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정보원(원장 홍희경, 이하 문정원)과 함께 11월 27일(금)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동자아트홀에서 ‘2020년 공공저작물* 이용 활성화 시상식 및 포럼’을 개최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현장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공공누리’ 유튜브 채널에서 시상식과 특강, 사례 발표 등을 생중계한다. * 공공저작물: 국가, 지자체 등이 저작재산권 전부 또는 일부를 보유한 저작물(「저작권법」 제24조의2, 문체부 고시 「공공저작물 저작권 관리 및 이용 지침」) 코로나19 시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창작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진행 ‘공공저작물 이용 활성화 시상식’은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양질의 공공저작물 개방에 힘쓴 국가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선정해 포상함으로써, 더 많은 기관들이 공공저작물 개방 정책에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관련 업무 담당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는 문체부 장관 표창과 문정원 원장상뿐만 아니라, 한컴오피스에 탑재된 안심글꼴파일* 중 가장 이용도가 높은 글꼴을 제작한 기관에 특별상도 시상해 공공저작물의 민간 활용에
[우리문화신문= 전수희 기자]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우울감을 앓고 있는 시민들과 어렵게 수능시험을 끝마친 수험생들을 위해 12월 3일(목) 저녁 7시 ‘서울의 산과공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공연 <북서울꿈의숲 음악소풍 ‘뮤직테라피’>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북서울꿈의숲 음악소풍>은 당초 지난해 개원 10주년을 맞이한 북서울꿈의숲 공원 일대에서 올 봄과 가을에 오프라인 행사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시민들에게 영상으로나마 뜻깊은 시간을 제공하고자 온라인 행사로 전환하여 올해 처음 개최하게 되었다. 온라인으로 진행 될 <북서울꿈의숲 음악소풍 ‘뮤직테라피’>는 ▲최고의 가창력으로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는 실력파 가수 ‘알리’와 ▲다양한 장르와의 작업을 통해 독특하고 차별화된 무대를 선보이며 눈과 귀를 사로잡는 밴드 ‘두번째달’이 참여해 시민들과 수험생들에게 위로와 힐링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더불어, ▲국악인 이해인, 소프라노 한송이, 테너 이헌, 베이스 유준상으로 이루어진 팝페라 그룹 ‘팬텀’과 함깨 가을로 물들었던 북서울꿈의숲을 배경으로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콘진원)과 함께 11월 23일(월) 오후 1시 30분, 스탠포드 호텔(서울 상암동)에서 ‘전염병이 바꾼 인류의 역사’를 주제로 ‘방송영상 소재 개발 워크숍(연수회)’을 연다. 2012년에 시작해 올해로 8년 차를 맞이한 연수회는 최근 3년간 실시한 참가자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 프로그램 내용이 콘텐츠 창작에 큰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코로나19 세계적 유행 속에서 새로운 방송영상 소재 발굴 기존 연수회들이 강연과 국내외 명소 탐방프로그램을 연계해 지역특화 소재를 발굴했다면, 올해는 명사 초청 강연과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이야기 콘서트를 연계해 현재의 방송영상산업 흐름*을 반영하고 대중과 함께 신소재를 발굴하는 방식으로 기획했다. * 코로나 이후 시대 대응, 신기술 적용 실감형 콘텐츠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등장 등 총 3부로 구성된 이번 연수회에서는 방송작가, 프로듀서(PD) 등 방송영상 종사자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 피아노 연주자이자 음악 관련 강연과 칼럼을 기고하는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 조은아 교수, ▲ 필명 하리하라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충주오대호아트팩토리는 2007년 폐교한 능암초등학교에 오픈한 정크아트 갤러리다. 정크아트는 쓰레기와 잡동사니를 의미하는 ‘정크(junk)’와 ‘예술(art)’의 합성어로,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폐품을 활용해 만드는 미술을 가리킨다. 충주오대호아트팩토리에는 국내 정크아티스트 1호 오대호 작가의 작품 1300여 점이 있다. 지난 5월 3일 정식 개관한 이곳은 실내·외 전시관과 체험실, 카페 등으로 구성된다. 실내 전시관은 주제에 따라 모션 갤러리와 키즈 갤러리, 어린이 체험장으로 나뉜다. 모션 갤러리는 이름처럼 간단한 조작을 통해 작품을 직접 움직여보는 공간이다. 코코몽, 둘리, 미키마우스, 뽀로로처럼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 캐릭터는 키즈 갤러리에서 만날 수 있다. 재생 골판지를 이용한 에코봇 만들기와 아트 컬러링은 충주오대호아트팩토리의 특화된 체험이다. 기상천외한 자전거를 타고 운동장을 신나게 달리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다. 충주 여행에서 충주호가 빠지면 섭섭하다. 종댕이길과 충주댐물문화관은 ‘내륙의 바다’로 불리는 충주호를 더 가깝게 만나는 최고의 여행지다. 충주가 자랑하는 꿩 요리로 든든히 배까지 채우면 이번 여행은 100점 만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11월 18일(수)부터 도서관 누리집(nl.go.kr)을 통해「자료보존‧복원처리안내서」및 관련 동영상을 소개한다. 이는 코로나19 비대면 시대에 맞추어 도서, 고문서, 시청각‧전자매체류 등 자료 보존‧복원처리 기본 지식을 온라인상의 안내서로 제공하고 보존‧복원처리 방법을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누구나 올바른 방법으로 자료를 보존‧복원처리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자료보존‧복원처리안내서는 도서 보존‧복원처리, 보존환경, 전시, 시청각‧전자매체 보존 등 주제에 따라 연차별 시리즈로 제작될 예정이다. 올해에는 ‘준비물’, ‘먼지제거 및 건식세척’, ‘훼손자료 복원처리’ 등 3편의 보존‧복원처리안내서와 복원처리 동영상 10편을 국립중앙도서관 IFLA PAC 한국센터 누리집에 게재하였다.