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최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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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국어대사전 ≪大辞林≫을 보면, “しなぎれ【品切れ】 :商品がすっかり売れて在庫がなくなること”라고 돼 있다. 번역하면, “시나기레 : 상품이 완전히 팔려서 재고가 없는 것” 곧 동이 나버리는 것을 말하는데. 우리말 “동나다”보다는 정이 없는 말이다.
이 일본말에 영어 "ZERO"라는 말이 붙었다. 다시 말하면 이 “품절ZERO“는 만국조합용어이다. 굳이 이렇게 써야만 할까? 이렇게 ”품절ZERO“라고 붙여도 외국인이 알 수는 없을테고 한국인들을 위한 말이라면 만국조합용어를 쓰기보다는 쉬운 우리말로 바꿔 써야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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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가게에 붙은 "품절(品切れ)" 펼침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