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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에서 즐기는 ‘북촌낙락(北村樂樂)’

10월 18일까지 매주 토요일 공연

[그린경제/얼레빗 = 최미현 기자]  매주 토요일 북촌일원에서 ‘북촌낙락(北村樂樂)’ 국악공연이 펼쳐져 국내·외 관광객들이 공연장이 아닌 가장 국적인 공간인 한옥에서 우리음악을 즐길 수 있다.

  ‘북촌낙락(北村樂樂)’ 은 서울시가 ‘14년 3월에 발표한 서울시 국악발전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북촌창우극장과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일상에서 우리국악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서울의 대표 문화지역인 북촌일원에서 8.9~10.18 매주 토요일 총 40여회 진행된다.

 한옥음악회는 북촌 가회동성당, 북촌문화센터, 북촌전통공예체험관, 갤러리 아트링크, 갤러리 근대화상회에서 거문고․가야금 독주회 등 다양한 국악 공연이 진행된다.

   
 

  특히 9~10월 중엔 명인들의 특별무대와 해외 아티스트와 국악인과의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펼쳐진다. 객석의 경계가 허물어진 한옥에서 듣는 우리음악은 한층 더 흥미로움과 새로움을 전달해 줄 것이다

 또한, 야외 돌담길에서는 국악 거리공연도 펼쳐진다. 감고당길과 동관광안내소 앞에서 펼쳐지는 돌담공연은 소리꾼 소리에 몸짓을 더해 재미난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꿈꾸는 산대’ 등이 참여하여 주말 북촌나들이를 더욱 즐겁게 해 줄 예정이다.

  북촌낙락(北村樂樂)’은 연주자와 손닿을 거리에 나란히 앉아 막연하게 알던 고루하고 따분한 우리음악이 아닌 직접 보고 듣고 이해하면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이 되어 관객들의 가슴에 남을 것이다.

   
 

 ‘북촌낙락(北村樂樂)’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북촌창우극장 02-747-3809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국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우리 고유 문화인 국악을 국내․외 관광객들이 일상에서 쉽게 만날 수 있도록 국악컨텐츠를 다양화하여 서울을 전통문화로 즐거운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