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남해는 ‘다도해의 보물섬’이라 불린다. 남해편백자연휴양림은 227ha에 이르는 편백과 삼나무 숲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가 힐링을 약속하는 곳이다. 피톤치드는 특유의 살균 효과 덕분에 아토피를 비롯한 피부 질환에 좋고, 신경계를 안정시켜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정신을 맑게 해준다. 편백은 피톤치드를 가장 많이 방출하는 나무로 알려졌다. 남해는 아름다운 자연과 멋진 예술 작품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어우러진다. 오래전에 문 닫은 폐교를 예술 공간으로 바꾼 해오름예술촌, 이름처럼 은빛 모래사장이 아름다운 상주은모래비치, 바닷길이 갈라지는 장관을 볼 수 있는 문항어촌체험마을, 이순신 장군의 가묘가 있는 남해 충렬사 등도 이 지역의 보물이다. 문의 : 남해편백자연휴양림 055)867-7881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7월 8일(목) 오후 3시에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 홀에서 대한체육회와 함께 ‘2020 도쿄하계올림픽 대한민국선수단 결단식’을 갖는다. 이번 결단식에서는 김부겸 국무총리를 비롯해 황희 문체부 장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대한민국 올림픽 선수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무총리의 격려사와 선수단장의 답사, 단기 수여, 축하 공연 등을 진행한다. 결단식은 한국방송(KBS), 문화방송(MBC), 에스비에스(SBS) 방송 3사를 통해 생방송 한다. 특히 문체부는 일본 현지의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민적 우려가 큰 만큼 대한체육회, 질병관리청, 외교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선수단의 안전한 대회 참가를 지원한다. 이번 결단식에서도 참석자 규모 축소, 대상 제한(사전 코로나 검사 음성확인자 또는 예방접종자로 한정), 출입 전 사전 문진, 전신 소독 등 각종 방역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대한민국은 도쿄하계올림픽에 선수 232명, 지원인력 120여 명 등 선수단 총 350명을 7월 19일(월)부터 8월 9일(월)까지 파견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라는 전 세계적인 위기상황에서 열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도서관은 7월 23일 15시에 디지털기술을 활용하여 세상의 단 한 사람을 위한, 덜 비싼 전자 의수를 제작․보급하는 ㈜만드로의 이상호대표를 초빙하여 ‘3D 프린터로 새 삶을 출력하다’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우리 사회는 과학과 기술이 장애를 종식시킬 것이라는 믿음이 있지만, 그것은 먼 미래에나 가능할 것이기에 현재 장애인의 경제적 여건 하에서 실질적인 불편을 해소하기에는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만드로의 이상호대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장애인들에 도움이 되기 위해 사업을 시작하였는데, 원가 절감을 위해 3D 프린터를 이용하였다. 이번 강연은 이상호 대표가 전자 의수를 제작하게 된 동기부터, 시행착오와 함께 한 사람들, 디지털 기술과 사회혁신 등의 경험담과 함께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기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또한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해 자금과 인력 확보,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제품 개발 아이디어 도출 등을 어떻게 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직접 3D 프린터로 전자의수 제작 시범도 보인다. 강연자 이상호 대표는 서울대학교 박사과정을 거쳐 프랑스 국립연구소 연구원, 삼성전자 소프트웨어센터 책임연구원,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시가 ‘제25회 서울환경작품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2050년까지 탄소 제로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2050 탄소중립’을 주제로 진행된다. 