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임재원)은 제1회 청소년을 위한 국악관현악 작품 공모전을 한다.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들의 기량 수준과 연주기법, 감수성 등을 감안한 국악관현악 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나이, 학력, 경력 등의 제한 없이 저작권을 신탁하지 않은 개인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작품 편성은 국악관현악으로 12현가야금, 거문고, 대금, 해금, 피리 등 초ㆍ중등학교 국악 관현악단에서 연주하고 있는 기본적인 악기를 위주로 한 자유 구성이며 작품시간은 10분 안팎이다. 당선작은 5곡 이내로 뽑으며 상금은 작품당 200만원이다. 당선작은 청소년 국악관현악단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의 취지와 목적에 따라 저작재산권 자유이용허락에 동의해야 한다. 작품 접수는 10월 1일(화)부터 11일(금)까지 11일간이며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재원 국립국악원장은 “전국적으로 청소년 국악관현악 활동은 증가추세이나, 청소년의 눈높이와 연주 수준, 교과과정을 고려한 국악관현악 콘텐츠는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고 언급하며 “이번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임재원)은 드라마 삽입음악(OST)에 전통적인 우리음악의 소리를 입히기 위하여 네이버 그라폴리오, KBS 드라마 ‘조선로코 녹두전’ 삽입음악 제작사인 모스트콘텐츠와 함께 <한국드라마음악(K-Drama Music) 작곡 공모전 시즌3>를 연다. 오는 9월 2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조선로코 녹두전’ 삽입음악에 들어갈 러브테마를 주제로 대중적인 느낌과 국악의 느낌이 어우러진 보컬곡을 작곡하여 네이버 그라폴리오 콜라보레이션 페이지에 업로드 하면 된다. 국악기 사용은 필수다. 공모전을 통해 1등으로 뽑힌 곡은 국내 가수가 직접 가창에 참여하여 드라마 <조선로코 녹두전>의 삽입음악으로 사용되고 각종 음원 누리집에 음원으로 발매된다. 또 상금 200만원과 함께 제작비용이 전액 지원된다. 마지막 출전곡으로 뽑힌 10곡은 국립국악원 생활 음악 시리즈에 수록되며 상금 50만원을 준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응모작 접수와 투표는 8월 26일부터 9월 23일 저녁 5시까지 모두 4주 동안이며 마지막 당선작 발표는 10월 2일이다. 한편, KBS드라마 <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광주국악방송은 풍요의 계절 가을이 오는 문턱에서 개국 5돌을 기려 가을맞이 신나는 우리 음악 여행을 펼친다. 공연은 광주국악방송 가을음악회 ‘행복한 동행’ 이라는 제목으로 9월 4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된다. 불후의 명곡 주인공 소리꾼 박애리의 사회로 보성소리 심청가의 대들보 윤진철 명창, 도는 놈 뛰는 놈 나는 놈 연희집단 더 광대, 남도의 보물 김종심 명인과 강강술래보존회, 상상 이상의 남자 이희문ㆍ대세 소리꾼 놈놈ㆍ재즈그룹 프렐류드의 조화 한국남자, 영원한 왕의 남자 줄광대 권원태 명인이 출연해서 판소리 심청가, 판굿, 버나놀이, 12발상모, 강강술래, 경기소리, 줄타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한다. 광주국악방송 가을음악회 ‘행복한 동행’은 유튜브, Facebook Live, 국악방송 웹TV로 생중계되며 9월 15일 일요일 저녁 7시 30분에 광주국악방송을 통해 전국으로 방송된다. 관람은 전석초대로 국악방송 누리집(www.gugakfm.co.kr)과 전화 (062-602-9310)으로 신청할 수 있다. 광주국악방송은 광주 FM 99.3MHz를 비롯해 전주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도회적 감성의 세련된 퓨전 재즈로 한국 팝의 지평을 넓혀온 김현철이 8월 31일(토)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아리랑 트리뷰트(헌정)> 공연을 통해 아리랑 재해석에 나선다. 지난 5월, 13년 만에 발표한 미니 앨범 ‘에프이의 열 번째-프리뷰(Fe’s 10th-Preview)’로 세대를 초월한 사랑을 받고 있는 김현철은 정규 10집 앨범 발매를 앞두고 데뷔 30년 만에 처음으로 공연에 음악감독으로 나서며 이목이 집중된다. 