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시자원봉사센터의 수요처 자원봉사 관리개선 연구(2020)에 따르면, 자원봉사자가 필요한 영역은 교육과 멘토링이 32.3%로 가장 많이 필요하다고 나타났다. 다음으로 의식주나 목욕 등의 돌봄도 11.8%, 환경활동이 9.1%, 일반행정 보조업무가 7.2% 순으로 나타났다. 자원봉사 수요처는 노인, 아동 등의 생활시설 및 이용시설인 사회복지시설이 30.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다음으로 비영리민간단체가 25.2%, 구청이나 동주민센터 등 공공기관이 11.7%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자원봉사활동 도움이 필요한 대상은 일반시민이 32.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다음으로 아동이 24.2%, 경제적 취약계층이 16.3%, 노인이 15.1% 순으로 비중을 보였다. 자원봉사 참여하는 형태는 면대면이 78.9%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이고, 다음으로 온라인활동이 12.7%이고 전화나 기부나눔의 참여형태도 나타났다. 이 연구를 통해 자원봉사 활동은 경제적 취약계층을 위한 돌봄 활동도 있지만, 동시에 아동이나 일반시민들에게 교육이나 멘토링과 같은 전문 활동과 캠페인을 통한 일상적인 실천 활동으로 그 영역이 확장되고 있다는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 미국 문학번역가협회(ALTA)가 주관하는 ‘전미번역상*’은 미국의 대표적인 문학번역상으로서, 원작의 예술성뿐만 아니라 원작과 번역본의 등가성까지 평가하는 상이며, ‘루시엔 스트릭 번역상**’은 영어로 번역된 뛰어난 아시아 시 작품의 번역가에게 시상하는 상이다. * 미국문학번역가협회(ALTA)에서 주관하는 문학번역상(1998년 제정), 2005년부터 산문과 시 부문으로 나누어 수여 ** 미국문학번역가협회(ALTA)가 주관하는 아시아 문학의 영어 번역 증진을 위한 문학 번역상(2010년 제정) 박양우 장관은 “미국 문학번역가협회가 주관하는 문학번역상 시상 이래 한국문학 작품이 최초로 2관왕을 달성한 것은 빼어난 번역을 통해 우리 문학을 세계인에 전달한 세 분의 열정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한국문학이 전 세계인들을 매혹할 수 있도록 세 분이 작품번역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문체부는 2001년부터 한국문학번역원의 번역 지원 사업을 통해 다양한 한국문학 작품의 번역·출판(38개 언어권, 총 1,874건)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수상의 영예를 누린 김이듬 작가의 시집 <히스테리아> 역시 영어권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 서울시는 서울 시민의 축제『서울건축문화제 2020』가 10월 16일(금)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 진행된다고 밝혔다. 올해로 제12회를 맞이한 「서울건축문화제」는 '틈새건축(Architecture in Between)' 을 주제로 10월 31일(토)까지 서울건축문화제 공식 홈페이지(www.saf.kr)를 통해 개최된다. 행사 첫날인 10월 16일(금) 개막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수상/시상자 등 50명 이내 참여로 개막선언과 함께 ‘제38회 서울시 건축상’, ‘여름건축학교(SAF 대학생 공모)’ 시상을 진행한다. 수상작품은 생생한 현장과 설계자 인터뷰를 담은 영상으로 온라인 전시된다. 이번 온라인 전시 프로그램은 건축 전문인 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주제와 내용으로 구성하고, 공식 홈페이지와 함께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서도 소개된다. 또한, 서울시 건축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건축가에게 주어지는 특전으로 ‘건축상 대상 특별전’이 올해 처음으로 열린다. 온라인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는 열린강좌, 건축가대담, 건축속(in)터뷰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건축문화투어 또한 코스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덕유대야영장은 어머니 품처럼 넉넉하고 포근하면서도 육중한 산세를 자랑하는 덕유산 자락에 있다. 