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직무대리 강대금)은 2025 국악아카이브 학술세미나를 연다. <문화예술과 인공지능>이라는 주제로 오는 9월 12일(금) 낮 1시 30분, 국립국악원 예인마루 1층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국악아카이브 학술세미나는 국립국악원 주최로 2007년부터 공연예술 아카이브의 역할, 저작권의 쟁점, 소장자료 연구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었다. 올해는 열 번째 세미나로 주제발표인 1부에서는 국가정책에 맞춘 문화예술 분야 인공지능(AI)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인공지능 산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쟁점을 검토한다. 발표에는 여운승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박진호 고려대학교 연구교수, 양효걸 DOST11 대표, 이철남 충남대학교 교수가 함께할 예정이다. 2부는 자유토론으로 발표자들과 함께 문화예술 현장과 인공지능에 대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하고, 미래를 대비하려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국립국악원 아카이브 담당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문화예술과 인공지능의 미래를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국악아카이브도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반영하고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신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서산시(시장 이완섭)는 오는 8월 30일(토) 저녁 5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인지면에 있는 송곡서원과 천연기념물 향나무 일원에서 ‘2025 송곡서원 별 이야기 음악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서산시가 주최하고 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與民)이 주관하며, 국가유산청과 충청남도가 후원한다. 송곡서원 별 이야기 음악회는 평소 닫혀 있던 서원의 문을 활짝 열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송곡서원을 사람과 이야기로 가득한 공간, 그리고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인문정신의 장으로 재조명하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전통문화예술 체험 △스토리텔링 음악회 △별자리 관측 순으로 이어진다. 먼저 저녁 5시 30분부터 문자도 부채ㆍ사군자 책갈피ㆍ나의 전통별자리 28수 슈링클(수축 플라스틱) 열쇠고리ㆍ향나무 목걸이 만들기, 유생복 입기 등 다채로운 전통문화 체험이 진행되며,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준다. 이어 저녁 7시에는 송곡서원 배향 인물인 금헌 류방택과 국보 ‘천상열차분야지도 각석(天象列次分野之圖 刻石)’을 주제로 한 스토리텔링 음악회가 열린다. 판소리, 힙합 랩, 무용, 국악기와 클래식 악기가 어우러진 특색 있는
[우리문화신문=한영 기자] 춘천문화재단(이사장 박종훈)은 춘천시가 법정 문화도시 4년 차 사업에 대한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성과평가에서 최우수도시로 뽑혔다고 밝혔다. 이는 춘천시와 춘천문화재단이 지난 2020년부터 지속적으로 펼쳐 왔던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특히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최우수 문화도시로 뽑힘으로써 춘천시의 문화적 값어치와 잠재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성과평가에서 제1~4차 법정문화도시 24곳 가운데 최우수 문화도시로 뽑힌 4곳은 다음과 같다. ▲1차 문화도시 : 부산 영도구 ▲2차 문화도시 : 강원 춘천시 ▲3차 문화도시 : 경남 밀양시 ▲4차 문화도시 : 강원 영월군 * 춘천문화재단은 2020년부터 법정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1년 제2차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되었다. 2022년~2023년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문화도시로 뽑힌 바 있다. 춘천문화재단의 노력은 다양한 분야에서의 성과로 이어졌다. 문화도시 협업 프로젝트로 제작된 단행본 <로컬 씨, 어디에 사세요?>는 제8회 한국지역출판대상에서 대상을 받았고, 빈집과 빈 상가를 활용하여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