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강화군이 올여름 휴가지로 각광받고 있는 강화 1박 2일 코스와, 2박 3일 코스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먼저, 역사ㆍ자연사박물관과 천문과학관을 둘러보는 북부 1박 2일 코스다. 첫째 날은 원도심 역사투어(고려궁지, 성공회강화성당, 용흥궁, 소창체험관)를 거쳐 강화역사박물관과 자연사박물관, 고인돌 공원, 강화천문과학관을 둘러보고 강화읍, 하점면, 양사면 소재의 숙박시설을 이용하면 좋다. 둘째 날에는 연륙교로 이어진 교동도로 이동해 우리나라 첫 향교인 교동향교와 월선포, 박두성 생가를 둘러보고 화개정원과 대룡시장을 찾아가는 길을 추천한다. 다음은, 아름다운 풍광을 만날 수 있는 남부 1박 2일 코스다. 첫째 날은 갑곶돈대가 있는 강화전쟁박물관에서 시작한다. 광성보, 함상공원, 전등사, 동막해변, 장화리 일몰 조망지를 둘러보고 숙소는 바다와 숲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녹색 쉼터인 석모도자연휴양림을 이용하거나 삼산면 주변의 숙박시설을 이용한다. 둘째 날에는 석모도 수목원과 보문사, 민머루 해변, 어류정항을 둘러보는 길을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강화도 한 바퀴를 돌아볼 수 있는 2박 3일 코스다. 첫째 날 고려궁지 등 원도심 투어를 마치고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제네시스가 지난 23일(화, 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있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과 5년 후원 협약을 맺고, 지구촌 관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영감과 경험을 제공하는 예술 협력관게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협업은 창의적인 방식으로 지구촌 관객들과 적극 소통하고자 하는 제네시스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공통된 지향점을 바탕으로 성사됐다. 해당 협력관계를 통해 제네시스는 미술관 정면 파사드에 세계적인 작가들의 설치 작품을 전시하는 '더 제네시스 파사드 커미션(The Genesis Facade Commission)'을 후원할 계획이다. 1870년 개관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은 세계 4대 미술관 가운데 하나로, 전 세계 5000년 예술사가 담긴 작품 수만 점을 소장하고 있어 해마다 700만 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더 파사드 커미션'은 지난 2019년부터 진행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대표적 현대미술 전시 시리즈로 완게치 무투(Wangechi Mutu), 캐롤 보브(Carol Bove), 휴 로크(Hew Locke), 나이리 바그라미안(Nairy Baghramian) 등 세계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울시는 주목도가 높은 도심 내 주요 공간의 '한 평'을 활용해 수준 높은 야외 조각 작품을 전시하는 '한평조각미술관' 프로젝트를 오는 11월 15일(금)까지 펼친다. 일상 속 예상치 못한 의외의 공간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게 해 뜻밖의 기쁨과 감동을 주겠다는 목표다. '한평조각미술관'은 '조각도시 서울(Sculpture in Seoul)'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프로젝트다. 시민-작가-공간의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 시 전역을 '열린 조각 전시장'으로 만들고자 한다. '한평조각미술관'에 참여하는 주요 장소는 총 5곳으로 △세종문화회관(2층 테라스) △서울도시건축전시관(서울마루) △서울시청사 앞 정원 △광화문광장(5호선 광화문역 7번 출구 앞) △노들섬(입구)이다. 다섯 곳의 '한 평'에서 5명의 작가가 작품을 전시한다. 고전 건축 다수가 자리 잡은 런던의 트라팔가광장 한 켠에 설치된 현대미술 작품이 뜻밖의 감동을 주는 것처럼 매일 오고 가는 서울의 도심 한 가운데서도 뜻밖의 예술적 경험을 할 수 있게 된다. △세종문화회관(2층 테라스)에는 이영섭 작가의 '어린왕자'(2024) 2점이, △서울도시건축전시관(서울마루)에는 전인식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