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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문화신문=김리박 시조시인]

 

 

 

                      기리며빎

 

               
         
             온두살 늙으신분 꽃묶음 품에안고

             먼갈쪽 우러러 옷깃여며 고이빈다

            다늙어 귀먹어서도 들리는 그소리들

 

 

 

                       * 온두살 백두살  
                       * 갈쪽 서쪽

나이 백두 살이신 어르신, 꽃다발 품에 안고 먼 조국을 향해 우러러 옷깃을 여민다. 다 늙고 귀먹었지만 지금도 들리는 그 소리 "조선 독립만세!"
올해는 다 아는 바와 같이 우리 겨레의 얼넋이자 영원한 금자탑이며, 마음의 횃불인 ‘3ㆍ1 독립운동’ 97돌이 되는 해다. 이 해와 이날은 죽어도 잊어서는 안 되는 날이다. 나이 90이 되고 100살이 넘어 눈이 어두워지고 귀가 먹어도 그때의 우리 한겨레의 늠름한 모습과 "만세!", "조선 독립만세!" 하고 외치면서 싸운 우리 조상들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 백두 살이신 어르신, 아직도 귀에는 "조선독립만세"가 들려(그림 이무성 한국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