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시가 자연과 문화가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 중인 ‘노들섬’이 봄을 맞아 본격적으로 운영을 재개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완화에 따라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공연, 전시, 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노들섬’은 1970년대 이전에는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휴양지였으나, 강변북로 건설 등 한강 개발로 시민들의 발길이 끊겼었다. 서울시는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노들섬을 ‘음악을 매개로 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 지난 2019년 새롭게 문을 열었다. 3월부터 본격 운영을 재개하는 ‘노들섬’의 주요 프로그램은 ▴전시 <인투 더 포레스트(INTO THE FOREST)> ▴2021 러브썸 페스티벌 ▴노들서가 <북캐> 전시 등이다. 노들섬 대표 전시 공간 ‘스페이스445’가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예술의 숲으로 변신했다. 37인의 컨템퍼러리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전시 <인투 더 포레스트(INTO THE FOREST)>는 ‘치유의 숲’을 주제로 한 회화, 한국화, 설치미술, 아트, 공예 등 170여 점의 작품을 3월 28일(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음악과 책을 주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작년 10월 30일부터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해 온 2021년도 몸짱소방관 달력 판매 수익금과 기부금 전액을 한림화상재단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몸짱소방관 달력은 2014년 첫 제작을 시작한 이후 7년째를 맞고 있다. 2021년도 몸짱소방관 달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13,737부가 판매되었다. 올해 몸짱소방관 희망나눔 달력은 몸짱소방관들과 오중석 사진작가, GS SHOP, 두손컴퍼니 그리고 패션 매거진 ELLE 등에서 참여하여 더욱 특별하게 제작되었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희망을 나누기 위해 기꺼이 참여해주신 시민 분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올해도 많은 화상환자를 도울 수 있었다.”고 밝혔다. 달력판매 수익‧기부금 전액은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중증화상환자의 치료비로 지원된다. ’21년도 몸짱소방관 달력 판매 기부금액은 판매수익금,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합모금 등을 합쳐 총 1억 3백만 원이다. 올해 기부금 전달식은 3월 3일(수) 15시부터 한강성심병원 별관에 위치한 화상병원학교(영등포구 소재)에서 열렸다. 특히 이번 행사는 참석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최병구, 이하 위원회)와 함께 3월 3일(수) 오후 2시, 경남 진주혁신도시 협력단지(클러스터) 부지(경남 진주시 충무공동)에서 ‘저작권 교육체험관 착공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문체부 이수명 저작권국장과 사업 관계자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다. 저작권 교육체험관은 국내 유일한 저작권 분야 특화시설로서 대지면적 총 5,405㎡, 건축 연면적 9,624㎡(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약 19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2022년 하반기에 준공된다. 외관은 주변에 있는 비봉산 봉황의 알과 용두산 용의 머리 형상을 착안해 진주 남강 주변과 어우러지게 설계했다. 내부는 ▲ 저작권 전시실, 체험실, 공유마당 등 저작권 전시·체험시설과 ▲ 다양한 규모의 강의실과 분임토의실, ▲ 위원회 업무공간과 민원대응을 위한 사무공간으로 구성된다. 