공모전은 사진, 동영상, 포스터 총 3개 분야로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방법’,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 할 수 있는 홍보 아이디어’, ‘환경·에너지 문제의 경각심을 고취 할 수 있는 주제’ 등 공모 분야별로 ‘2050탄소중립 서울’을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포스터 분야는 초등학생 대상), 수상자22명에게는 최우수상 60만 원, 우수상 30만 원, 장려상 20만 원 등 총 상금 530만원과 서울특별시장상이 수여된다. 선정된 작품은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되고, 서울시 환경교육포털과 유튜브, SNS 채널 등을 통해 서울시 환경·에너지정책 홍보및 교육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공모전 접수기간은 오는 12일부터 8월 27일(금)까지이다. 공모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환경교육포털(https://ecoedu.seoul.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작품 제출 기준에 따라 온라인 접수 또는 방문‧우편 접수를 통해 제출하면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시 기후에너지정보센터(서울시 중구 덕수궁로15)는 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이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탄소중립을 주제로 기후위기 문제와 친환경 에너지이용 습관을 배우는 ‘기후위기 방탈출 게임’을 7월 27일부터 8월 20일까지 4주간 운영한다. ‘기후위기 방탈출 게임’은 ‘게임(Game)’과 ‘교육(Education)’의 합성어인 ‘게이미피케이션’ 콘텐츠로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참여자가 적극적으로 놀이와 학습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방탈출 게임은 초등학교 6학년 과학 교과서의 ‘에너지’ 단원과 연계한 기후변화 대응과 미래 에너지 등을 주제로 하며 함께 제공되는 활동지를 통해 환경 문제에 대한 학습 또한 진행된다. 게임 참여자는 에너지를 과소비하는 ‘마구쓰’와 퀴즈대결을 펼치며 대정전(Black out)을 막기 위한 임무를 수행한다. 게임은 정보센터에 설치된 QR코드를 활용한 가상현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지역난방공사와 국제환경NGO인 에코피스아시아가 개발해 서울시 기후에너지정보센터에 제공했다. ‘기후위기 방탈출 게임’은 오는 6일(화)부터 서울시 환경교육포털 홈페이지(https://ecoedu.seoul.go.kr)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우리는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살아간다. 그리고 동물, 식물, 미생물 또한 같은 환경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생명과학자이자 생태작가인 저자는 이 땅이 품고 있는 모든 생명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생명에 대한 연구가 아닌 자연과 함께한 작가 자신의 삶에 대한 소박한 기록이다. 저자는 동물, 식물, 미생물로 차례를 나누어 학문적으로, 또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생명에 관한 다양한 이슈를 던지며, 관련한 지식을 독자들과 공유하고자 한다. 책에 따르면 한해 약 710억 마리의 곤충이 자동차에 부딪혀 죽는다고 한다. 비명 소리가 나는 것은 아니어도 아픈 일이다. 청양고추의 주인은 독일의 바이엘이라는 기업으로 농민들은 청양고추를 심을 때마다 바이엘에 로열티를 지불해야 한다. 토종 채소의 80%가 해외에 재산권을 두고 있다고 한다. 세계는 지금 씨앗 전쟁 중이다. 크든 작든, 보이든 보이지 않든, 움직일 수 있든 움직일 수 없든, 이 땅이 품은 모든 생명에게 바치는 생명과학자의 진솔한 생명 이야기를 추천한다. 자연에 깃든 생명, 저들이 있어야 우리도 산다. 이 책을 통해 모든 생명은 평등하고 더불어 살아야 할 존재라는 인식이 모두의 마음에 깃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황희 장관은 7월 1일(현지 시각), 소설 「밤의 여행자들」로 ‘대거상(The CWA Dagger)’ 번역추리소설 부문(Crime Fiction in Translation Dagger)을 수상한 윤고은 작가와 리지 뷸러(Lizzie Buehler, 영국판 번역) 번역가에게 축전을 보내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영국 추리작가협회(CWA)가 주관하는 ‘대거상’은 1955년에 제정된 영어권 대표 추리문학상 중 하나로 매년 총 11개 부문의 상을 시상한다. 