이번 선보이는 공연은 새로운 컨셉의 아리랑 모음곡 콘서트(컨템퍼러리 갈라 콘서트)다. 우리 민족의 풍성한 문화 다양성의 토대가 된 아리랑은 그에게 ‘공존과 공감’의 원천이다. 뉴트로(복고를 새롭게 즐기는 경향) 열풍 속 전통적 아리랑 선율에 리듬과 음율의 다양한 변조를 더한 아리랑의 화려한 변신이 기대를 모은다. 공연에서는 김광민(피아노), 클랑(보컬), 이기쁨(정가) 등 재즈, 팝, 국악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현대적 어법 안에서 새로운 조화를 모색한다. 하이라이트인 세 개의 아리랑 변주곡과 그의 히트곡 춘천 가는 기차, 달의 몰락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임재원)의 대표적인 전통 춤 상설공연 <수요춤전>이 9월 ‘전통 춤의 재창조’ 라는 주제로 선보인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예술가들의 상상력으로 만들어낸 오늘의 춤 이야기 이번 수요춤전의 9월 무대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예술가들의 상상력으로 만들어낸 ‘오늘의 이야기, 전통 춤의 재창조’ 무대로 꾸며진다. 4일 유선후의 <완벽한 하루, 온전한 홀춤>을 시작으로 11일 안정훈 무용단의 <전등(傳燈), 전통의 새로운 밝힘 : 정원(情願:진정으로 바란다.)>, 18일 정유진의 <춤, 본향(本香) 춤 본디 그 향기란>, 25일에는 지기학 전(前)국립민속국악원 예술감독이 대본ㆍ연출하고 제일교포 전통춤꾼 김일지가 출연하는 <사승마(蛇繩麻) “뱀이다!?”> 작품을 통해 전통을 바탕으로 한 현대적 감각의 새로운 전통 춤의 무대가 펼쳐진다. 후(后) Dance Company 대표 안무가인 유선후 안무가와 무용가 문창숙 명무가 꾸민 모던 살풀이 굿판 <완벽한 하루, 온전한 홀춤>은 살풀이춤의 즉흥성과 감정선을 현대적 시각으로 구성하여 연출한 1인 굿판으로 현대인들의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경남 하동군은 소리꾼 정옥향 명창유성준ㆍ이선유판소리기념관 관장이 26일 저녁 4시 악양면 유성준ㆍ이선유판소리기념관에서 수궁가 완창 발표회를 갖는다. '수궁가'는 용왕이 병 들자 다시 세상으로 살아나가 다시 독수리에게 죽을 뻔한 내용을 담은 우화로 조선 후기의 정치에 대한 풍자와 서민의식이 담겼다. 수궁가는 판소리 동편제의 제왕이라고 불리는 유성준 선생의 제자 정광수, 임방울, 김연수 등에 의해 전승되고 있다. 정광수 선생은 학문과 지식이 뛰어나 사설의 내용을 아름답게 다듬었고 '날 짐승'ㆍ'상좌다툼'ㆍ'길 짐승'ㆍ'상좌다툼' 대목을 절묘하게 잘 꾸몄으며 음색 또한 고제(古制) 성음으로 '호령성음'ㆍ'가곡성음' 등 여러 가지 음색을 잘 나타내는 것이 특징이다. 정광수 선생의 수궁가는 순수한 유성준 선생의 고제(古制) 그대로를 보존하는 바디이고 나아가 음악적으로 절묘하게 잘 다듬어 놓은 바디이다. 정옥향 관장은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ㆍ춘향가ㆍ수궁가 예능보유자인 국창 고 정광수 선생의 소리 세 바탕을 이어받은 수제자다. 정광수 선생은 생전에 "정옥향은 소리가 실하고 구성지며 기품이 있는 발림에 절도가 있고 뛰어난 단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강원 태백시가 오는 9월 5일 저녁 7시 태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문화예술회관 9월 기획공연으로 뮤지컬 '아리 아라리'를 연다. 태백시가 주최하고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정선군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뮤지컬 '아리 아라리'는 아름다운 산, 하늘, 강 그리고 사람이 있는 정선아리랑의 업그레이드 뮤지컬이다. 정선아리랑의 설화를 바탕으로 연극, 음악, 무용, 타악이 함께하는 신명 나는 공연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웃음과 해학, 가족의 사랑이 담겨 있다. 관람대상은 초등학생 이상으로 전석 무료 관람 할 수 있다. 입장권은 공연 당일 저녁 5시부터 태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티켓박스에서 선착순 배부된다. 공연 관련 문의는 태백문화예술회관 사무실(033-550-2781)로 하면 된다.