저작권 교육체험관에서는 앞으로 어린이와 학생은 물론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고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맞춤형 저작권 교육프로그램과 콘텐츠 산업 종사자들을 위한 전문교육과정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그동안 딱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 최대의 전문 재래시장 ‘남대문시장’, 우리나라 최초의 도시계획공원 ‘삼청공원’, 모더니즘의 대표시 ‘세월이 가면’ … 이 세 가지에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3월의 역사가 담긴 ‘서울 미래유산’이라는 점이다. 서울시는 ‘3월의 미래유산’을 선정하기 위한 시민투표를 지난 2.16(화) ~ 2.21(일)에 진행하였다. 3월의 역사와 이야기가 담긴 7개의 미래유산이 투표 후보로 제시되었으며, 그중 ‘남대문시장’, ‘삼청공원’, 시(詩) ‘세월이 가면’이 3월의 미래유산으로 선정되었다. ‘남대문시장’은 조선 태종 당시 시전으로 출발하여, 600년 가량의 유구한 역사를 보유하고 있는 서울의 대표 도매시장이다. 전국 최대의 도매‧소매상이라는 점, 하루 이용객 평균 30여만 명과 외국인방문객 1만여 명에 달하는 인지도 높은 시장이라는 점에서 미래유산으로 2013년도에 선정되었다. ‘삼청공원’은 1940년 3월 지정된 우리나라 최초의 도시공원이기에 2013년도에 미래유산으로 선정되었다. 서울 도심부에 자리하여 서울 성곽의 역사와 자연 생태를 동시에 이해할 수 있는 장소이며, 조성 이래 많은 시민들의 도심 속 쉼터로 기능하고 있다. ‘세월이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도일, 이하 예경)와 함께 3월 8일(월)부터 11일(수)까지 “2021 문화예술 취업 박람회 - ‘문화예술 잡(JOB)’으로 가자!”를 연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예경 유튜브와 공식 누리집(www.artjobgo2021.c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예술 분야의 다양한 기업 정보 제공 및 온라인 취업 상담 지원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문화예술 취업 박람회’에는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53개 기업이 참여한다. 공식 누리집에서는 행사 참가자들에게 참여 기업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댓글로 양방향 상담을 지원한다. 예경 유튜브에서는 ‘실시간 취업정보(Live 취업정보)’를 운영한다. 취업 정보를 ▲ 공공기관, ▲ 창업 초기 기업(스타트업), ▲ 공연장, ▲ 축제 운영, ▲ 뮤지컬·연극 분야, ▲ 전시기획, ▲ 기초·광역문화재단 등 총 7개 부문으로 나누어 관련 기업 대표자 또는 실무자들이 참여해 기업과 취직에 대한 실질적인 이야기를 나눈다.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구직자들의 궁금증도 해
[우리문화신문= 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원장 김태훈, 이하 한복진흥센터), 시제이 시지브이(CJ CGV, 대표 허민회)와 함께 삼일절을 맞이해 3월 1일(월)부터 15일(월)까지 시지브이 영화관 ▲ 홍대, ▲ 판교, ▲ 피카디리1958(서울 종로구) 3개 극장에서 한복문화를 알리는 행사를 연다. 행사 기간 중 영화관에 방문하면 입구에서 ‘2020 한복 웨이브(Hanbok Wave) 패션쇼’를 감상할 수 있다. 영상에서는 한복 디자이너 10명이 청하, 모모랜드,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 등 한류스타와 협업해 만든 한복 160여 벌을 선보인다. 문체부는 지난해 한복업계의 해외 진출과 한복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영상 패션쇼 제작을 지원했는데, 이 영상은 2개월 만에 조회 수 10만 회 이상을 기록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영상을 본 미국의 유명 의상감독 패트리샤 필드(Patricia Field)는 한복의 아름다움에 대해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패션쇼는 한복진흥센터 유튜브(www.youtube.com/officialhackr)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아울러 행사 기간 동안 한국 영화를 관람하고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올해부터 국내 연구자의 비대면 연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학술 DB 서비스를 확대․제공한다. 연구자들에게 유용한 국내·외 학술 DB 17종과 인문·예술 9종, 사회과학 9종, 자연·기술과학 3종을 포함하여 총 38종 학술 DB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연구자들은 학술지 논문은 물론, 통계 데이터와 연구방법론 교육 동영상 등 다양한 학술자료를 학교나 연구실 등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게 된다. ▲ 대학 등에서 구독률 낮은 인문·예술 분야의 학술 DB 서비스 강화 특히 올해에는 타 분야보다 구독하는 기관이 적은 인문·예술 분야의 학술 DB 서비스를 확대한다. 