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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조선 최고의 초상화가 채용신이 그린 "이덕응" 선생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 224호

[한국문화신문 = 최미현  기자] 이덕응(51세) 초상화는 조선조말 최고의 초상화가인 석지 채용신의 필치가 담긴 1916년에 제작된 작품으로 입상(금관조복) 1점과 좌상(유복, 평복) 2점 등 총 3점이다.

   
▲ 이덕응 입상 초상화(금관조복)

   
▲ 이덕응 좌상 초상화(평복)

   
▲ 이덕응 좌상 초상화(유복)
지금까지 채용신이 그린 초상화에서는 대부분 배경을 그리지 않고 있는데 입상은 황단을 배경으로 제작된 매우 희귀한 작품이다.

이 초상화의 인물은  1910년 3월에 대한제국 관리 출신 지방관을 대거 정리할 때 퇴관하여, 총독부 군수로는 약 3년 반가량 재직했다. 일본 정부로부터 한국병합지념장을 받은 것을 비롯하여, 퇴관 당시 정8위에 서위되어 있었다.

 조선총독부 체제가 출범하면서 총독부 군수로 이동하여 충청남도 부여군수 등을 차례로 지냈다. 이덕응은 2008년 민족문제연구소가 발표한  친일인명사전에 기록된 인물이다.  

 2013.11.15 문화재 지정

<자료 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