우리나라 국립공원 야영장에서 가장 큰 규모(96만 4631㎡)에 텐트 497동을 수용하고 있고, 캠핑 공간도 다양해 ‘캠핑의 성지’라 불린다. 울창한 숲과 맑고 깨끗한 구천동계곡에 자리 잡은 덕유대야영장은 일반야영장(1∼6영지), 자동차 야영지와 캐러밴 전용 구역이 있는 자동차야영장(7영지), 체류형 숙박 시설(캐러밴, 통나무집, 황토집, 산막) 등 다양하고 색다른 캠핑 공간을 조성했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매표소에서 출입 명부 작성과 발열 체크를 해야 입장이 가능하며, 캠핑 구역 가운데 50% 정도만 예약을 진행한다. 체류형 숙박 시설은 운영을 중단한 상태다. 덕유대야영장 이용 시간은 오후 3시~다음 날 정오, 이용료는 일반야영장 1만 2000~1만 4000원, 자동차야영장 1만 9000원이다. 덕유대야영장에서 구천동계곡을 따라 안심대까지 구천동어사길이 이어진다. 길이 완만하고 풍경이 수려해 누구나 걷기 좋다. 안성면에는 지질 명소 용추폭포가 있다. 계단식 폭포 주변 울창한 숲과 폭포 너머로 펼쳐지는 산세가 아름답다. 무풍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김용락, 이하 진흥원)과 함께 10월 20일(화)부터 2021년 1월 26일(화)까지 한국의 생활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2020 한류생활문화한마당 모꼬지* 대한민국’(이하 모꼬지 대한민국)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 모꼬지: 놀이·잔치 그 밖의 다른 일로 여러 사람이 모이는 것을 이르는 순우리말 ‘모꼬지 대한민국(mokkojikorea.com)’은 우리나라에서 현재 유행하고 있는 생활문화와 이와 관련된 소비재 상품 등에 대한 정보를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로 경험하고, 직접 참여해 함께 만들어 가는 온라인 한류문화공간이다. ‘모꼬지 대한민국’에서는 인기 케이팝 가수들이 매주 주제를 정해 한식체험, 미용, 건강, 놀이, 배달문화 등을 즐기면서 전 세계 한류 애호가들과 실시간 댓글을 통해 양방향 소통을 이어간다. 골든차일드를 시작으로 에이비식스(AB6IX), 러블리즈, 세븐어클락, 틴탑, 에이프릴, 동키즈, 엠시엔디(MCND) 등 총 15개 팀이 10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 세계 한류 애호가들이 단순한 한류 소비자나 수용자가 아닌 한류콘텐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 서울대공원 테마가든 내 장미원에 가을장미가 개화했다. 가을장미는 봄 장미처럼 화려하진 않지만 은은한 매력을 느낄 수 있으며 10월 말경까지 아름답게 피어난 모습을 관람할 수 있다. 서울대공원 테마가든에는 약45,000주의 장미가 너른 정원에 피어있다. 특히 테마가든은 올해 20주년을 맞아 1, 2단지를 재정비하고 노화된 장미도 새로이 식재한 바 있다. 장미는 품종별로 1~4단지로 명명되어 관리되고 있으며, 올해 봄에 슈터스골드, 벨베데레, 로즈어드샤틀렛 등 신품종으로 대체된 1, 2단지의 장미는 꽃 색상도 더 선명하고 향기도 진하다. 기존 유럽식 정원 형태를 탈피하여 편리한 형태로 바뀌어 관람객들의 사랑을 받는다. 테마가든의 장미원 외에도 가든멈, 아스타, 댑싸리, 국화 등 다양한 가을꽃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는 휴(休)정원, 수려한 경관 속에서 산책을 할 수 있는 호숫가, 과실나무들이 심어져있는 고향정원도 시민들로부터 사랑 받는 명소이다. 서울대공원 테마가든 장미원에선 54,075㎡ 면적에 약45,000주의 장미가 꽃망울을 터뜨렸다. 10월에도 장미가 꽃을 피우는 이유는 현재 기온이 장미 생육에 적당하고(18~24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서울시 동부권직장맘지원센터에서는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취약해진 직장맘에게 건강검진, 심리상담, 독감예방접종 등 의료비를 지원한다. 세부 지원내용은 ▲ 종합검진(Green+검진) 지원 ▲ 심리상담(정신과) 지원 ▲ 독감예방접종 30%지원 ▲ 입원 및 수술 등 특별진료 본인 부담금 50%지원, 동일질병치료 6개월까지 지원 등이다. 서울시동부권직장맘지원센터(센터장 김지희)는 10월 12일, 녹색병원 (병원장 임상혁, 서울특별시 일자리노동 명예시장)과 ‘직장맘 건강 안전망 구축’을 위한 <직장맘의료지원사업 ‘힘내라 직장맘!’> 공동사업 발족식을 갖는다. 