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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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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관, ‘이달(12월)의 추천 유물’ ‘위장 낙인’ 소개

조선 시대 위장의 신분증에 찍은 낙인 기록(온라인 동시 공개)/ 12.1.~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인규)은 ‘위장 낙인’을 12월의 ’큐레이터 추천 왕실 유물‘로 정해 국립고궁박물관 2층 상설전시장 ’조선의 궁궐실‘에서 소개하고, 12월 1일부터 문화재청과 국립고궁박물관 유튜브로 온라인 공개한다. * 문화재청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luvu * 국립고궁박물관 유튜브: https://www.youtube.com/gogungmuseum 위장은 조선 시대 궁궐 숙직, 순찰 등을 담당하던 군인이다. 이들은 ‘부신(符信, 신분패)’이라는 신분증을 지녔는데, 궁궐의 출입이나 도성의 야간 순찰, 궁궐문·도성문의 개폐, 말의 지급, 위급한 일의 명령, 군대 징병, 궁성에서의 숙직 등을 증빙하는 부신을 철저히 관리하고자 낙인을 찍어 위조를 방지하였다. 국립고궁박물관 소장 위장 낙인은 고종(재위 1863~1907) 대에 쓴 것으로, 대한제국의 국새와 부신을 설명한 《보인부신총수(1902년 이후)》 기록에서 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위장의 신분패는 남아 있지 않지만 《보인부신총수》를 통해 위장패 앞면에는 ‘위장(衛將)’을 새기고, 뒷면 중앙 사각형 부분에 ‘위장’ 낙인의 불 인장을

‘전(傳) 영친왕 일가 어린이 옷’ 국가민속문화재 지정

김명자 숙명여대 교수 기증 조선 시대 왕실 어린이 복식 유물 9건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조선 시대 왕실의 어린이 복식 문화를 파악할 수 있는 ‘전(傳) 영친왕 일가 어린이 옷(총 9건)’을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한다. 이번에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되는 복식 유물은 숙명여자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된 조선 시대 왕실의 어린이 옷(총 9건)으로 1998년에 당시 숙명여자대학교 김명자 교수(제7대 환경부 장관 역임)가 기증하였다. 김 교수는 1972년에 아들의 돌을 축하하는 의미로 평소 친분이 두터웠던 영친왕비 이방자 여사로부터 대한제국 마지막 황태자 영친왕 이은(李垠, 1897~1970)의 옷을 선물 받았다고 한다. 그러나 옷의 주인을 알 수 있는 문헌 등 자료가 부족하고 옷의 크기로 미루어 볼 때 실제 영친왕이 입었다고 특정할 수는 없다. 이러한 한계에도 ‘전(傳) 영친왕 일가 어린이 옷’은 조선 시대 왕가 어린이가 입었던 옷에서 볼 수 있는 주요한 특징들이 잘 나타나 있기에 문화재로서 값어치를 인정받게 되었다. * 전(傳): 기록은 확실하지 않으나 사용자 등을 추정할 수 있는 유물에 대하여 전(傳)을 붙임 예) 전(傳) 고종 익선관, 전(傳) 고종갓, 전(傳) 황후 황원삼, 전(傳) 왕비 당의 등 ‘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에서 순장견 3구 확인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 교동 63호 고분의 별도 매장공간서 온전한 순장 상태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소장 유은식)는 경상남도 창녕군에 소재한 사적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발굴조사에서 고분 주인공의 매장 공간 앞 별도 공간에 묻힌 순장견(殉葬犬)의 흔적을 확인하였다.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는 지난 2014년 4월부터 올해 6월까지 34기의 고분을 조사하였는데, 고분군의 가장 높은 지점에 만들어진 39호 고분에 덮여 존재 자체가 알려지지 않았던 63호 고분이 가야 고분으로는 드물게 도굴 피해 없이 온전히 남아있는 것을 확인하면서 당시의 문화상과 매장관습, 고분의 구조를 이해하는데 귀한 연구자료를 확보할 수 있었다. 새롭게 확인된 많은 자료 가운데 눈길을 끄는 점은 고분 주인공 매장 공간의 출입구 북서쪽 주변에 길이 1m 안팎의 별도로 마련한 작은 공간(石槨)에 개를 묻은 점이다. 39호 고분은 출토 상태가 양호하지 못해 정확한 매장 양상을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상태가 양호한 63호 고분에서는 온전한 상태의 개 세 마리가 나란히 포개어 묻힌 것이 확인되었다. 세 마리 가운데 크기를 확인한 것은 1개체로, 어깨높이는 약 48㎝로 진돗개와 비슷한 체격으로 추정된다. 교동 7호분에서도 출입구에 다수의 개를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 《전통건축에 쓰이는 우리 목재》 펴내

