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직무대리 강대금)은 국립국악원(지방 원 국립민속국악원, 국립남도국악원, 국립부산국악원) 연주단이 아동들을 찾아가 함께 노래하고, 춤추고, 연주하며 국악의 즐거움을 직접 경험케 하는 교육·체험 프로그램 2025년 국립국악원 <찾아가는 국악동행>의 참가 기관을 모집한다. 아동이 국악을 마음껏 배우는 소중한 경험을 선사 2025년 <찾아가는 국악동행>은 국립국악원 연주단원과 성장기 아동의 만남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치유, 나아가 예술적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찾아가는 국악동행>은 2024년 시범운영을 통해, 현장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교육·체험의 방법론을 보완하여, 2025년 새롭게 단장할 예정이다. 2025년 국립국악원 <찾아가는 국악동행>은 2024년 서울 5개 기관에 머물렀던 운영 대상을 전국 60곳으로 대폭 확대하였다. 단기교육과정(2~11월 중, 4주 과정) 전국 50곳, 장기교육과정(4~8월 중, 20주 과정) 수도권(서울ㆍ경기ㆍ인천) 10곳으로 운영한다. 장기교육과정 참가자들은 국립국악원 공연장에서 솜씨발표회(25.8.23.)에도 참여할 수 있다. &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공예ㆍ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은 <2024 올해의 공예상> 세 부문의 수상자를 뽑아 발표했다. 수상자는 ▴장연순 공예가(창작부문) ▴디자인하우스(매개부문) ▴임미선 기획자(이론부문)다. 창작부문 – 장연순 공예가 창작부문 수상자인 장연순 공예가는 한국 전통의 쪽염과 금박 기법을 현대적인 섬유조형으로 재해석하여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형성했다. 과거-현재의 시간성 그리고 안과 밖을 넘나드는 공간감을 반복적으로 표현하는 작품에서 나타나는 작가적 사유는 한국적 정서와 조형미를 은은히 드러낸다.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2008’을 비롯하여, 2018년 로에베재단 공예상(LOEWE Foundation Craft Prize)의 파이널리스트에 뽑혔다. 특히 40여 년 동안 끊임없이 새로운 작업에 도전하고 현재에도 활발하게 활동하는 창작활동으로 한국공예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데 이바지했다. 매개부문 – 디자인하우스 공예를 대중과 연결하며 새로운 문화적 값어치를 창출해 온 디자인하우스가 2024 올해의 공예상 매개부문 수상자로 뽑혔다. 디자인하우스는 1976년 창립 이래 첫 공예전문지 월간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대구박물관(관장 김규동)은 오는 12월 6일 낮 11시 대강당에서 개관 30돌 기림행사를 진행한다. 국립대구박물관은 1994년 12월 7일 개관하여 해마다 특별전시, 문화행사, 교육프로그램 등을 펼쳐오며 우리 지역 대표 국립예술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행사는 이를 기리기 위하여 국립대구박물관이 특별히 마련한 자리다. 이 행사와 함께 개관 30돌 기념 특별전 <향의 문화사: 염원에서 취향으로>을 연다. 이 밖에도 시민들의 박물관 추억이 담긴 사진을 전시한 사진전을 비롯하여, 박물관 뒤 옥외 전시장을 새로이 단장하였고, 개관 30돌 자료집 《1994-2024 국립대구박물관 30년》을 펴냈다. 개관 30돌 기림 특별전 <향의 문화사: 염원에서 취향으로(2024.12.7.~2025.3.3.)>에서는 《삼국유사》부터 향꽂이까지 우리나라의 향 문화를 알려주는 전적, 회화, 공예품 등 275건 372점의 다채로운 전시품이 선보이며, 여기에는 국보 3점, 보물 10점이 포함된다. 전시는 <표충사 청동 은입사 향완>(국보), <통도사 청동 은입사 향완>(보물), <해인사 감로도>(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