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얼레빗 = 초미현 기자] 서기 42년 김수로왕이 탄강하여 가야를 건국하였고 48년 인도 아유타국 공주 허황옥과 결혼하였는데 이는 한반도 역사 최초의 국제결혼이었다. 가야는 일찍부터 토기와 철기문화의 발달로 중국, 낙랑, 일본 등 이웃 나라들과 교역하며 동북아시아 국제교류의 중심지로서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다.
유구한 역사와 독창적인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가야문화의 발상지 김해는 가야문화축제를 통하여 가야문화를 세계문화유산으로 보존하고 계승발전시키며 가야의 정체성을 확고히하여 고구려, 백제, 신라와 함께 제4의 제국 가야가 존재하였음을 증명하고 있다.
가야문화축제는 김해시의 대표적인 전통문화예술축제로 1962년부터 김수로왕 춘향대제일(음력 3월 15일)에 맞춰 개최한 가락문화제와 가야문화유산을 유네스코지정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목표로 2년간 개최해 온 가야세계문화축전을 통합하여 2007년부터 가야문화축제로 새롭게 단장하여 올해 제38회를 맞는 가야문화권의 대표축제이다.
ㅁ 행사개요
ㅇ 일 시 : 2014. 4. 11(월) ~ 4. 15(화), 5일간
ㅇ 장 소 : 대성동고분군, 수릉원, 가야의거리, 해반천, 봉황대유적지 일원
ㅇ 주 제 : 김수로왕과 허황후의 영원한 사랑의 길
문의: 055-330-3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