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 칠백의총관리소(소장 권점수)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6월 21일 낮 1시 칠백의총(충남 금산군)에서 임진왜란 당시 왜적과 맞서 싸우다 순절한 칠백의사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기 위한 「제25회 칠백의사 추모 예능대회」를 연다. * 칠백의총: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 조헌(趙憲)과 승장 영규(靈圭)대사가 이끄는 의병과 의승이 금산 연곤평(延昆坪)에서 1만 5천여 왜적과 싸우다 순절하자 그 시신을 한 무덤에 모신 국가 사적지 금산청년회의소(회장 허진영)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25회 칠백의사 추모 예능대회」는 충청남도와 대전광역시의 초등·중학생을 대상으로, 칠백의사 추모를 주제로 한 그리기 대회로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필기구ㆍ물감ㆍ물통ㆍ붓ㆍ받침대 등 필요한 도구를 지참하면 되며, 도화지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칠백의총 누리집(http://700.khs.go.kr)을 통한 온라인 또는 우편(충남 금산군 금성면 의총길 50), 전자우편(clfqor700@korea.kr)으로 가능하며, 당일 현장 참여도 할 수 있다. 또한, 부대 행사로 금산군청과 금산청년회의소에서 준비한 ‘기념품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6월 ‘이달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우리나라 민물 거북이인 ‘남생이’를 꼽았다고 밝혔다. 남생이는 가야국을 세운 임금에 대한 탄생 신화를 담고 있는 고대 시가인 구지가(龜旨歌)에서 ‘거북아 거북아 머리를 내밀어라…’에 나오는 거북목에 속한 파충류로 오래전부터 우리와 함께 살아온 동물이다. 머리 윗면은 암녹색, 녹회색 또는 흑색을 띠며 특별한 무늬는 없으나 머리 측면은 눈 뒤에서 목덜미까지 노란색의 줄무늬가 여러 개 있다. 성체가 된 수컷 가운데 일부는 흑화되어 몸 전체가 검은색인 경우도 있으며, 흑화된 남생이는 머리의 노란색 줄무늬도 사라진다. 등껍데기 길이는 약 25~45cm*로 암갈색, 황갈색을 띠며 여러 개의 판으로 나뉘어 있고, 등껍데기 한가운데와 양 옆으로 뚜렷한 3개의 융기선을 가지고 있다. 배를 감싸고 있는 단단한 껍데기인 복갑도 여러 개의 판으로 나뉘어져 있다. 네 다리는 넓은 비늘로 쌓여있고 발에 물갈퀴가 있다. 다리에 있는 취선에서 악취 물질을 배출할 수 있고 필요한 경우 머리와 다리를 모두 등껍데기 안으로 숨겨 위험을 피할 수 있다. * 등갑 길이의 경우 암컷이 알을 가지기 위해 수컷보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임상준)은 ‘2025 대한민국 환경사랑공모전’을 연다. 국내 가장 큰 규모의 환경 분야 공모전인 ‘대한민국 환경사랑공모전’은 ‘환경보전홍보대상(1996년)’과 ‘폐품미술(정크아트) 공모전(2006년)’을 2013년부터 통합하여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해마다 열고 있다. 공모는 △사진, △에코아트*, △일러스트레이션(일반/학생/인공지능) 3개 부문으로 모두 상금 6,000만 원을 지급한다. * 폐자원 사용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 전달을 위해 명칭 변경(정크아트→에코아트) 사진, 에코아트, 일반부 일러스트레이션은 각 15점씩 45점, 학생부 일러스트레이션은 20점, 인공지능(AI) 일러스트레이션는 4점으로 모두 69개의 작품을 뽑는다.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AI) 일러스트레이션 부문을 신설하여 첨단 정보통신기술 혁신을 문화예술 분야에 통합하는 장을 열어 환경보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보다 확산시킬 수 있도록 했다. 각 분야 대상에는 사진 400만 원, 에코아트 700만 원, 일반부 일러스트레이션 400만 원의 상금과 환경부 장관상을 준다. 금상 이하 수상작에는 많게는 300만 원의 상금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