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정보, KTV에서 얻자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예전에는 젊은 사람이 놀고 있을 때 집안 어른들로부터 “오죽하면 일자리 하나 못 얻었느냐?”는 핀잔을 듣기 일쑤였지만, 주변에 청년 실업자들이 즐비한 요즘은 이 또한 옛말이 됐다. 최근 전체 실업률 감소세에도 청년 실업률은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통계청 집계 결과 지난달 청년 실업률은 10.3%를 기록하면서 외환위기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KTV 국민방송(원장 류현순)은 오는 7월 17일(일)부터 매주 일요일 아침 9시 30분 청년 일자리 관련 프로그램을 90분간 집중 배치하는 ‘청년 일자리 특화 존’을 편성한다고 밝혔다. 취업 정보 프로그램들을 채널 접근이 용이한 일요일 아침 시간대에 블록 편성해, 취업 준비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단 오는 17일의 경우 제헌절 경축식 생중계로 인해 아침 10시 40분부터 방송된다. ‘청년 일자리 특화 존’ 시간대에는 KTV의 대표 일자리 프로그램인 ‘공공 일자리를 잡아라’(연출 이학재), 청년희망특강 ‘열려라! 청년 일자리’(연출 조대익), ‘희망도전 청년 365°C’(연출 김진웅)가 잇따라 방송된다. ‘공공 일자리를 잡아라’는 국내 굴지의 공기업 인사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