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베클리 테페’! 지구의 미스터리
[우리문화신문=양승국 변호사] 로고스 로펌 창립 25돌 기념식 때 당첨된 행운권으로 산 책에는 《페이크와 팩트》 외 《지구의 미스터리》라는 책이 있습니다. 김종태 작가가 지구의 미스터리를 모아서 펴낸 책인데, 지구 생성 이전의 태양계 형성부터 시작하여 기이한 기상현상, 기이한 식물과 동물, UFO 현상 등 지구에 관한 미스터리가 총망라되어 있습니다. 김종태 작가는 전문학자도 아니면서 이러한 미스터리 현상에 관심이 많았던지, 작가는 이 책 이전에도 《달의 미스터리》, 《화성의 미스터리》 등의 책을 냈습니다. 책에 나오는 많은 미스터리 어느 것 하나 흥미를 끌지 않는 것이 없는데, 그 가운데서도 거석문화 편의 ‘괴베클리 테페(Gobekli Tepe)’에 대해서 얘기해 보렵니다. ‘괴베클리 테페’는 터키 동남 아나톨리아 지역의 해발 760m 높이의 고원에 있는 유적으로, 약 200개에 달하는 돌기둥들이 20여 개의 원을 이루고 있는 유적입니다. 그러나 규모가 워낙 거대해서 현재까지 15% 정도밖에 발굴하지 못한 상태라고 합니다. 이 유적은 1963년 이스탄불 대학과 시카고 대학의 합동 조사로 처음 발견되었는데, 처음에는 비잔틴 시대의 무덤으로 착각하는 바람에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