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반려동물의 문화와 역사, 관련 과학 기술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된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11월 14일(화)부터 11월 19일(일)까지 6일 동안 농업과학관(전북 전주) 2층 특별전시장에서 ‘나의 반쪽, 반려동물’을 주제로 특별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반려동물 인구 천만 시대를 맞아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소개함으로써 반려동물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크게 반려동물의 유래와 종류, 반려동물 집밥 만들기 프로그램, 유전체 정보 기술, 건강 관리 정보 등이 소개된다. 먼저,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반려동물 집밥 만들기 프로그램’ 에서는 수제 사료 만드는 방법을 전한다. 반려동물 유전자 정보 분석과 유전질환 조기진단 기술을 소개하고, 반려동물 디엔에이(DNA)를 추출해 열쇠고리 형태로 만들어 제공하는 행사도 연다.(선착순 오전 10명, 오후 10명). 또한, 동물을 매개로 한 치유활동의 의미와 효과를 알리고 초ㆍ중학교에서 진행한 ‘학교멍멍’, ‘학교깡총’, ‘학교꼬꼬’ 활동(농촌진흥청이 시범사업으로 진행한 동물매개 프로그램으로 학교에서 닭과 토끼, 강아지를 직접 키우며 진행한 활동)을 소개한다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어제 미국 대통령이 우리나라에 국빈으로 왔고, 청와대에서 국빈 만찬이 있었습니다. 그 자리에 이용수 할머니를 초대했고, 만찬에 울릉도에서 난 새우를 올렸다고 하지요. 그걸 두고 일본에서 불쾌감을 드러냈다고 합니다. http://news.kbs.co.kr/news/view.do?ncd=3568211&ref=D 日관방, 韓공식만찬 ‘위안부피해자’ 초대에 “日 입장 제기” http://www.mbn.co.kr/pages/vod/programView.mbn?bcastSeqNo=1168909 일 관방장관, '위안부 피해자' 초대에 우려 표명…독도 새우엔 '불쾌감' 저는 그 뉴스를 보면서 여러 가지로 기분이 나빴습니다. 저도 '불쾌감'을 드러냅니다. 우리나라에 오신 손님께 베푸는 만찬에 어떤 분을 모시는지를 다른 나라에서 왜 참견을 하며, 그 상 위에 새우를 올리건 가자미를 올리건 자기네가 왜 불편해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찔리는 게 있으면 반성을 하고 앞으로 그렇게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면 되는 것이지, 오지랖 넓게 나설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1. 국영방송이라는 KBS에서 낸 제목입니다. 日관방, 韓공식만찬 ‘위안부피해자’ 초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냉동 농식품을 빠른 시간에 고르게 해동하여 그 고유의 맛을 유지하는 ‘라디오파(RF) 해동기술’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라디오파 해동기술은 해동할 때는 열을 가해야 한다는 기존의 상식을 깨고 겉은 얼리면서 속은 전자파로 가열하여 안팎이 고르게 해동되도록 하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돈가스 원료인 원기둥 형태의 돼지고기 등심을 해동하는데 적합한 전극 기술도 개발했다. 라디오파 해동기는 프랑스 등에서 2010년 이전부터 도입되어 사용 중이나 모서리 부분이 먼저 녹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까지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져왔다. 이번 연구 결과* 돈가스 원료육을 관행적인 방법으로 해동시켰을 때 하루(24시간)가 걸리던 해동시간이 5분으로 줄었다. *(관행 해동) 8℃ 냉장실에서 24시간 → (라디오파 해동) 800W로 5분 농산물의 경우 세포 구조가 육류와 달라서 냉ㆍ해동에 매우 취약한데, 동일하게 냉동한 농산물을 상온에서 해동하는 것과 견주어 해동시간은 1/6로 단축하고 품질은 유사하게 유지하는 효과를 얻었다. 수산물인 냉동 참치는 육즙손실이 1% 정도로 관행적인 해동방법과 비슷했지만, 해동시간이 90% 이상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국립국어원(원장 송철의)에서는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비손하며 평창 동계 올림픽과 관련하여 곳곳에서 쓰이는 생소한 외래어 다섯 개를 골라 2017년 제3차 다듬은 말을 발표하였다. 