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극장(극장장 김철호) 전속단체 국립무용단(예술감독 김상덕)이 명절기획시리즈 ‘한가위ㆍ만월’ 공연을 9월 13일(금)부터 15일(일)까지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연다. 지난해 한가위에 첫 선을 보인 명절기획시리즈는 한가위와 설 연휴를 맞이해 가족ㆍ친구ㆍ연인과 함께 우리 춤의 매력을 만나보는 시간으로 호평 받았다. 연휴 동안 영화 관람이나 쇼핑 대신 신명나는 한국 춤으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색다른 문화 나들이다. 한국 무용을 잘 모르는 관객도 친숙하고 즐겁게 감상할 수 있도록 전통춤 본연의 멋을 살린 다양한 소품을 엮고 현대적 감각의 연출과 의상을 더했다. 이번 ‘한가위ㆍ만월’은 모두 8편의 소품으로 관객을 만난다. 화려한 춤사위와 장단으로 명절의 흥을 돋울 새로운 춤과 함께, 지난 공연에서 박수갈채 받았던 전통 춤과 창작 춤도 다시 볼 수 있다. 공연의 시작은 창작 춤 ‘기도’가 연다. 추석을 맞아 조상의 음덕과 풍성한 수확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통 의식으로 빗대어 기원하는 춤이다. 대범하게 제의를 이끄는 왕무당과 신들의 화려한 군무가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지는 창작 춤 ‘고무악’은 북과 춤, 음악을 합친 작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오는 8월 22일 저녁 7시 30분 한국문화의 집 코우스에서 이영신의 소리타래가 주최ㆍ주관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후원하며, 전통공연기획사인 정아트컴퍼니에서 진행하는 “가무악의 향연 <삼색미감>”이 열린다. 이 공연은 한국 전통예술을 올곧게 가지고 전수하고 있는 명인ㆍ명창ㆍ명무의 만남을 통해 가ㆍ무ㆍ악이 만들어 내는 3가지 색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또 이 공연은 2019 한국문화재재단 이수자전으로 기획되었으며, 항상 올곧은 마음으로 전통예술을 지키고 전승하려 노력해온 국가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이수자 양승미,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이수자 이영신, 국가무형문화재 제16호 거문고산조 이수자 한민택이 함께한다. 예로부터 기악ㆍ성악ㆍ춤을 포함하는 악가무 일체라는 말이 전해지고 있는 것처럼 이는 한 뿌리에서 자라난 줄기임을 단적으로 말해주고 있다. 한국전통 악ㆍ가ㆍ무를 통해 하나가 되는 인연의 장을 만드는 이번 무대는 거문고와 가야금, 병창과 무용으로 어우러짐을 3가지 색으로 표현한다. 한 무대에서 악ㆍ가ㆍ무를 한데 녹여주며 흥겹고 신명나게, 그리고 여운이 남는 공연이 되길 기대한다.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산 좋고 물 좋고 또, 사람도 좋은 산청서 만나는 기산국악당 토요상설 공연 ‘해설이 있는 기산이야기 치유악 콘서트’.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꼽히는 산청 남사예담촌에 있는 기산국악당에서 2019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산청의 상설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마다 가장 아름다운 우리음악을 만날 수 있다. 기산국악당 토요상설공연 해설이 있는 치유악 콘서트의 하반기 첫공연은 신명나는 연희 한마당으로 국립창극단의 히로인 서정금 뺑파와 최용석 황봉사가 이끄는 21c 뺑파전과 부산국립국악원 한용섭의 줄타기 무대로 산청 가을의 막을 연다. 품격있는 해학과 풍자! 모두가 함께하는 신명나는 놀이 한마당!! 춤과 노래 재담으로 재미를 더하는 마당놀이는 관객과 함께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으로 드라마틱함을 가미하여 세계적 공연컨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뺑파전"은 우리소리와 공연예술의 미래의 주역들로 한층 높아진 재미와 흥을 신명나게 풀어줄 예정이다. 줄타기는 한국의 전통 공연 예술로 단순히 줄 위를 걷는 것만이 아니라 노래ㆍ춤ㆍ곡예를 하며 줄 위에서 재담을 늘어놓는 예술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의 줄타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