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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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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유산 미호종개야! 건강하게 자라라

국가유산청, 수생태계 복원을 위한 미호종개 3,000마리 방류 7.2, 세종시 미호강 일대와 충남 부여ㆍ청양 지천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오는 7월 2일 아침 10시 세종특별자치시 미호강 일대와 낮 2시 충청남도 부여ㆍ청양 지천에서 증식을 통해 인공부화한 자연유산 미호종개를 각 1,500마리씩 모두 3,000마리를 방류한다. * (미호강 방류지점) 세종특별자치시 세종동 24-109 미호강 합류부 일원 (지천 방류지점) 충남 청양군 장평면 관현리 24-1 지천 일원 이번 방류는 지난 2022년 6월 국가유산청과 금강유역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 대청호보전운동본부가 천연기념물 미호종개의 증식과 보존을 통해 대국민 자연유산 보호의식을 함양하고 금강수계의 생물다양성 증진과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추진된다. 미호종개는 금강 유역에서만 분포하는 한국 고유종으로 산란기는 6~7월이고, 하천 중하류 내 유속이 완만하고 수심이 얕으며 모래가 잘 발달한 바닥의 모래 속에 몸을 파묻고 살며, 주로 물속에 사는 수서곤충을 잡아먹는다. 환경변화에 민감하고 분포지역이 국한되어 있어 절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으로 지정된 국가보호종이다.

「최익현 관복 일괄」 국가민속문화유산 지정 예고

항일운동 이끈 의병장 면암 최익현의 단령, 사모 등 모두 5건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일본의 침략에 맞서 항일의병운동을 이끈 의병장 면암(勉菴) 최익현(崔益鉉, 1833~1907)의 의복인 단령(團領)과 머리에 썼던 사모(紗帽), 허리띠인 삽금대(鈒金帶), 호패(號牌), 목화(木靴) 등 모두 5건의 유물을 국가민속문화유산 「면암 최익현 관복 일괄」로 지정 예고하였다. * 단령: 관직에 있는 사람이 공복(公服)으로 입었던 옷으로, 둥근 깃이 하나의 특징임. * 사모: 관복 착용 시 머리에 썼던 관모로, 2개의 뿔[角]이 좌우에 달린 것이 특징임. * 삽금대: 관복 착용 시 허리에 두르던 띠의 한 종류로, 무늬를 새긴 판(띠돈)을 띠의 둘레에 붙여 장식함. * 호패: 조선시대 16살 이상 남자에게 발급한 패로서 오늘날의 주민등록증과 같음. * 목화: 관복을 착용할 때 신던 목이 긴 형태의 신. 이번에 지정 예고되는 5건의 관복 일괄은 19세기 후반기 복식 연구뿐 아니라 공예 기술과 재료 연구를 위한 실증적 자료로서 값어치가 크다. ▲ 단령은 최익현이 당하관(堂下官)이던 시기(1855~1870)에 입던 것으로, 조선 후기 전형적인 당하관용 흑단령(黑團領)의 형태와 제작 양식을 지니고 있다. ▲

겸재 정선 초기작 「북원수회도첩」 보물 지정

조선시대 전적 및 불화ㆍ불상 등 4건도 각각 보물 지정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진경산수의 대가 정선의 기록화가 담긴 「정선 필 북원수회도첩」을 비롯해 「도은선생집」 등 모두 5건을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하였다.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정선 필 북원수회도첩(鄭敾 筆 北園壽會圖帖)」은 1716년(조선 숙종 42) 과거 급제 60년을 맞은 이광적(李光迪, 1628~1717)이 9월 16일 회방연(回榜宴)을 치른 뒤 10월 22일 장의동의 집에서 같은 동네 노인들을 모아 기로회(耆老會)를 연 것을 기려 만든 서화첩이다. 이 행사는 정선의 외삼촌 박견성(朴見聖)이 주도하여 열렸다. 모두 20장 40면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맨 앞에는 ‘북원수회도’가 수록되어 있으며 참석자 명단인 좌목과 시문, 발문(跋文)이 포함되어 있다. 좌목에는 기로회 참석 대상이 나이순으로 적혀 있으며 이어서 좌목에 이름을 올린 사람들의 시가 모임에 앉은 순서대로 수록되어 있다. * 회방연: 과거 급제 60년을 맞아 치르는 잔치 * 기로회: 나이가 많아 벼슬에서 물러난 사람들의 모임 * 발문: 작품의 마지막에 실리며 전체적인 내용, 제작 경위 등이 담김. 이 작품은 진경산수를 대표하는 화가인 정선의 초기작이자 기록화

7월 국가무형유산 공개ㆍ기획행사 열려

가야금산조 및 병창(7.5.), 한산모시짜기(7.19.~7.21.) 등 온 나라 곳곳과 나라 밖에서 모두 36건 행사 열어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최영창)과 함께 본격적인 휴가철인 7월을 맞아 오 나라 곳곳과 나라 밖에서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와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를 연다.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는 무형유산의 대중화를 위해 전승자들이 자신의 기량을 공개하는 행사로, 7월에는 모두 8개의 종목을 선보인다. 먼저, 서울에서는 향토적인 멋과 흥을 느낄 수 있는 전통공연들이 준비되어 있다. 민속극장 풍류(서울 강남구)에서는 우리 전통 가야금의 아름다운 선율로 장마와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는 ▲「가야금 산조 및 병창」(7.5.)을 시작으로, 사자춤의 묘기와 흥겨움을 느낄 수 있는 ▲「북청사자놀음」(7.13.), 서민들의 애환을 담은 서정적인 긴 사설이 특징인 ▲「경기민요」(7.11, 7.14.)까지 3개의 종목을 만나볼 수 있으며, 목가구 자물쇠 등의 금속제 장식인 장석을 만드는 ▲「두석장」(7.25.~7.27. / 갤러리 마롱)의 전통기술 시연과 전시도 마련된다. 또한, 경북 예천에서는 활과 화살을 만드는 ▲ 「궁시장」(7.5.~7.7. / 예천박물관)의 기술 시연이 진행되며, 인

