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오는 5월 2일부터 5월 4일까지 남산골한옥마을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는 2024 예술창작활동지원사업 선정작 <새판소리, 마당을 나온 암탉: 판소리와 창극 공존의 모색> 공연이 펼쳐진다. 국내 창작동화 처음으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하고 프랑스, 그리스, 중국, 일본 등 세계 29개국에 번역ㆍ출판된 황선미 원작의 <마당을 나온 암탉>이 자기학(소리꾼, 연출가, 국립국악원 예술감독) 창작창ㆍ연출의 '새판소리 <마당을 나온 암탉>으로 2019년 재탄생되었다. 제(制)와 바디 그리고 더늠에 대한 고찰'을 부제로 전승과 연행을 보여주었던 4인4색의 다채로웠던 마당은 판소리와 창극 공존의 모색'을 부제로 2024년 두 번째 소리판을 마련하였다. 두 소리광대가 소리를 나누어주고 받으며, 판소리가(歌)가 창극가(歌)로 나아가는 과정을 궁리해 본다. 판소리 〈춘향가>와 창극 <춘향전>이 공존하듯이, 새판소리 <마당을 나온 암탉>이 창극 <마당을 나온 암탉>으로 도약하는 여정에 여러분을 초대한다. 창극연출가 지기학은 국립민속국악원의 악장과 예술감독을 지냈으며, 소리꾼이자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오는 4월 27일과 28일 저녁 7시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는 <필묵으로 펼쳐지는 한국춤>> 공연이 펼쳐진다. <필묵으로 펼쳐지는 한국춤>은 한국 전통 춤을 3D로 입체화한 21세기 선진형 체험 융복합 공연이다. 무대는 온통 꽃과 나비가 가득한 화폭으로 그려진다. 화폭 위 그림은 입체화되어 3D로 살아나 꽃에서는 향기가 진동하고 살아있는 나비가 무대 위 공중을 날아다닌다. 한 마디로 ‘춤과 회화, 무대 미술과 음악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색다르게 풀어내는 21세기 융복합 시대의 경향에 발맞춘 공연이다. 이번 체험형 3D공연을 통해 시간, 후각ㆍ청각을 모두 자극하는 감각적인 꿈의 공간으로 초대한다. 12년 동안 연속 매진된 작품이며 10돌을 맞이한 이후 2년 주기로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입장료는 R석 70,000원, S석 50,000원이며, 아르코예술극장 누리집(https://theater.arko.or.kr/product/performance/258064)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에 관한 문의는 아르코예술극장 전화(02-3668-0007)로 하면 된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전주박물관(관장 박경도)은 누리과정(5~7살)과 연계한 단체 교육프로그램 <문방사우를 찾아라!>를 4월부터 7월까지 모두 10회 운영한다. <문방사우를 찾아라!>는 국립전주박물관 ‘서예문화’ 콘텐츠를 누리과정과 연계한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해 서예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체험형 교육으로 구성되었다. 내용은 어린이박물관 캐릭터인 오성과 한음이 안내하는 전시실에서 옛사람들이 사용하던 문방사우(붓ㆍ먹ㆍ벼루ㆍ종이)를 찾고 이와 비슷한 요즘 물건을 알아보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후 전북지역 대표 서예가를 알아보고 예술경험과 연계한 붓글씨 쓰기 체험을 하는 과정에서 어린이들이 우리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서예 문화에 관한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 교육프로그램은 4월 17일부터 7월 10일까지 매주 수요일 아침 10시에 진행되고 교육접수는 교육일 한 달 전부터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참가비는 없으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전주박물관 누리집(https://jeonju.museu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20일(토) 낮 2시, 동대문구에 있는 본원 산림과학관 2층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제2회 지식의 숲 아카데미’를 연다. 지난 3월부터 매달 셋째 주 토요일에 열리는 ‘지식의 숲 아카데미’는 숲과 관련된 재미있고 유익한 연구 결과 내용을 일반 시민들에게 쉽게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현재 온라인에서 19일(금)까지 2회차 참여 신청을 받고 있으며,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회당 80명 이내) 참석할 수 있다. * 온라인 예약: www.foresttrip.go.kr (숲나들e ▶ 숲길 ▶ 숲길예약 ▶ 월별현황조회 ▶'홍릉숲탐방' 선택 ▶ 달력에서 '지식의 숲 아카데미' 누른 뒤 접수) 아카데미 회차별 강의는 세계가 정한 환경 관련 기념일과 연계하여 숲의 중요성을 알리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2회차에서는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이해, 기후변화로 변화하는 숲속 날씨(산악기상) 정보와 이를 활용하는 방법 등을 강의한다. 지난 1회차에서는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여 ‘물을 키우는 숲, 숲을 키우는 물’ 주제로 진행되었다. 강의가 끝난 뒤, 참여 시민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은 한국문화재재단 예술단 신임 감독으로 송미숙씨를 위촉했다. 임기는 2026년 3월까지이다. 신임 예술감독은 공개모집 절차에 따라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뽑혔다. 송미숙 예술감독은 문화재청 무형문화재위원회 위원, 경남무형문화재위원회 위원과 전문위원 등을 지냈으며, 현재 국립진주교육대학교 명예교수, 사단법인 한국전통예술협회 이사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2024년 국무총리 표창과 2021년 한국평론가협회 올해의 최우수 예술가상을 받은 바 있으며, 국가무형유산 진주검무, 경기도무형유산 안성향당무를 이수했다. 