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3 (일)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상세검색
닫기

문화 넓게 보기

[포천일기] <3>설을 기다리는 마음

[우리문화신문=이윤경 기자] 






겨레의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가족들이 좋아하는 백김치를 담갔다. 엊저녁 배추를 절여두었는데 겉 잎은 떼어 살짝 삶아 시래기국용으로 냉동실에 넣어두고 노란 고갱이가 고소해 보이는 배추는 적당히 소금절임을 해두었다.


오늘 아침, 찹쌀풀을 쑤고 사과, 배, 양파, 부추, 당근 등 속을 곱게 채썰어 까나리 액젖으로 간을 맞춰 김치통 한가득 담아 두니 마음이 부자가 된 듯하다. 이제 슬슬 명절 채비를 채려야 할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