센터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고충상담을 진행하면서 불안, 스트레스가 가중되고, 소득이 감소하는 등의 근로환경이 취약해진 직장맘(점검원, 돌봄노동 등)들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연계기관인 녹색병원의 발전기금 (1억 원)으로 심리상담(정신과치료)과 종합건강검진, 독감예방접종 비용을 지원하고자 공동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더불어 서울시 동부권직장맘지원센터는 직장맘(대디)의 일·생활 불균형 으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와 질병예방 등 무료건강 관리부스 운영, 캠페인, 의료비 지원 등을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세종학당재단(이사장 강현화, 이하 재단)과 함께 10월 8일(목) ‘2020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 결선을 비대면으로 열었다.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는 전 세계 76개국 213개 세종학당에서 1,918명이 참가했으며, 예선과 본선을 통과한 10명이 이번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 참가자들은 ‘내가 만난 한국인, 내가 만날 한국인’을 주제로 4분씩 발표했다. 대회 대상은 바레인 마나마 세종학당의 자흐라 알사피(Zaharia Jaafar Ali Alsafi, 19) 씨가 수상했다.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세종학당재단(이사장 강현화, 이하 재단)과 함께 10월 8일(목) ‘2020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 결선을 비대면으로 열었다. 바레인의 자흐라 알사피 씨 대상, 터키의 아이비케 숭구르 씨 최우수상 수상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는 전 세계 76개국 213개 세종학당에서 1,918명이 참가했으며, 예선과 본선을 통과한 10명이 이번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 참가자들은 ‘내가 만난 한국인, 내가 만날 한국인’을 주제로 4분씩 발표했다. 대회 대상은 바레인 마나마 세종학당의 자흐라 알사피(Zaharia Jaafar Ali Alsafi, 19) 씨가 수상했다. 자흐라 알사피 씨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어를 배우면서 느꼈던 한국인의 특징으로 세 가지를 꼽으며, “한국인들은 칭찬을 많이 하고, 눈치가 빠르며, 성실하다고 느꼈다.”라고 말했다. 또한 “‘사람은 만나는 사람의 거울’이라는 바레인 말처럼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인들을 만나면서 어느새 나도 한국인들을 닮아가는 좋은 변화가 생겼다.”라고 유창하게 표현했다. 최우수상은 터키 부르사 세종학당의 아이비케 숭구르(Aybike Sungur,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서울역사편찬원(원장 이상배)은 9월 25일(금), 서울문화마당 제17권 《서울의 배구》를 발간하였다. 서울역사편찬원에서는 2009년부터 서울의 다양한 문화의 역사적 흐름을 알고자 하는 시민들의 요구 사항을 반영하여 소책자 <서울문화마당>을 기획하였고, 현재까지 모두 16권의 <서울문화마당> 시리즈를 발간하였다. 이번에 발간한 《서울의 배구》에서는 개항과 함께 서울을 통하여 수용된 배구라는 스포츠가 서울이라는 공간에서 어떻게 전개 되었는지 서울 배구의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서술하였다. 미국 YMCA 체육주임 윌리엄 모건에 의하여 창안된 배구는 제1차 세계대전을 거치며 전 세계로 확산되어, 1915년 미국 선교사 요스터 베크를 통하여 우리나라에도 처음 전해졌다. 배구는 청소년 체육교육사업의 일환으로 보급되었고, 이러한 과정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배구경기가 바로 세브란스병원 마당에서 치러진 YMCA팀과 세브란스병원팀의 경기이다. 일제강점기에도 식민도시 경성에는 많은 남녀학생 배구단이 만들어졌고, 조선인 선수들은 배구를 통하여 조선인의 역량과 민족의식을 표출하기도 하였다. 서울문화마당 제17권 《서울의 배구》는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