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지역문화분권 요구에 대응하고 ▲ ‘지역문화정보시스템’ 구축, ▲ 지역문화진흥 전담기관 지정 등 지역문화진흥 정책·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정비한 「지역문화진흥법(법률 제17719호)」과 같은 법 시행령(6월 15일, 국무회의 통과)이 6월 23일(수)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포용과 혁신의 지역문화’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제2차 지역문화진흥기본계획(2020~2024)에 따른 후속 조치이다. 이번에 운영 근거를 마련한 ‘지역문화정보시스템’은 개별 지역에 흩어져 있는 지역문화 관련 시설과 인력, 사업 등 지역문화정보를 한곳에 모으고 이를 표준화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전자정보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지역 간 발생하는 문화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시의성 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지역문화진흥 정책을 더욱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 문체부는 현재 「문화기본법」에 따라 문화정보화 전담기관인 (재)한국문화정보원(원장 홍희경)과 함께 ‘지역문화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구축 초기 단계인 올해는 ‘지역문화정보시스템’으로 지역문화 관련 정책·시설·인력·사업 현황 등 ‘지역문화실태’를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오는 7월 1일(목)부터 8월 13일(금)까지, 전국의 사서와 도서관 및 문화기관 종사자,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도서관 혁신 아이디어 및 우수 현장사례’를 공모한다. 특히 이번 15회 공모전은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강화 및 인공지능 시대에 도서관의 혁신 성장을 주도할 도서관 운영과 이용 활성화에 관한 내용을 주제로 한다. 공모 부문은 ‘아이디어’와 ‘현장사례’ 부문으로 나뉜다. * 디지털 리터러시(Digital Literacy, 디지털 문해력): 디지털 기기와 기술을 활용하여 원하는 작업을 실행하고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지식과 능력 공모전에 제출된 아이디어와 현장사례는 1차 서류심사, 2차 대면심사를 거쳐 9월 초에 총 8편의 입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중 최우수상 1편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및 상금 200만원, 우수상 2편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및 상금 150만원, 장려상 5편에는 국립중앙도서관장상 및 상금 100만원을 시상한다. 그리고 선정된 우수작은 자료집으로 제작하여 전국 도서관에 배포함으로써 도서관 운영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
[우리문화신문= 전수희 기자] 내년 8월 서울에서 세계적인 자동차회사의 최첨단 친환경 전기차들이 도심을 질주하는 레이싱대회와, 케이팝 등 세계를 사로잡은 한류 콘텐츠를 한 자리에서 만나는 서울관광축제가 동시에 열린다. 서울시는 선수와 운영인력 등 대회 관계자만 2천 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세계적인 레이싱 대회와, 서울관광축제 2가지 빅 이벤트가 동시에 개최됨으로써 코로나로 장기간 침체됐던 서울관광을 리부트하는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선, 세계적인 전기차 레이싱 대회인 「세계전기차경주대회(ABB FIA Formula E World Championship) 서울 대회(「서울 E-프리 2022(SEOUL E-PRIX 2022)」)가 내년 8월 13일~14일 양 일 간 잠실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서울 E-프리 2022(SEOUL E-PRIX 2022)」는 올해 말부터 열리는 ‘2021~2022 시즌’의 마지막 대회로, 서울 대회가 사실상 결승전이 될 예정이다. '세계전기차경주대회(ABB FIA Formula E World Championship)'는 국내에서는 한 번도 접할 수 없었던 새로운 장르로, 국내에서 열리는 것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대공원(원장 이수연)은 회장기관으로 있는 사단법인 카자(KAZA, 한국동물 원수족관협회)의 동물원 동물해설사 양성교육을 위해 사육사 및 수의사를 강사로 지원한다. 양성된 동물해설사는 전국 공영동물원에서 활동하게 되는 것으로, 서울대공원은 전국민이 양질의 동물원 교육을 받아 즐거운 동물원 관람을 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대공원은 동물과 환경보호 등 여러 주제로 다양한 동물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동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전문팀인 ‘자연학습’팀이 있어 이달의 동물이나, 새해의 동물, 환경의 날 등 주제에 맞춰 동물의 습성과 생태, 숨겨진 이야기 등을 전문 해설사가 들려주고 있으며 매우 인기리에 진행되고 있다. 단순 관람이 아닌 교육적인 관람을 통해 동물보호와 멸종위기종의 보전에 대해 더 깊이있게 그 의미를 알리고 있다. 이번 과정에는 서울대공원의 그동안 교육 자료들을 바탕으로 온라인강의로 진행되며, 행정안전부 비영리민간단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국의 동물해설에 관심 있는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참여 방법은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교육대상자를 선정한 후 온라인 교육 이수자를 대상으로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유연식)은 오는 6월24일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국내외 최정상 디자인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DDP포럼을 연다. 새롭게 시작하는 DDP포럼의 첫 주제는 ‘그림책과 글자와 디자인’으로 알파벳으로 그림을 그리는 방법인 ‘폰티그램’의 대가 마리쿠테를 비롯해 지난해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인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수상한 백희나 작가가 이기섭 디자이너와 함께 강연자로 나선다. DDP 살림터 2층 크레아에서 열리는 포럼은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DDP 홈페이지(www.ddp.or.kr)를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서울디자인재단 박진배 DDP운영본부장은 “포럼을 DDP의 디자인 정체성을 확산시키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고 디자인 산업의 방향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폰티그램의 대가 마리쿠테의 일러스트 전시 ‘마리쿠테 알파벳 탐험전’은 ‘DDP D-숲’에서 7월 4일(일)까지 만날 수 있다. D-숲은 시민 누구나 편하게 디자인을 체험할 수 있는 DDP 열린 공간이다. 