「순천 송광사 영산회상도 및 팔상도」 국보지정 기림행사

섬세한 필치와 제작연대ㆍ화승 명확한 점 높은 값어치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순천시(시장 노관규)와 함께 6월 27일 낮 11시 순천 송광사 대웅보전과 성보박물관(전남 순천시)에서 「순천 송광사 영산회상도 및 팔상도」가 국보로 지정(2024.5.27.)된 것을 기려송광사 신도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기념행사를 연다. 2003년 보물로 지정된 뒤, 20여 년 만에 국보로 승격된 「순천 송광사 영산회상도 및 팔상도」는 송광사 영산전에 봉안하기 위해 일괄로 제작한 불화로, 영산회상도 1폭과 팔상도 8폭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작품은 영산회상도를 중심으로 팔상도의 각 폭이 통일된 필선과 색채를 유지하고 있으며, 팔상의 인물들을 섬세한 필치로 묘사한 점, 전각 및 소나무 등을 이용해 사건에 따른 시공간의 전환을 자연스럽게 처리하였다는 점 등에서 화면 구성의 다채로움과 표현의 풍부함을 엿볼 수 있다. * 영산회상도: 영산(靈山: 영취산)에서 석가모니가 제자들에게 설법하는 장면을 그린 불화 * 팔상도: 석가모니의 생애에서 역사적인 사건을 8개의 주제로 표현한 불화 또한, 화기를 통해 1725년(조선 영조 1)이라는 제작연대와 의겸(義謙) 등 제작 화승을 명확히 알 수 있어 학술적인 값어치가

쪽샘유적서 ‘둘레돌 없는’ 돌무지덧널무덤 발견

봉분 보호용 ‘둘레돌’ 없는 국내 첫 사례 다리에 세줄 구멍 뚫은 굽다리접시, 말갖춤 구성품도 출토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소장 황인호)는 경주 쪽샘지구 유적에서 지금까지 알려진 적이 없는 새로운 돌무지덧널무덤 형식이 확인됨에 따라 오는 6월 27일 아침 10시에 발굴조사 성과와 출토유물을 공개하는 현장설명회를 연다. * 돌무지덧널무덤(積石木槨墓): 무덤 가운데에 덧널을 놓고 주변에 돌무지를 쌓은 뒤 흙을 덮은 신라의 독특한 무덤 구조 * 발굴조사 현장 : 경북 경주시 황남동 19-1 쪽샘유적 발굴조사 현장 경주 대릉원 일원의 쪽샘지구 유적은 1,500여 년 전, 약 200년에 걸쳐 조성된 신라 왕족과 귀족의 무덤군으로, 축구장 16개 면적과 맞먹는 규모가 큰 유적이다.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는 2007년부터 무덤의 위치와 크기, 구조 등을 파악하기 위해 발굴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300기가 넘는 무덤을 새롭게 확인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경주 쪽샘지구 유적 내에 있는 돌무지덧널무덤 2기는 경주 황남대총과 같이 남쪽과 북쪽에 나란히 무덤을 조성하고 봉분(지름 약 13m)을 연접하여 축조하였다. 남쪽에 먼저 만든 무덤(J171호)은 단곽식(單槨式), 나중에 만든 북쪽의 무덤(J172호)은 주ㆍ

‘해남 거칠마 토성’서 고대 마한의 의례용 공간 발견

제단과 대형 기둥 세운 흔적과 철제방울 등 확인돼 해양제사 지내던 의례공간 추정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에서 추진하는 ‘역사문화권 중요 유적 발굴조사’ 사업의 지원을 받아 해남군과 (재)마한문화연구원, 동신대학교 영산강문화센터가 발굴조사 중인 ‘해남 거칠마 토성’에서 고대 마한 전통의 제사 의례용으로 추정되는 공간 등이 발견됨에 따라 6월 21일 낮 2시에 이를 공개하는 현장설명회를 연다. * 역사문화권: 역사적으로 중요한 유ㆍ무형 유산의 생산 및 축적을 통해 고유한 정체성을 형성ㆍ발전시켜 온 권역(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 마한, 탐라, 중원, 예맥, 후백제) * 발굴조사 현장: 전남 해남군 북일면 용일리 1059-2번지 일원 ‘해남 거칠마 토성’은 한반도와 중국, 일본의 동북아 고대 세력들이 활발하게 사용하던 서남해 해양항로의 거점지역에 있다는 점과 주변에 해양교류사를 확인할 수 있는 많은 유적이 분포하는 점 등으로 보아 고대 해양항로를 관장하며 제사를 지내던 의례가 행해졌던 것으로 추정된다. 거칠마 토성은 전체 둘레가 385m, 면적은 6천여 평방미터로, 거칠매산 꼭대기를 감싸며 담처럼 토루를 쌓아 만들어졌다.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토성 정상부에서 사각형의 제단(긴쪽 길이 28m, 짧은 쪽 길이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