「자료보존‧복원처리안내서」 및 동영상은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접근할 수 있다. 국립중앙도서관 대표누리집(nl.go.kr) > 소식알림 > 자료보존‧복원처리안내서‧동영상 IFLA PAC 한국센터 누리집은 자료보존‧복원처리 안내서 외에 자료보존기술연구자료집, 세미나 발표자료 등 자료보존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봉오동 전투 및 청산리 대첩의 100돌을 맞는 올해, 제81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이하여 어제(17일) 뜻깊은 전시회가 개막되었다. 홍범도 장군, 김좌진 장군과 여성독립운동가 남자현, 김알렉산드라 등 수많은 독립투사들을 기리는 시화와 사진전이 인천 개항장에 위치한 중구관동갤러리(도다 이쿠코 관장)에서 17일부터 29일까지 전시된다. (사단법인) 대한민국순국선열유족회와 (비영리단체) 한국문화사랑협회 주최, 한국중부발전 인천발전본부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여성독립운동가들의 삶을 꾸준히 알려오고 있는 이윤옥 시인의 작품 가운데 만주, 상해, 중국 지역에서 활동한 남자현, 오광심, 정정화, 김알렉산드라 등 여성독립운동가를 추모하는 시화 24점과 봉오동 전적지에서, 청산리대첩 김좌진 대장군 등 시화 6점을 출품한 한백 시인, 그리고 ‘독립운동가들의 고향 연변’을 추억하게 하는 김대현 시인의 ‘고향의 사과배꽃’ 등의 시화와 사진이 전시되어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전투가 일어났던 연변자치주의 김대현 시인과 낭송가들이 사과배꽃 작품과 순국선열의 넋을 추모하는 시낭송 자료를 보내와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고 있다. 특히 김대현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충남 보령에 속한 죽도는 육지와 연결된 섬으로, 한국식 전통 정원 ‘상화원’이 유명하다. 상화원은 섬의 자연미를 최대한 보존하고 섬 전체를 하나의 정원으로 꾸몄다. 이곳의 상징은 섬 둘레를 따라 조성한 길이 2km의 지붕 있는 회랑이다. 탐방로 역할을 하는 회랑만 따라 걸으면 섬을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다. 회랑으로 걷다 보면 해송과 죽림, 바다가 만드는 수려한 자연경관은 물론, 회화와 조형물 등 아름다운 예술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바다와 가까이서 호흡하는 석양정원, 바다를 바라보며 책을 읽는 해변독서실과 차분하게 마음을 정리하는 명상관 등 곳곳에 숨은 재미를 놓치지 말자. 상화원은 4~11월 금·토·일요일과 법정 공휴일에만 개방한다. 대천해수욕장과 보령 충청수영성(사적 501호)은 상화원에서 멀지 않다. 대천해수욕장은 패각분으로 된 해변에 스카이바이크와 짚트랙 같은 체험 활동, 낙조, 야경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조선시대 석성인 충청수영성은 오천항이 내다보이는 시원한 전망과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로 유명하다. 요즘 보령에서 뜨는 ‘우유창고’에 들러 우유를 테마로 한 체험과 맛도 즐겨보자. 문의 : 상화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이제는 영락없이 잎을 떨구고 떠나야한다 은행도 메타세콰이어도 단풍도... 너나 할 것 없이 태어난 것은 모두 떠나야한다 언어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무성하던 그 계절의 탐욕까지 다 내려놓고 떠날 채비를 하는 나무들의 황혼길이 어쩐지 쓸쓸하다.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여러분은 아기가 엄마 뱃속에서부터 냄새를 맡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태어날 때 이미 사람의 얼굴을 알아볼 수 있다는 사실은 어떤가?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아기들이 태어날 때부터 신경세포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아기는 출생 후 첫 3개월 동안 엄청나게 많은 신경 연결점을 만들어내고, 이것은 아이에게 배움의 가능성을 열어준다. <자연과학 우유보다 뇌과학>(만프레드 슈피처, 노르베르트 헤르슈코비츠 지음, 박종대 번역) 이 책에서는 아이의 성장 과정을 0~12세로 세분하여 연령별 뇌의 작용과 변화를 설명하며, 아이의 두뇌 발달 과정에 맞는 부모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한다. 독일 최고의 뇌과학자와 스위스의 저명한 소아과 의사인 두 저자는 평소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에게 물었던, ‘아기의 발달을 촉진하는 법이 있을까?’ ‘아이에게 두 번째 언어를 가르쳐도 될까?’ ‘여자아이와 남자아이는 태어날 때부터 다를까?’ ‘학습에 흥미를 잃은 아이는 어떻게 해야 할까?’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능력은 어떻게 발달할까?’ 등의 질문을 독자에게 던진다. 다양한 실험과 연구결과들을 통해 아이들의 두뇌 발달 과정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이 책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의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한강공원 생태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생태프로그램은, 천만시민의 휴식공간이자 도심 속 생태계의 보고인 한강공원에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유아․초등․가족 대상의 관찰․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인원수 제한 및 방역수칙 준수를 바탕으로 야외 프로그램만 진행하고 있으며, 11월에는 10개소에서 45종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밖에도 각 공원의 생태환경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전체 프로그램 확인 및 참여 신청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http://yeyak.seoul.go.kr)을 통해 진행되며, 자세한 문의는 한강사업본부 공원여가과(☎ 02-3780-0849)로 하면 된다. 김인숙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공원부장은 “한강공원 생태프로그램은 도심 속에서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잠시나마 지친 몸과 마음을 한강에서 치유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