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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국면에서도 6가지 비대면‧온라인 봉사활동 활발

서울시자원봉사센터, 교육과 멘토링 전문영역에서 자원봉사자 필요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시자원봉사센터의 수요처 자원봉사 관리개선 연구(2020)에 따르면, 자원봉사자가 필요한 영역은 교육과 멘토링이 32.3%로 가장 많이 필요하다고 나타났다. 다음으로 의식주나 목욕 등의 돌봄도 11.8%, 환경활동이 9.1%, 일반행정 보조업무가 7.2% 순으로 나타났다.

 

자원봉사 수요처는 노인, 아동 등의 생활시설 및 이용시설인 사회복지시설이 30.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다음으로 비영리민간단체가 25.2%, 구청이나 동주민센터 등 공공기관이 11.7%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자원봉사활동 도움이 필요한 대상은 일반시민이 32.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다음으로 아동이 24.2%, 경제적 취약계층이 16.3%, 노인이 15.1% 순으로 비중을 보였다.

 

자원봉사 참여하는 형태는 면대면이 78.9%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이고, 다음으로 온라인활동이 12.7%이고 전화나 기부나눔의 참여형태도 나타났다.

 

이 연구를 통해 자원봉사 활동은 경제적 취약계층을 위한 돌봄 활동도 있지만, 동시에 아동이나 일반시민들에게 교육이나 멘토링과 같은 전문 활동과 캠페인을 통한 일상적인 실천 활동으로 그 영역이 확장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시민들의 제안으로 만들어진 온라인이나 비대면으로 이루어지는 자원봉사는 6가지 유형으로 구분하여 볼 수 있다.

 

1. 나눔물품 제작하여 비대면으로 나누기, 2. 사회에 희망을 주는 사진이나 영상을 제작하여 온라인 전파하기, 3.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시민실천 캠페인 참여하기, 4. 정서적 안정을 돕는 취미활동 배움 공유하기, 5. 진로나 정서적 지원을 돕는 온라인 멘토링 참여하기, 6. 전문영역의 정보습득을 돕는 온라인 교육 참여하기 이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노인, 건강취약계층, 아동, 청년 등을 도울 수 있는 시민들의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김의욱 센터장은 ‘코로나19 감염의 어려운 상황에서 취약계층을 돕는 사회복지기관이나 비영리민간단체, 초·중·고등학교, 구청이나 동주민센터 등 공공기관 등의 물리적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자원봉사를 넘어 온라인으로, 비대면으로 할 수 있는 창의적인 자원봉사활동을 시민들이 기획·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