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직무대리: 황성운)은 오는 4월 29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하여 차와 이야기가 있는 국악 콘서트 ‘다담(茶談)’을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방송인 황수경의 진행으로 연다. 이번 공연에는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을 이야기 손님으로 초청해 ‘인공지능(AI)으로 다 되는 세상, 지금 나의 위치는?’을 주제로, 인공지능이 일상이 된 시대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과 함께 품격 있는 우리 음악을 즐기는 자리로 꾸며진다.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은 인공지능 시대에 많은 이들이 느끼는 막연한 두려움과 거리감에 주목한다. 그는 ‘나는 이미 늦은 건 아닐까?’, ‘인공지능은 젊은 사람들 얘기 아닌가?’와 같은 대중의 고민에 대해, ‘인공지능으로 무엇을 더 잘해야 할까’라는 부담스러운 접근 대신 ‘인공지능 시대에 나는 지금 어디쯤 서 있는가?’라는 질문을 통해 대중의 눈높이에서 해법을 함께 모색한다. 송길영 전문가는 빅데이터 전문가이자 작가로, 사람들의 마음과 시대의 흐름을 읽어내는 ‘마인드 마이너(Mind Miner)’로 불린다. 그는 지난 20여 년 동안 일상의 기록을 관찰하며 데이터 속에서 변화의 흐름을 알기 쉽게 전달해왔다. 이야기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활발한 연주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피리 연주자 안은경이 오는 6월 22일(일) 저녁 5시,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전통과 현대의 경계에서 피리의 미학과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연주회 ‘안은경의 결(Tune Nature II)'를 선보인다. 현재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악장으로 재직 중인 안은경은 지난해 명인들의 전통 음악을 중심으로 한 연주회 ‘허튼가락’을 선보인 이후, 올해는 나라 안팎 작곡가의 작품으로 구성한 독주, 동서양 악기와의 2중주로 현대적인 피리의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첼로, 장구, 가야금, 거문고 만난 피리의 음색과 미국과 한국 작곡가의 작품으로 만나보는 색다른 피리의 숨결 숨의 모양을 음악적 형태로 구성한 김기범 작곡의 2019년 작품 ‘피리독주곡 숨(Breath)'의 연주를 시작으로 안은경의 피리는 장구, 첼로, 가야금, 거문고를 차례로 만나 2중주 무대로 이어간다. 국립국악관현악단, KBS국악관현악단 등의 위촉을 받아 다수의 국악 창작곡을 작곡한 하와이대학교 토마스 오스본 교수의 2013년도 작품 ‘피리와 장구를 위한 Chants of Rain'에서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의 김인수 단원의 장구와 함께 2중주를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