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장상훈)은 일본국립역사민속박물관과 함께 ‘경직도(耕織圖)로 본 한일 농경생활 문화’를 주제로 11월 7일(목) 국립민속박물관 대강당에서 국제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는 두 박물관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제4차 한일학술교류 사업의 하나로, 그동안의 학술교류 성과를 공유하고 한일 국교 정상화 60돌을 기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 제4차 한일학술교류: 해양민속에 이어 농경문화 비교 연구 국립민속박물관과 일본국립역사민속박물관은 제3차 학술교류사업에서 두 나라의 ‘해양민속’을 견준 데 이어, 이번에는 ‘농경문화’를 비교하기 위해 ‘경직도(耕織圖)’를 연구 대상으로 선택했다. 경직도는 백성들이 농사짓고 누에 치는 모습을 그린 그림이다. 남송대 누숙(樓璹, 1090~1162)이 송 고종에게 바친 누숙경직도(樓璹耕織圖)를 기원으로 하는 이 그림은 한국과 일본으로 전래하면서 각국의 문화적 특성이 반영된 그림으로 발전했다. 두 박물관은 경직도가 양국에서 공통으로 유행한 그림이면서도 각 나라의 풍속과 현실을 서로 다르게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이를 바탕으로 한일 농경생활 문화를 비교ㆍ연구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은 아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2016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경직도 따라 떠나는 시간 여행을 새롭게 개발하여, 7월 23일(토)부터 10주 연속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학교 밖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주5일 수업제를 맞이하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지원하고 각 기관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준비한 학교 밖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이다. 경직도 따라 떠나는 시간 여행~ 국립민속박물관은 민속문화 콘텐츠 개발과 보급을 위해 다양한 접근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2016년 새롭게 개발된 프로그램인 경직도 따라 떠나는 시간 여행은 ‘경직도’를 주제로 한국인의 농경문화를 소리, 그림, 농기구 등을 활용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경직도에 담긴 한국인의 농경문화를 통해 현재 우리의 일과 생활에 대한 의미를 다시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전국 방방곡곡에서 만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매년 공동운영기관 선정을 통해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교육 프로그램의 보급을 통한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