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내 유일의 무용영화 덧마루(플랫폼)인 제3회 서울무용영화제가 공모전을 연다. 극영화, 다큐멘터리, 영상춤(스크린댄스), 만화영화(애니메이션) 등 장르의 제한 없이 2019년 8월 30일 이전에 제작, 완성된 나라안팎 무용영화를 대상으로 한다. 공모전 접수는 2019년 4월 15일(월)부터 8월 30일(금) 자정까지 진행되며, 마지막으로 뽑힌 작품들은 제3회 서울무용영화제 공식 프로그램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또한 뽑힌 작품들 가운데 최우수작품상과 감독상에게는 각각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 300만원이, 심사위원특별상에는 트로피가 수여된다.
출품은 공식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뒤, 영상파일과 함께 누리편지(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장편, 중편(40분미만), 단편(20분미만)으로 구분하며 저작권 및 편집권을 제작자 혹은 감독이 소유한 작품이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무용영화제 공식 누리집(www.mediaartforum.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국내 유일의 무용영화 잔치(댄스필름 페스티벌)로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서울무용영화제는 아직 국내 관객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무용영화에 대해 전반적으로 소개하고 나아가 새로운 장르로써의 영상예술이자 무용예술인 무용영화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한다. 특히 국내 무용영화시장을 형성하고 그 시작을 지원하는 덧마루로써 진행한 서울무용영화제 공모전은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매회 100여 편에 다다르는 작품들이 출품되었고 마지막으로 뽑힌 작품들은 영화제의 공식 프로그램으로 상영되었다.
역대 수상작으로는 최우수작품상에 송주원 <풍정, 각_골목낭독회>, 이병윤 <유월>, 최우수감독상은 장대욱 <미완성>, 김시헌 <부카니마:춤>이, 그리고 심사위원특별상에는 김경식 <발레리나>, 권령은 <잊지 않을 행진>, 전주영ㆍ김예나 <신의 토로>, 엘리스 언더우드 <GEN 20:20>, 박소현 <구르는 돌처럼> 등이 받았다.
제3회 서울무용영화제는 11월 1일(금)~ 11월 3일(일) 모두 사흘 동안 아트나인 (메가박스, 이수역)에서 열릴 예정이며 영상예술포럼과 아트나인이 공동주최, 서울무용영화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한다. 문의는 전화 02)764-1685, 02)712-1685 또는 누리편지 sedafife@gmail.com 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