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강장원 한국화가]
가을밤에-
霜楓松韻/한지에 석채
귀뚜리 밤새 울어
잠 못 든 긴긴밤에
편지를 내리 쓰고
長恨歌(장한가) 읊조리며
그리움
붓끝에 실어
三絶舞(삼절무)를 출거나
새하얀 화폭 위에
흩뿌린 일필휘지
밤새워 쓰는 편지
그리움 달래려니
가슴에
침전된 愛慕(애모)
잊힐 리가 있으랴
인간의 한평생에 生老病死 (생로병사)도 힘이 드는데
生者必滅 (생자필멸)이요 會者定離 (회자정리)는
누구나 일생에 가장 힘든 일입니다.
그러나 꿈속에서라도 기다리는 임은 곱습니다.
행운의 10월 맞아- 늘 행복하게 지내십시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