전통건축에 쓰인 20여 수종의 재질과 성질 수록 / 12.1. 학술토론회 열어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김현모) 산하 특수법인인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이사장 김창준)은 목재문화재 보존·활용을 위한 업무협력(2020.11.24.) 체결 1돌을 기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 충북대학교 농업생명환경대학(학장 우수동)과 함께 《전통건축에 쓰이는 우리 목재》를 펴내고, 12월 1일 이를 기념하는 학술토론회를 연다. 《전통건축에 쓰이는 우리 목재》에는 목조건축물에 널리 사용된 소나무, 느티나무, 상수리나무 등 20개 수종의 수목학ㆍ해부학적 특성과 수종별 주요 전통건축 문화재와 건축특성 등이 사진과 함께 상세하게 수록됐다. 아울러 12월 1일 낮 2시에 전통건축부재보존센터 다목적실에서 여는 학술토론회는 공통주제인 ‘목조건축 문화재의 보존관리를 위한 목재의 이해와 실제’에 대한 4명의 주제발표로 진행된다. ▲ ‘전통건축에 쓰이는 다양한 목재’(정현민,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 ▲ ‘목재 특성, 함수율과 건조’(김광모, 국립산림과학원), ▲ ‘나이테로 보는 우리 전통건축’(서정욱, 충북대학교), ▲ ‘국내 목조문화재에 대한 지중 흰개미 피해와 모니터링 현황’(임익균, 충북대학교)으로 발표가 이어진다. 이번에 펴낸 도서는 문화재

온라인 월성 발굴이야기, ‘대담신라(對談新羅)’ 운영

경주 월성 해설 전담팀 ‘월성이랑’과 시민들 실시간 소통, 11.30. 저녁 7시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김성배)는 '마주 앉아 나누는 신라 이야기'라는 뜻을 가진 ‘대담신라(對談新羅)’ 프로그램을 11월 30일 저녁 7시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방송한다. *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유튜브: https://www.youtube.com/watch?v=BuTWxHZtINg&feature=youtu.be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2018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대국민 소통 프로그램 ‘대담신라’를 2020년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랜선, 대담신라’로 운영방식을 비대면으로 전환해 진행 중이다. 연구소의 조사ㆍ연구 담당자가 저녁 시간에 경주 시민들과 모여 앉아 차를 마시며, 신라 유적과 유물, 문헌 속 신라 역사 이야기 등을 지역 주민들에게 들려주고 질문에 답하며 신라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하여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시민들이 흔히 접하지 못했던 유적 발굴 내용과 문화유산에 대한 이야기를 쉽고 편안하게 들을 수 있어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어 왔다. 올해 1월에는 신라 절에 관한 이야기, 4월은 신라 왕궁 ‘월성’에 관한 이야기, 9월은 ‘동궁과 월지’에

동물 모양 띠고리 – 청동으로 만든 허리띠 장식

[국립중앙박물관 큐레이터 추천 소장품 75]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동물모양 띠고리[動物形帶鉤]는 옷을 여밀 때 쓴 갈고리 모양의 허리띠에 딸린 것입니다. 우리나라 원삼국시대에 주로 사용했으며, 한쪽은 갈고리모양의 걸쇠, 다른 한쪽은 원형 혹은 타원형 고리로 되어 있어 서로 걸게 만들었습니다. 가죽이나 천으로 된 허리띠는 땅속에서 썩어 남아있지 않고 금속 부속구만 현재까지 전합니다. 우리나라의 동물모양 띠고리는 대부분 청동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동물모양 띠고리가 사용된 원삼국시대는 철기가 보급되며 청동기 사용은 줄어든 시기였으나, 일부 장신구나 작은 부품은 계속 청동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제작 공방 터나 도구가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띠고리에 남아 있는 흔적으로 합범(合范), 즉 두 개의 거푸집을 이용하여 주조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동물모양 띠고리는 걸쇠를 동물모양으로 장식한 것이 특징입니다. 앞면에는 동물의 옆모습을 표현하였고, 오목한 뒷면에는 가죽띠와 연결하기 위한 고정쇠를 달았습니다. 동물의 가슴 앞쪽으로 끝이 구부러진 긴 막대를 연결하여 걸쇠를 만들었습니다. 동물 장식의 형태에 따라 호랑이모양 띠고리[虎形帶鉤]와 말모양 띠고리[馬形帶鉤]로 구분합니다. 호랑이모양 띠고리 호랑이모양 띠고리의 호랑

전통 공예 ‘우리의 뿌리’, 현대작품 ‘진화하는 전통’

‘개물성무(開物成務)’ 전시 열어 11월 24일(수)~12월 15일(수) 윤현상재 Space B-E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문화재청(청장 김현모)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은 무형문화재 공예품 판로 확대를 위해 오는 24일부터 12월 15일까지 논현동 소재 윤현상재 Space B-E 갤러리에서 기획전 ‘개물성무(開物成務)’를 연다. ‘개물성무’는 만물의 이치를 깨달아 세상의 일을 이룬다는 의미로, 전통공예와 현대공예를 한자리에서 연결하는 의미를 담아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를 비롯하여 전승교육사, 이수자 등 16명의 무형문화재 전승자들과 9명의 현대작가들의 작품을 함께 전시한다. 특히, ‘ART and DESIGN’을 중심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인테리어 마감재 전문회사 ‘윤현상재’가 전시를 함께 준비했다. 무형문화재 전승자 16인, 현대작가 9인의 작품 388점 한자리에 전시는 16명의 무형문화재 보유자, 전승 교육사, 이수자들이 함께 과거-현재-미래로 이어지는 전통 공예의 시대 간 연결을 보여준다. 또한 9명의 현대작가들이 전통공예를 현대적 해석과 감각으로 창조한 작품들을 함께 전시함으로써, ‘진화하는 전통’을 보여주고자 했다.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김기호(금박장)ㆍ김삼식(한지장)ㆍ김춘식(소반장)ㆍ고 노진남(나주 샛골나이)ㆍ박강용(옻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