한국문화재재단 예술단은 한국의집이 재개관하던 해인 1981년 5월 창단되어 전통춤의 전승과 보급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 홍금산 초대 단장을 비롯하여 최현, 송범, 박병천, 정재만, 국수호 등 한국 무용계의 원로 지도자들이 예술단장을 역임하며 당대 으뜸 춤 예술가들의 지도하에 전통과 민속춤의 계승을 위해 정진하고 있다. 한편, 한국문화재재단은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오는 5월 17일 국가유산진흥원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앞으로도, 한국문화재재단 예술단은 전통을 기반으로 창의적인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한국공예ㆍ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아래 공진원)은 2024년 KCDF 공예ㆍ디자인 공모전시 신진작가 부문에 뽑힌 최예진 작가의 개인전 <봄의 조각(Piece of Spring)>을 4월 10일(수)부터 5월 5일(일)지 인사동 KCDF윈도우갤러리(1층 외부)에서 열고 있다. <봄의 조각(Piece of Spring)>은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꽃과 식물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되었다. 2023 공예트렌드페어의 신진공예가관 참여작가로 활동한 최예진 작가는 “꽃의 유기적 형태와 색채를 재구성하여, 보는 이에 따라 살아 움직이는 상상을 불러일으키도록 작품을 만들었다”라고 기획의도를 설명한 뒤, “일명 마술종이라고 불리는 슈링클스의 변화성과 유연함을 주목해 주 재료로 사용했다”라고 덧붙였다. * 슈링클스(Shrinkles) : 열을 가하면 크기가 1/7로 작아지고 두께는 7배로 늘어나면서 딱딱한 플라스틱 형 태로 바뀌는 특수한 종이형태의 공예소재 공예ㆍ디자인 분야 작가와 기획자ㆍ단체를 대상으로 개인(신진ㆍ중견), 그룹(단체) 부문의 공예작가 19팀을 뽑아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2024년 공예ㆍ디자인 공모전시’ 사업의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서울시 도봉구 김근태기념도서관(관장 박현숙)은 세월호 10주기를 맞아 지역과 함께하는 4.16 옴니버스 다큐멘터리 <세 가지 안부> 공동체 상영을 진행한다. 4월 15일(월) 도봉구에 있는 마을활력소 <초록뜰> 2층에서 15시부터 17시 30분까지 상영하며, 초록뜰에서 청소년을 위한 점심을 제공하는 ‘청소년 마을식당’과 함께 진행된다. 세월호참사 10주기 영화 프로젝트 <봄이온다>는 연분홍치마와 (사)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가 함께 만든 작품들이자, 옴니버스 3부작으로 세월호 참사 10년, 그날 무너진 것, 견뎌온 것, 그래서 세운 것을 기억하고 확인하는 우리들의 안부 인사라는 주제로 <그레이존>, <흔적>, <드라이브97> 세 작품을 상영한다. 프로그램은 도봉구통합도서관 누리집http://www.unilib.dobong.kr/main.do(독서문화프로그램->김근태기념도서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청소년은 사전 신청 없이 상영일에 마을활력소 ‘초록뜰’로 방문하면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김근태기념도서관 누리집(https://www.geuntae.co.k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박찬식)은 예술과 실용으로 재탄생한 꽃의 변신을 다룬 ‘블루밍 아트(Blooming Art) 박천희 & 박천주’ 작품전을 9~28일 갤러리 벵디왓에서 열고 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박천희와 박천주는 친자매로, 꽃을 좋아하던 언니와 꽃을 싫어하던 동생이 의기투합해 꽃의 예술성을 선보인다. 전시장은 휘황찬란한 꽃장식을 비롯해 꽃과 붓으로 치장한 도자기 작품들로 가득 채워진다. 박천희 작가는 “저마다 개성이 있듯 꽃에게도 각자의 색, 모양 등 서로 다른 개성과 향을 지닌다”라며 “홀로 핀 장미보다는 장미 곁을 감싸주는 다른 꽃들이 있어 더욱 아름다워 보이는 것처럼 혼자보다는 함께라는 점에 초점을 두고 동생의 작품을 더욱 빛내고자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박천주 작가는 “초벌 도자기에 그림을 그린 뒤 유약을 입혀 소성하는 하회(underglaze)는 많이 알려져 있어서 대신 유약처리한 도자기 위에 그리는 포슬린 페인팅(overglaze, porcelain painting)을 널리 알리고 싶다”라며 “포슬린 페인팅 작품이 보관만 하는 장식품이 아니라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이고, 더 나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무등산국립공원 곳곳에 봄 들꽃이 활짝 피어 탐방객의 발길이 잦아졌다. 무등산국립공원의 아름다운 봄꽃을 더 많은 사람이 감상할 수 있도록 채취행위와 사진촬영을 위한 무리한 샛길출입은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익산박물관(관장 김울림)은 오는 20일 낮 2시 역사의거울(야외광장)에서 봄맞이 야외 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에는 어쿠스틱 감성으로 편안하고 따뜻한 톤의 음악을 노래하는 밴드 ‘무드등’이 출연한다. 아이유 ‘Blueming’, 버스커버스커 ‘벚꽃엔딩’을 비롯해 봄을 연상시키는 밝고 활기찬 음악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국립익산박물관 관계자는 “미륵사터에 있는 국립익산박물관에 오셔서 따뜻한 봄 햇살 아래 펼쳐지는 공연과 함께 미륵사터에 찾아온 완연한 봄을 만끽하시기 바란다.”라며,“ 공연 당일에는 특별전 <바다 위의 성, 군산군도> 담당 학예연구사가 안내하는 전시 해설 프로그램도 운영되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전시와 공연 관람은 없으며, 행사에 관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국립익산박물관 누리집(https://iksan.museum.go.kr/)과 공식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