또한, 작년에도 서비스를 제공하였던 인문‧예술 분야에서 이용률이 높은 JSTOR, China Academic Journal 등은 올해에도 도서관 외부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리고 올해에는 외부 전문가 자문 결과를 반영하여 인문‧예술 분야 학술자료를 중점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국내 구독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학술 DB 2종(Humanities Source Ultimate, Project Muse)을 추가하였다. 또한 다른 학술분야에 비해
[우리문화신문= 전수희 기자] 서울시는 제102주년 3.1절을 맞아 ‘3.1운동은 하루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라는 문구를 담은 서울광장 꿈새김판을 2월 25일(목) 새롭게 단장한다. 서울에서의 독립선언서 낭독과 만세 시위로 시작된 3.1운동은 3월 1일 하루로 끝나지 않고 1919년에만 1,700여 건이 넘는 만세운동으로 이어진 우리 역사상 최대 규모의 민족운동이다. 이번 꿈새김판에서는 이와 같은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독립을 이루기 위한 우리 민족의 끊임없는 노력과 불굴의 의지를 다양한 운동 양상이 기록된 여러 장의 달력으로 형상화하였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시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요즘, 이러한 3.1운동의 정신을 되새겨 현재의 난관을 끝까지 함께 이겨내자는 의지를 표현하고자 하였다. 이번 꿈새김판은 서울시 대표 SNS(Facebook, 인스타그램, 트위터, 카카오스토리)에 게재되어 시민 누구나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시민들이 3.1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다. 한영희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3.1운동이 3월 1일 하루에 그치지 않고 1,700여 건 이상 지속된 데서 우리 민족의 독립에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오는 3월부터 유람선을 타고 노들섬에 갈 수 있다. 서울시는 100년 넘게 휴양지로 사랑받았지만 강변북로 건설로 모래사장이 사라지면서 끊어졌던 노들섬으로의 뱃길이 약50년 만에 다시 열린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3월6일(토)부터 하루 1회 노들섬으로 가는 유람선을 운행한다. 수~일요일 저녁 7시 반 여의도에서 출발해 반포대교를 돌아 노들섬에 도착, 약 15분간 정박한 후 다시 여의도로 돌아가는 코스다. 시는 노들섬을 시민 품으로 되돌려주기 위해 지난 ‘19년 노들섬을 자연‧음악‧책과 쉼이 있는 문화복합공간으로 만들었다. 이후 올 초엔 방치됐던 선착장을 전망데크와 휴식, 소규모 무대를 갖춘 수상문화 공간 ‘달빛노을’로 탈바꿈시킨데 이어, 유람선 운행을 추진했다. 전면적인 공간 변화와 접근성 강화로 오랜 기간 시민의 발길이 닿지 않았던 노들섬이 시민이 언제든 쉬고 즐기는 생활 속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는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 공공미술 프로젝트「서울은 미술관」을 통해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되살아난 노들섬 선착장은 거대한 인공 달 ‘달빛노들’과 함께 배들이 오가는 노들섬의 수상관문이 되어 시민들을 맞게 됐다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동해선은 부전에서 일광까지 운행하는 복선전철로, 복잡한 부산 도심을 거쳐 37분이면 일광역에 도착한다. 일광해수욕장, 대변항, 죽성리 일원 등 푸른 바다를 쉽고 편리하게 만날 수 있는 것이 동해선의 매력이다. 일광역에서 10분 정도 걸어가면 일광해수욕장이고, 기장역에서 버스를 타면 죽성드림성당과 대변항에 닿는다. 죽성드림성당은 드라마 촬영지로 바다와 어우러진 풍광이 아름답다. 주변에는 임진왜란 때 왜군이 쌓은 기장죽성리왜성과 수령 300년 정도 된 기장죽성리해송이 있다. 대변항은 월드컵기념등대부터 죽도까지 바다 향이 진하다. 오시리아역에서 가까운 국립부산과학관은 과학 체험을 통해 배우고, 벡스코역 인근에 자리한 수영사적공원은 역사를 만나는 공간이다. 바다 여행이 조금 아쉽다면 송도해상케이블카를 타보자. 높이 86m에서 바다 위를 가로질러 짜릿하다. 황령산은 사방으로 시야가 트여 바다의 고장 부산의 풍광을 담기 좋다. 문의 : 부산관광공사 051)780-2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