국립국어원은 ‘공공언어 통합 지원 우리말 다듬기’ 누리집에서 제안받은 다듬은 말 후보 중에서 말다듬기위원회 회의를 거쳐 다음과 같이 다듬은 말을 뽑았다. 국립국어원은 지난 2017년 7월 24일부터 8월 7일까지 ‘파트너사’, ‘공식 스토어’, ‘레거시’, ‘베뉴’, ‘테스트 이벤트’를 갈음할 우리말을 공모했다. 특히 이번에 다듬어진 말들은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과 관련하여 자주 언급된 것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공모 결과를 바탕으로 말다듬기위원회는 의미의 적합성, 조어 방식, 간결성 등을 고려하여 ‘파트너사’는 ‘협력사’, ‘공식 스토어’는 ‘공식 매장’, ‘레거시’는 ‘(대회) 유산’으로 다듬었으며, ‘베뉴’는 올림픽과 스포츠 분야에서는 ‘경기장’으로, 모임과 행사 분야에서는 ‘행사장’으로 쓸 수 있도록 다듬었다. ‘테스트 이벤트’는 올림픽과 스포츠 분야에서는 ‘시험 경기’로 그 외 모든 분야에서는 ‘시험 행사’로 쓸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도시텃밭의 작물 수확이 끝나는 11월, 겨울을 준비하는 도시농부에게는 겨울철 재배 가능한 텃밭작물을 알아보고 이듬해 농사를 위해 텃밭 관리에 나서야 할 때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겨울철에도 간단한 보온만으로 재배 가능한 작물에 대한 정보와 수확이 끝난 도시텃밭 관리 요령을 제시했다.겨울철 텃밭에서 재배 가능한 작물로는 추위에 강한 봄동, 월동 시금치, 갓, 유채, 달, 아욱 등이 있다. 가을작물 수확 후 씨앗을 뿌려놓고 자라는 대로 솎아주면서 수확할 수 있다. 땅의 온도가 너무 낮아 씨앗이 발아를 하지 못할 경우 씨앗을 뿌린 후 흙으로 1cm 정도 덮은 다음 흙을 신문지나 부직포로 다시 덮어주면 싹을 틔울 수 있다. 겨울텃밭을 위해 밭 주변에 나무판이나 둘레를 치고 그 위에 비닐과 부직포 등 보온자재를 덮어줘 내부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 낮에는 비닐만 덮어 작물이 햇빛을 받을 수 있게 하고 밤에는 보온을 위해 부직포나 천으로 덮어준다. 옥상텃밭에 나무 플랜터나 화분으로 기둥을 세우고 비닐을 덮는 것도 손쉬운 방법이 될 수 있다. 겨울철에는 작물의 자람이 느리고, 일교차로 인해 수분이 형성되기 때문에 물주기를 하지 않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지난 2016년 한 해 동안 약 459만 명의 도시민이 농촌관광을 즐긴 것으로 조사됐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수요자 중심의 농촌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농촌의 소득원 확대 지원 기반 마련을 위해 서울 및 6대 광역시 도시민 3,000명을 대상으로 ‘2016 도시민 농촌관광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 농촌 관광을 경험했다는 응답자는 24.4%로 2014년(14.7%)에 비해 9.7%포인트 늘었고 이를 기준으로 볼 때 약 459만 명이 농촌 관광을 즐긴 것으로 산출됐다. 농촌을 관광지로 선택한 횟수는 1회(79.9%)가 절반을넘었고 2회 13.4%, 3회 이상도 6.7%나 차지해 평균 약 1.3회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관광지로 농촌을 택한 이유는 ‘일상탈출과 휴식(51.9%)’이 가장 많았고 ‘자녀교육과 가족화합(15.1%)’이 그 다음을 이었다. 농촌관광 중 숙박을 경험했느냐는 물음에는 1박(41.7%), 2박 (17.4%), 3박(4.5%) 순으로 답했고 평균 관광 일정은 1.95일로 나타났다. 1인당 평균 지출은 15만 2,991원으로 식사 등 먹거리 비용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외국 품종 대신 우리 고유 품종을 씨돼지로 활용하면 맛과 품질이 뛰어난 고기를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재래돼지로 만든 ‘우리흑돈’ 품종을 씨수퇘지로 활용한 연구 결과, 이 같은 결론을 얻었다. 우리나라에서 기르는 돼지는 소비자가 선호하는 구이용에 맞게 대부분 어미 계통인 ‘요크셔’, ‘랜드레이스’종을 교배한 후 아비계통인 ‘두록’과 교배하는 삼원교잡(세 개의 품종을 교배하는 방법)으로 생산된다. 특히 씨수퇘지(아비 계통)의 경우 나라밖에서는 ‘두록’종 뿐만 아니라 ‘피에트레인’, ‘버크셔’ 등 다양한 품종을 활용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98% 이상 ‘두록’ 품종을 이용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씨돼지의 품종 다양화와 고기 품질 향상,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구매 선택폭을 넓히기 위해 ‘두록’종 대신 ‘우리흑돼지’를 씨수퇘지로 활용해 돼지고기를 생산했다. 