악을 동시에 비교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 온전히 음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무대 구성 올해 국립국악원 정악단은 정통을 고수하면서도 현대적 무대에 부합하고, 관람객에게 최상의 음향적 감동을 전하는 <깊이 듣기> 시리즈로 기획공연을 진행해 왔다. 이번 정기공연은 <깊이 듣기> 시리즈의 마지막으로 조선왕조 의식음악의 결정체라 할 수 있는 제례악의 깊은 멋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공연 제목 그대로 제례악을 있는 그대로 깊이 있게 느낄 수 있도록 현전하는 조선시대의 제례악인 ‘종묘제례악’, ‘문묘제례악’, ‘사직제례악’, ‘경모궁제례악’을 한 무대에 올려 공연한다. 또한 제례의식에서는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일무(佾舞, 제례 때 여러 사람이 줄을 지어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맞이해 국립국악원이 팔도의 민속음악과 민속놀이를 엮은 특별한 공연을 선보인다. 국립국악원(원장 임재원)은 오는 9월 13일(금)과 14일(토) 저녁 8시, 연희마당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한가위 공연 <팔도유람>을 선보인다. 올해는 특별히 한가위와 관련한 전국의 민속음악과 놀이, 민간풍습을 모아 공연해 그 안에 담겨진 한가위 명절의 전통적 의미를 소개할 예정이다. 공연 3시간 전인 저녁 5시부터는 야외 잔디마당에서 가마싸움(의성지역의 한가위 민속놀이로 먼저 가마를 빼앗는 놀이), 조리희(照里戱, 제주에서 행해진 줄다리기 형식의 민속놀이) 등 한가위에 행해졌던 옛 민속놀이를 비롯해 투호, 동차수레, 버나놀이 등 우리에게 익숙한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 등을 무료로 진행한다. 풍요로운 한가위, 전국 팔도의 비나리를 중심으로 온 가족의 건강과 안녕을! 강강술래로 엮어지는 대동굿을 통해 하나 되는 화합을! 공연의 첫 무대는 경기도 이천 지역에서 유래한 거북이 길놀이로 문을 연다. 이천거북놀이보존회에서 직접 선보이는 거북놀이는 귀신을 쫒고 복을 불러온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 공연을 찾은 모든 관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임재원)은 제1회 청소년을 위한 국악관현악 작품 공모전을 한다.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들의 기량 수준과 연주기법, 감수성 등을 감안한 국악관현악 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나이, 학력, 경력 등의 제한 없이 저작권을 신탁하지 않은 개인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작품 편성은 국악관현악으로 12현가야금, 거문고, 대금, 해금, 피리 등 초ㆍ중등학교 국악 관현악단에서 연주하고 있는 기본적인 악기를 위주로 한 자유 구성이며 작품시간은 10분 안팎이다. 당선작은 5곡 이내로 뽑으며 상금은 작품당 200만원이다. 당선작은 청소년 국악관현악단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의 취지와 목적에 따라 저작재산권 자유이용허락에 동의해야 한다. 작품 접수는 10월 1일(화)부터 11일(금)까지 11일간이며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재원 국립국악원장은 “전국적으로 청소년 국악관현악 활동은 증가추세이나, 청소년의 눈높이와 연주 수준, 교과과정을 고려한 국악관현악 콘텐츠는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고 언급하며 “이번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임재원)은 드라마 삽입음악(OST)에 전통적인 우리음악의 소리를 입히기 위하여 네이버 그라폴리오, KBS 드라마 ‘조선로코 녹두전’ 삽입음악 제작사인 모스트콘텐츠와 함께 <한국드라마음악(K-Drama Music) 작곡 공모전 시즌3>를 연다. 오는 9월 2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조선로코 녹두전’ 삽입음악에 들어갈 러브테마를 주제로 대중적인 느낌과 국악의 느낌이 어우러진 보컬곡을 작곡하여 네이버 그라폴리오 콜라보레이션 페이지에 업로드 하면 된다. 국악기 사용은 필수다. 공모전을 통해 1등으로 뽑힌 곡은 국내 가수가 직접 가창에 참여하여 드라마 <조선로코 녹두전>의 삽입음악으로 사용되고 각종 음원 누리집에 음원으로 발매된다. 또 상금 200만원과 함께 제작비용이 전액 지원된다. 마지막 출전곡으로 뽑힌 10곡은 국립국악원 생활 음악 시리즈에 수록되며 상금 50만원을 준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응모작 접수와 투표는 8월 26일부터 9월 23일 저녁 5시까지 모두 4주 동안이며 마지막 당선작 발표는 10월 2일이다. 한편, KBS드라마 <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광주국악방송은 풍요의 계절 가을이 오는 문턱에서 개국 5돌을 기려 가을맞이 신나는 우리 음악 여행을 펼친다. 공연은 광주국악방송 가을음악회 ‘행복한 동행’ 이라는 제목으로 9월 4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된다. 불후의 명곡 주인공 소리꾼 박애리의 사회로 보성소리 심청가의 대들보 윤진철 명창, 도는 놈 뛰는 놈 나는 놈 연희집단 더 광대, 남도의 보물 김종심 명인과 강강술래보존회, 상상 이상의 남자 이희문ㆍ대세 소리꾼 놈놈ㆍ재즈그룹 프렐류드의 조화 한국남자, 영원한 왕의 남자 줄광대 권원태 명인이 출연해서 판소리 심청가, 판굿, 버나놀이, 12발상모, 강강술래, 경기소리, 줄타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한다. 광주국악방송 가을음악회 ‘행복한 동행’은 유튜브, Facebook Live, 국악방송 웹TV로 생중계되며 9월 15일 일요일 저녁 7시 30분에 광주국악방송을 통해 전국으로 방송된다. 관람은 전석초대로 국악방송 누리집(www.gugakfm.co.kr)과 전화 (062-602-9310)으로 신청할 수 있다. 광주국악방송은 광주 FM 99.3MHz를 비롯해 전주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도회적 감성의 세련된 퓨전 재즈로 한국 팝의 지평을 넓혀온 김현철이 8월 31일(토)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아리랑 트리뷰트(헌정)> 공연을 통해 아리랑 재해석에 나선다. 지난 5월, 13년 만에 발표한 미니 앨범 ‘에프이의 열 번째-프리뷰(Fe’s 10th-Preview)’로 세대를 초월한 사랑을 받고 있는 김현철은 정규 10집 앨범 발매를 앞두고 데뷔 30년 만에 처음으로 공연에 음악감독으로 나서며 이목이 집중된다. 이번 선보이는 공연은 새로운 컨셉의 아리랑 모음곡 콘서트(컨템퍼러리 갈라 콘서트)다. 우리 민족의 풍성한 문화 다양성의 토대가 된 아리랑은 그에게 ‘공존과 공감’의 원천이다. 뉴트로(복고를 새롭게 즐기는 경향) 열풍 속 전통적 아리랑 선율에 리듬과 음율의 다양한 변조를 더한 아리랑의 화려한 변신이 기대를 모은다. 공연에서는 김광민(피아노), 클랑(보컬), 이기쁨(정가) 등 재즈, 팝, 국악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현대적 어법 안에서 새로운 조화를 모색한다. 하이라이트인 세 개의 아리랑 변주곡과 그의 히트곡 춘천 가는 기차, 달의 몰락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