이밖에도 D-숲에서는 오는 6월 12일(토)부터 7월 4일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최근 서울시 조사결과에 따르면, 2019년 서울시 신규 사업체 대표자의 77.55%가 40~60대로 나타났다.*(2019년 서울시 사업체 조사) 또한, 서울시50플러스재단에서 최근 발표한 <서울시 50+세대 실태조사 심층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시 50+세대의 10명 중 6명은 퇴직 후 창업․창직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이해우)은 50+세대 맞춤형 창업·창직 지원 방향과 전략을 찾기 위한 온라인 포럼을 24일(목) 연다. ‘50+세대와 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다양한 창업․창직 사례 소개를 통해 중장년의 특성에 맞는 차별화 된 지원사업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한편, 한국 사회의 핵심 성장 동력인 창업 생태계에서의 기업가 정신에 대한 의미와 그 중요성을 살펴본다. 이번 포럼에서는 성공적인 창업·창직을 위한 준비부터 위험을 줄이는 방법 등이 소개되어 실제로 창업·창직을 준비하는 중장년이 갖는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50+세대와 기업가 정신 통합 포럼’은 줌(Zoom) 플랫폼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며 실시간 참여도 가능하다. 50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국내 유일의 해안국립공원을 가진 태안은 파도의 잔잔한 소리와 초록 세상의 싱그러움을 즐기는 오토캠핑의 최적지. 2010년 4월 태안해안국립공원에서 개장한 학암포오토캠핑장은 깔끔한 캠핑 환경과 전기, 수도시설 등 편의시설, 저렴한 이용료 등으로 캠퍼들 사이에 명소로 떠올랐다. 총 70개의 캠핑 사이트는 인터넷 예약을 통해서 사용이 가능하며, 각각 2곳의 취사장과 화장실·온수 샤워장 시설을 갖췄다. 도보로 2~3분이면 고운 모래사장이 펼쳐진 학암포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자연환경도 캠핑장의 장점. 태안반도의 530.8km에 달하는 해안선을 따라 만리포·천리포·몽산포 등 30여 곳의 해수욕장이 들어서 있고, 국내에서 유일하게 사막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는 신두리 해안사구도 여행할 수 있다. 국내 최대 식물종을 보유한 천리포수목원도 빼놓을 수 없는 여행지다. 문의 : ☎ 학암포오토캠핑장 041)674-3224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한성백제박물관(관장 권순기)은 시민을 위한 무료 음악 행사인 ‘한성백제박물관 사계콘서트’를 개최한다. 박물관 사계콘서트는 문화예술단체의 재능기부 공연으로 지난 2016년부터 매년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에 맞추어 펼치는 박물관 대표 문화행사이다. 작년에는 코로나19 때문에 공연을 취소하거나 온라인으로만 개최하였다가, 올해에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여 봄부터 재개하였다. 이번에는 녹음이 우거진 여름의 향기를 다양한 음악으로 시민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사계콘서트 ‘여름’은 6월 12일(토)부터 7월 24일(토)까지 매디슨 앙상블, 베아오페라음악예술원, 글로벌 아티스트 소사이어티, 뉴바로크 앙상블 등 4개 단체가 1회씩 공연한다. 이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선착순 70명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위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성백제박물관 누리집(http://baekjemuseum.seoul.go.kr)을 참조하거나, 교육홍보과(02-2152-5837)로 문의하면 된다.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우리는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살아간다. 그리고 동물, 식물, 미생물 또한 같은 환경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생명과학자이자 생태작가인 저자는 이 땅이 품고 있는 모든 생명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생명에 대한 연구가 아닌 자연과 함께한 작가 자신의 삶에 대한 소박한 기록이다. 저자는 동물, 식물, 미생물로 차례를 나누어 학문적으로, 또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생명에 관한 다양한 이슈를 던지며, 관련한 지식을 독자들과 공유하고자 한다. 책에 따르면 한해 약 710억 마리의 곤충이 자동차에 부딪혀 죽는다고 한다. 비명 소리가 나는 것은 아니어도 아픈 일이다. 청양고추의 주인은 독일의 바이엘이라는 기업으로 농민들은 청양고추를 심을 때마다 바이엘에 로열티를 지불해야 한다. 토종 채소의 80%가 해외에 재산권을 두고 있다고 한다. 세계는 지금 씨앗 전쟁 중이다. 크든 작든, 보이든 보이지 않든, 움직일 수 있든 움직일 수 없든, 이 땅이 품은 모든 생명에게 바치는 생명과학자의 진솔한 생명 이야기를 추천한다. 자연에 깃든 생명, 저들이 있어야 우리도 산다. 이 책을 통해 모든 생명은 평등하고 더불어 살아야 할 존재라는 인식이 모두의 마음에 깃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2021년 6월 11일(금), 국립국악원장에 전 (재)국악방송 사장 김영운(金英云, 1954년생) 씨를 인사혁신처 공모를 통해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원장의 임기는 3년(2021. 6. 11.~2024. 6. 10.)이다. 신임 김영운 국립국악원장은 국악 이론 전문가로서 한양대학교 국악과 교수, 한국국악학회 이사장,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등을 역임하며 후학 양성과 국악 연구 등을 위해 힘써왔다. 또한 (재)국악방송 사장을 지내며 국악을 나라 안팎에 널리 알렸고, 현재는 문화재청 무형문화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신임 원장은 그동안 학계와 현장에서 쌓은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이후 시대에, 국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국립국악원의 발전과 국악 진흥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