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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작가를 위한 "을지로 아뜨리애" 무료 대관에 응모하세요

[한국문화신문= 최미현 기자]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오성규, www.sisul.or.kr)은 2015년 1월부터 4월까지 시민작가에게 ‘을지로 아뜨리愛 갤러리’를 무료로 대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설공단은 내년 1월부터 4월까지 시민작가의 전시대관을 지원하는 열린 전시를 진행하고, 5월부터는 기존의 기획전시 외에 공모를 통한 신진작가 발굴과 전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갤러리 무료대관은 공모 선정된 시민작가를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전시공간을 지원받고자 하는 시민작가・동호회는 24일(월)부터 12월 8일(월)까지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www.sisul.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전시기간은 최소 2주에서 최대 4주까지 가능하며, 사진・일러스트 등 평면 시작예술 작품 40점 이상을 전시할 수 있다.

  ‘을지로 아뜨리愛 갤러리’는 원래 을지로 지하보도 내에 있는 유휴공간이었다. 서울시설공단은 단조로운 보행공간이었던 지하보도 유휴벽면의 활용도를 높이고 시민들이 공공미술을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올해 5월 을지로4가 지하보도에 갤러리를 조성・개관했다.

 5월 개관 전시회 [독도랑 어깨동무 전]에는 박재동, 김형배, 김용민, 장봉군 화백 등 중견작가들이 참여했다. 이후에도 일본군 위안부 기획전 [나비의 꿈] 등 4차례의 기획전시를 이어오고 있다.

  서울시설공단 오성규 이사장은 “도시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시설공단의 시민작가 전시대관 지원이 시민 생활 속 도시 공간의 가치를 높이고, 시민들의 문화예술 창작 증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의 29개 지하도상가를 관리·운영하는 서울시설공단은 2013년부터 ‘지하도상가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단조로운 이동통로에 불과했던 지하보도 공간을 공공예술이 꽃피는 시민문화 공간으로 창출하는 사업으로 2013년에는 1차 프로젝트로 ‘을지로 지하보도 피아노계단’과 ‘서울 명소 트릭아트’를 설치해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2014년에는 ‘을지로 아뜨리愛 갤러리’ 개관 및 기획전시를 이어나가고 있으며, 12월 13일에는 을지로 지하 공공미술 페스티벌 ‘서울을 잇다’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공공미술 행사를 열 계획이다.

문의: 02- 2290 -65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