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울도서관은 내년 한 해 동안 서울 시민이 토론해볼 주제를 선정하는 <서울 한 주제로 함께 읽기-2022년 독서토론 주제>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기간은 7월1일부터 7월30일까지다. 공모내용은 '2022년 한 해 동안 함께 이야기하고 고민해볼 주제'이며 제안 테마는 '변화를 준비하는 서울시민'이다. 최종 선정된 주제는 2022년 서울의 '함께 읽기' 주제로서 1년 동안 서울시 전역의 도서관에서 다양한 독서토론 및 독서문화 프로그램의 주제로 활용될 예정이다. 공모 자격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서울도서관 홈페이지(lib.seoul.go.kr)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뒤 지정 이메일을 통해 전송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외부 전문가의 1차 서류심의를 거쳐 오는 10월에 개최될 2021 서울지식이음축제 내 프로그램에서 2차 공개PT를 통해 시민투표점수와 전문가 평가로 ▲대상 200만원(1팀), ▲최우수상 100만원(1팀), 우수상 50만원(2팀)을 선정해 서울특별시장상장과 함께 시상한다. 서울도서관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우리의 삶은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도서관은 이러한 사회 변화를 시민들과 함께 준비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시는 삶의 전환을 마주하는 50+(50~64세)세대의 일자리 및 창업을 지원하고, 여가와 일상,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광진구 신양중학교 인근(자양동 57-153)에 ‘서울시50플러스 동부캠퍼스’를 착공한다고 밝혔다. ‘서울시50플러스 동부캠퍼스’는 지하 3층~지상 4층, 연면적 11,032㎡ 규모로 '17.4월 설계공모를 거쳐 '21.4월 실시설계가 완료되었다. 총 사업비 523억 원이 투입되며, 오는 '23.2월 완공이 목표다. 광진구, 중랑구, 강동구 등 서울 동부권 중심에 위치한 ‘서울시50플러스 동부캠퍼스’는 50+세대의 일자리 정보제공 및 교육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내부공간과 지역주민들의 커뮤니티 및 문화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외부공간 등이 조성된다. 서울 동부권 지역사회의 창업과 일자리 지원 등을 위한 시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중장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정보제공 및 직업체험, 창업지원 프로그램,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창업지원공간이 운영되며 공유사무실도 제공된다. 또한,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총 164대의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시는 사전 공모를 통해 시민 공유공간 북촌 한옥청(聽)(종로구 북촌로12길 29-1)의 2021년 하반기 전시·대관 일정을 확정하고 29일(화)부터 6개월간 다채로운 전시를 진행한다. 북촌 한옥청은 2000년대 초반부터 진행된 ‘북촌가꾸기사업’의 일환으로 한옥지역 경관 보전 및 지역문화 재생 활성화를 위해 2003년 서울시가 매입해 시민 개방한옥으로 활용하고 있는 공공한옥 중 한 채이다. 시는 2017년부터 북촌의 장소성과 한옥에 부합한 콘텐츠 관련 전시를 희망하는 서울 시민이면 누구나 대관이 가능한 시민 모두의 공유한옥으로 북촌 한옥청을 운영하고 있다. 2021년 하반기에는 대관전시 22건과 기획전시 1건, 총 23건의 전시를 선보인다. 전시는 민화, 산수화, 단청 등 회화 분야를 비롯해 매듭, 풀짚공예, 닥종이인형, 도자 같은 전통공예와 사진, 캘리그라피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의 작가, 단체의 참여로 진행된다. 9월 중순에서는 2021년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연계전시로 서울우수한옥 사진전 기획전시도 운영될 예정이다. 