이번에 「밤의 여행자들」이 수상한 번역추리소설 부문은 영어로 번역된 해외 추리 문학 중 뛰어난 작품에 수여하는 상으로서, 2006년에 인터내셔널 대거상(CWA International Dagger)이라는 이름으로 신설되었으며, 2020년에 현재 이름으로 변경되었다. 2020년 프랑스의 아네로르 케흐(Hannelore Cayre), 2018년 스웨덴의 헨닝 만켈(Henning Mankell) 등 역대 수상자들은 유럽권 출신의 작가들이 대부분이었으며, 윤고은 작가는 해당 부문이 개설된 이후 우리나라 최초의 수상자이다. 황희 장관은 “해당 수상은 윤고은 작가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대공원(원장 이수연)은 작년 새단장한 맹금사에서 세 종류의 수리를 함께 관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수리는 멸종위기종으로 다른 동물원에서도 볼 수 있지만 세 가지의 수리를 함께 만나볼 수 있는 곳은 서울동물원이 유일하다. 매목(Falconiformes) 수리과(Accipitridae)는 날카로운 발톱과 갈고리 모양의 부리가 특징적이며 기류를 타는 기술이 뛰어나다. 먹이의 종류는 곤충부터 포유류까지 다양하다. 수리류들은 보통 우리나라에 겨울철에 도래하는 겨울철새들이다. 2020년 11월 새단장을 마친 맹금사는 동물원 개원 당시부터 만들어진 좁고 열악한 철창 형태에서 37년만에 재조성된 공간으로 전시 중심 공간에서 멸종위기종의 보전과 동물복지 실현을 위한 공간으로 변화하였다. 특히 독수리와 같은 대형 맹금류가 비행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조성하고, 올빼미와 수리부엉이 같은 소형 맹금류의 야행성을 살려주기 위해 바위틈 작은 보금자리 형태의 동굴을 연출하는 등 서식환경을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맹금사에는 수리부엉이, 올빼미, 콘도르 등 다양한 맹금류가 있으며 특히 3종의 수리류(독수리․검독수리․흰꼬리수리)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독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시는 매월 스토리가 있는 ‘이달의 미래유산’을 선정하여 홍보하고 있다. 지난 6.15(화) ~ 6.24(목)에는 ‘7월의 미래유산’을 선정하기 위한 투표를 진행하였으며, 그 중 한강의 수위 변화를 보여주는 ‘잠수교’, 서울역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 ‘귀로’, 서대문구의 대표적인 재래시장 ‘영천시장’이 7월의 미래유산으로 선정되었다. 투표후보로 잠수교(1976년 7월 개통한 교량), 귀로(1967년 7월 개봉한 이만희 감독의 영화), 변종하 가옥(1926년 7월 출생한 화가 변종하를 기리는 가옥), 벙어리 삼룡이(1925년 7월 나도향이『여명』에 발표한 소설), 영천시장(2011년 7월 전통시장으로 등록), 원효대교(1978년 7월 착공), 서울침례교회(1954년 7월 준공)이 제시되었다. 투표는 구글독스를 이용한 설문링크를 관련 홈페이지(미래유산, 서울문화포털, 서울시 문화분야)와 미래유산 SNS에 게시하여 진행되었다. ‘잠수교’는 용산구 서빙고동과 서초구 반포동을 연결하는 2층의 교량 중 아래층 교량이며, 한강에 준공된 9번째 다리이다. 타 교량에 비해 수위로부터 2.7m의 위치라는 낮은 높이로 건설되어 한강의 수위변화를 상징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국내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5회 대한민국 애완곤충경진대회」가 서울특별시와 농촌진흥청이 공동으로 7월 29일(목)부터 8월 1일(일)까지 총 4일간 세텍(SETEC)에서 열린다. 애완곤충경진 참가와 관람은 지역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코로나19로 사전 참가신청을 7월 1일(목) 10시부터 대회 누리집(www.대한민국애완곤충경진대회.com)에서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애완곤충경진’은 총 9분야 18종목으로 진행된다. 일반인들이 많이 키우는 장수풍뎅이 등의 곤충무게와 개체특징을 측정하는 ▴우량곤충 ▴멋쟁이곤충 ▴귀요미곤충 경진을 비롯하여 ▴곤충 퀴즈대회 ▴곤충표본․디오라마 제작왕 ▴곤충과학왕 ▴신규 애완곤충 발굴 ▴학습곤충 활용 우수사례 등 분야별 최고의 곤충을 뽑아 54점의 상장이 시상된다. 올해 행사의 주제는 ‘작은 곤충이 주는 큰 행복’으로 일반 시민도 관람과 6종의 곤충체험 프로그램으로 행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나를 위로해 주는 치유곤충 이야기 등 4가지 주제로 구성된 주제관에서 섬중베짱이 등 30여종의 살아있는 애완곤충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행사기간 중 살아있는 곤충으로 보기 힘든 세계 대륙별 곤충과 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