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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아동·청소년, 책과 함께 ‘미래’를 설계하다

[그린경제/ 얼레빗 = 최미현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은 오는 22일(월) ‘책 속에서 만난 나의 미래’를 주제로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 대회의실(지하3층)에서 ‘장애 아동․청소년 독후감 본선대회’를 연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장애 아동․청소년 독후감대회’는 지식정보소외계층인 장애 아동․청소년의 독서의욕 고취 및 올바른 정서함양을 위해  매년 9월 독서의 달에 열린다.

  이날 본선대회에는 전국 특수학교 및 일반학교 특수학급 재학 장애학생 중 지난 7월 예선대회를 통과한 시각․청각․발달․지체장애 초․중고등부 8개 부문 56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읽은 책을 통해 설계한 ‘나의 미래’에 대한 독후감을 발표한다.

   
 

  본선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수상의 기회가 주어진다. 그러나 대상(2명), 최우수상(8명), 우수상(8명), 장려상(8명), 노력상(30명)을 두고 참가자들 간에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시상은 오후 4시 디지털도서관 대회의실(지하3층)에서 갖는다. 이와 함께 독후감 지도 우수학교 4개교에 대한 시상도 진행한다.

  특히 독후감 시상식에 앞서 국립중앙도서관은 장애 아동·청소년들이 책과 도서관을 보다 즐겁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동화구연 △나만의 ‘꿈’ 액자 만들기 △수화영상자료 및 화면해설영상자료 상영 등 다양한 체험형 독서프로그램 기회를 제공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향후에도 장애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의 장애 아동·청소년들이 책과 도서관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발전적으로 설계하고 우리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