전시는 각각 1~3주간 진행되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 하에 관람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2021 60+ 책의 해’를 기념해 ‘2021 60+ 책의 해 추진단’(추진단장: 안찬수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상임이사), 한국노년학회와 함께 6월 30일(수) 오후 2시 서울 청년문화공간 주(JU)동교동 니콜라오홀에서 ‘60+ 세대와 독서의 가치’를 주제로 제1차 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유튜브 채널: 60+책의해)으로 생중계되며, 누구나 사전 등록 절차 없이 볼 수 있다. ‘60+ 책의 해’ 토론회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고령자의 독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사회적으로 공론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1차 토론회에서는 경북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김유진 교수의 사회로 고령 세대에게 책과 독서가 왜 중요하고 필요한지를 사회복지학 및 의학적인 관점에서 다룬다. 고령자 독서의 필요성을 고찰하기 위해 ▲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원로회 대표인 성규탁 전 연세대학교 교수는 <노년의 행복, 독서와 장수>를,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법의학교실 유성호 교수는 <삶과 죽음, 그리고 책>을, ▲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신의학과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최근의 기후 변화는 자연적인 사건이 아니며 동물에게서 첫째 원인을 찾아야 한다.” “산업혁명 이후 지구온난화의 책임은 백퍼센트 인간에게 있다.” “축산업을 위한 열대우림 벌목이 전 세계의 도로를 달리는 차와 트럭을 다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 저자는 축산업과 기후변화가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 객관적인 자료와 충격적인 사례를 들어 자세히 설명하며, 동물성 제품을 덜 먹는 것이 개인이 지구 온난화에 대처하는 가장 중요하고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주장한다. 즉 아침, 점심으로 동물성 식품을 먹지 않는다면 채식으로만 이루어진 세끼 식단의 평균보다 이산화탄소 발자국을 더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날씨다” 제목처럼 우리는 기후 변화를 일으키는 장본인들이다. 이제 우리는 다음 세대가 살아갈 유일한 집-지구를 지키기 위한 저자의 제안에 관심을 가지고 행동에 옮길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해야 할 때이다.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역사편찬원(원장: 이상배)에서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2천년 서울 사람들의 생활과 문화를 150여 가지의 주제들로 엮어낸 《쉽게 읽는 서울사》총8권을 완간하였다. 2017년부터 기획된 《쉽게 읽는 서울사》는 2018년 고대・고려편 발간을 시작으로, 2019년 조선편(2권), 2020년 개항기・일제강점기편을 발간했고, 올해 현대편(2권)을 끝으로 총 8권을 완간하였다. 《쉽게 읽는 서울사》는 2천년 서울의 역사를 집대성한 《서울2천년사》를 시민들이 좀 더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각 시대별로 흥미로운 주제를 선정하고 쉬운 문장과 짧은 분량의 글로 엮어낸 도서이다. 《쉽게 읽는 서울사》는 역사학자를 비롯한 각 분야의 전문가 159명이 모여 집필하였다. 고대・고려, 조선, 개항기・일제강점기, 현대 등 각 시대별로 20가지의 주제를 담았는데, 제1권 ‘서울에는 언제부터 사람들이 살았을까?’를 시작으로 제8권 ‘서울, 국제도시로 거듭나다’까지 모두 159가지 주제가 수록되어 있다. 각 시대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쉽게 읽는 서울사》는 서울 사람들의 생활과 문화를 중심으로 하여, 시민들이 서울의 역사에 흥미를 갖고 접할 수 있도록 기획하
[우리문화신문= 전수희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오는 6월 28일(월) 오후 2시에 본관 5층 고문헌실에서 박원서(국립암센터 의사) 소장 고문헌 1,208책(점)을 기증받고, 개인문고*를 설치한다. 개인문고명은 ’온재문고(溫齋文庫)‘이며, 기증자의 고조부인 조선후기 문인 온재(溫齋) 박선수(朴瑄壽, 1821〜1899)의 호를 따서 만들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미소장 국가문헌의 발굴 및 확충을 위하여 개인(단체)으로부터 애장도서, 특화자료 등을 기증받아 개인문고를 설치 및 운영하고 있다. 1947년 위창문고를 시작으로 이미륵문고, 고바우문고 등이 설치되어 있다. ▲ 고종 대 첫 장원 시험지, 34년 공직생활동안 받은 86장의 임명장부터 추사 김정희가 만든 자(尺)까지 박선수는 연암 박지원(朴趾源, 1737〜1805)의 손자이자 환재 박규수(朴珪壽, 1807〜1877)의 동생이다. 온재문고에는 문집과 중국서 등 고서 160책과 교지·간찰·과거 답안지 등 고문서 1,033점이 있다. 특히 1864년(고종 1)에 문과 장원 급제한 박선수 과거 답안지, 1861년부터 1894년까지 34년간 관직에 머물며 그가 받은 86장 벼슬 임명장, 형 박규수와 주고받
