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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명주실과 모시로 짠 옷감 "청양춘포짜기"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25호

[한국문화신문 = 최미현 기자] 춘포란 명주실과 모시를 사용하여 짠 옷감을 말하는 것이다. 청양의 춘포짜기의 연원은 조선 후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1940년 무렵부터 청양의 춘포시장은 전국적으로 유명했다. 청양 중에서도 운곡지방은 집집마다 춘포짜기를 전문으로 할 정도였다고 한다.

   
 

춘포의 제작 방법은 누에고치에서 직접 실(명주)을 뽑아 얼레에 감고 날틀에 걸어 치자물을 들이고 베틀에 도토마리(베틀을 짤 때 날을 감는 틀)를 올려놓고 잉아(베틀의 날실을 한칸씩 걸어서 끌어 올리도록 맨 굵은 실)를 걸어 명주실과 모시로 옷감을 짜는 것이다.

   
 


춘포짜기 기능보유자인 백순기씨는 초대 기능보유자인 시어머니 양이석씨로부터 기능을 전수받고 지금은 며느리 김희순씨와 춘포짜기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으며, 춘포짜기 제작공정과 도구는 모두 옛 방식을 그대로 활용하고 있다.

 

   
 

1998.12.29 문화재지정
충남 청양군 운곡면 후덕동길 50-21 (후덕리)

충청남도 청양군 기획감사실  041-940-2226

 <자료: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