[우리문화신문= 전수희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오는 7월 5일부터 16일까지 「청년을 위한 기업가정신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는 취업, 창업 및 창직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디지털 세상에서의 기업가정신과 리터러시 역량 함양을 하기 위함이며, 교육접수는 21일(월)부터이다. 본 과정은 올해 운영하는 4개 대상별(학부모·직장인·청년·중장년) 리터러시 아카데미 중 세 번째로 진행되는 신설 프로그램으로, 사단법인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의 김묘은 대표가 함께한다. 총 6회차(7.5.(월), 7.(수), 9.(금), 12.(월), 14.(수), 16.(금))로 구성된 이번 교육은 ▲ (1차) 미래 인재에게 필요한 디지털 리터러시, ▲ (2차) 세상의 결핍을 찾아 나만의 창업‧창직 아이템 발굴, ▲ (3차)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사업 기획과 핵심 메시지 작성 방법, ▲ (4차) 클라우드 도구를 활용한 사업계획서 작성, ▲ (5차) 나만의 브랜드‧로고 제작, ▲ (6차) 디지털 미디어를 통한 홍보 전략 수립 방법을 다룰 예정이다. 국립중앙도서관 서혜란 관장은 “4차산업혁명으로 새로운 일자리가 많이 생겨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세상이 필요로 하고, 개인의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지역문화분권 요구에 대응하고 ▲ ‘지역문화정보시스템’ 구축, ▲ 지역문화진흥 전담기관 지정 등 지역문화진흥 정책·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정비한 「지역문화진흥법(법률 제17719호)」과 같은 법 시행령(6월 15일, 국무회의 통과)이 6월 23일(수)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포용과 혁신의 지역문화’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제2차 지역문화진흥기본계획(2020~2024)에 따른 후속 조치이다. 이번에 운영 근거를 마련한 ‘지역문화정보시스템’은 개별 지역에 흩어져 있는 지역문화 관련 시설과 인력, 사업 등 지역문화정보를 한곳에 모으고 이를 표준화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전자정보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지역 간 발생하는 문화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시의성 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지역문화진흥 정책을 더욱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 문체부는 현재 「문화기본법」에 따라 문화정보화 전담기관인 (재)한국문화정보원(원장 홍희경)과 함께 ‘지역문화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구축 초기 단계인 올해는 ‘지역문화정보시스템’으로 지역문화 관련 정책·시설·인력·사업 현황 등 ‘지역문화실태’를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오는 7월 1일(목)부터 8월 13일(금)까지, 전국의 사서와 도서관 및 문화기관 종사자,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도서관 혁신 아이디어 및 우수 현장사례’를 공모한다. 특히 이번 15회 공모전은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강화 및 인공지능 시대에 도서관의 혁신 성장을 주도할 도서관 운영과 이용 활성화에 관한 내용을 주제로 한다. 공모 부문은 ‘아이디어’와 ‘현장사례’ 부문으로 나뉜다. * 디지털 리터러시(Digital Literacy, 디지털 문해력): 디지털 기기와 기술을 활용하여 원하는 작업을 실행하고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지식과 능력 공모전에 제출된 아이디어와 현장사례는 1차 서류심사, 2차 대면심사를 거쳐 9월 초에 총 8편의 입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중 최우수상 1편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및 상금 200만원, 우수상 2편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및 상금 150만원, 장려상 5편에는 국립중앙도서관장상 및 상금 100만원을 시상한다. 그리고 선정된 우수작은 자료집으로 제작하여 전국 도서관에 배포함으로써 도서관 운영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