전문가의 관능평가 결과, ‘우리흑돼지’를 활용해 만든 돼지고기는 ‘두록’종을 사용한 고기(대조구)에 비해 고기 색과 향, 부드러움의 점수가 5∼8%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화학적 분석 결과에서도 ‘우리흑돼지’로 만든 고기는 근내지방(마블링)과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국산 품종 보급률 100%, 세계시장의 70% 정도를 국산 품종이 차지하고 있는 화훼 품목은 바로 접목선인장이다. 빨강, 노랑, 분홍, 주황 등 다채로운 색상을 지닌 접목선인장은 화려한 색상을 오랫동안 감상할 수 있어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새롭게 개발한 수출용 접목선인장 품종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11월 1일 경기도 고양시 재배농가에서 현장평가회를 갖는다. 이날 접목선인장 재배농가, 수출업체, 유관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현장에서 시범재배 되고 있는 품종의 기호도와 재배 적합성을 평가한다. 이번에 평가받는 품종은 2016년도에 육성돼 2017년 초 농가에서 시범 재배하고 있는 접목선인장 ‘아홍’, ‘아성’, ‘아황’, ‘아울’ 4품종으로 색상과 수량성이 우수하다. ‘아홍’ 품종은 진한 붉은빛으로 색상이 매우 선명하며 재배 10달이 지나면 자구(어린 선인장)가 평균 15.4개나 생기고 위치도 가장자리마다 고루 분포해 증식력과 균형미가 우수하다. 진한 적색 품종은 전체 수출 물량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아홍 품종 역시 수출 주력품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성’ 품종은 오렌지빛으로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우리나라 약용작물 가운데 가장 수요가 많지만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감초의 국산 품종 보급 확대를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31일 충북 제천시 농가에서 감초 ‘원감’ 품종에 대한 현장평가회를 갖는다. 이날 전국의 감초 재배 농업인과 가공업체 관계자가 참석해 ‘원감’ 품종의 특성과 보급 가능성을 평가하고 현장실증 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공유한다. 감초 ‘원감’은 우리나라에 자생하지 않는 감초의 국산화를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국내 최초로 육성한 품종이다. ‘원감’은 중국에서 종자를 들여와 국내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는 ‘만주감초’와 달리 병해충과 쓰러짐에 강하며 줄기가 곧고 굵어 관리가 편리하다. 약효성분인 감초산(글리시리진) 함량이 3.96%로 ‘만주감초’(1.90%)보다 높고 수량도 10a당 359kg으로 ‘만주감초’에 비해 2배 이상 높다. 앞으로 품종 보급이 확대된다면 감초 재배농가의 소득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감초는 세계적으로 약용뿐만 아니라 식품, 화장품 등 기능성 제품의 원료로도 수요가 늘어나고 있고 이에 따른 시장규모도 커지고 있어 국내 감초산업의 활성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소규모 주류제조(하우스막걸리) 분야의 창업을 원하는 청년들에게 종목 선정과 주류제조 허가 절차 등 맞춤형 상담을 실시하는 ‘우리 술 국민정책디자인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올해 5월부터 소규모 주류제조로 창업을 원하는 예비 창업인들을 위해 시민들이 직접 고안하고 정책을 설계하는 ‘우리 술 국민정책디자인단’을 운영 중이다.‘우리 술 국민정책디자인단’은 주류 생산자와 전문가, 일반 시민, 청년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이 모여 시민 눈높이에서 정책 방향을 정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있다. 지난해 2월 주세법 개정으로 맥주에 한정돼 있던 소규모 주류제조면허 대상에 탁주ㆍ약주ㆍ청주가 추가되면서 일반 음식점에서도 하우스막걸리나 전통주를 제조,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소규모 주류제조 분야에서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늘고 있지만 종목을 개발하거나 창업 절차를 밟는데 어려움이 있어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실제로 맞춤형 상담을 받고 하우스막걸리 제조업체를 창업한 박유덕씨는 “우리 술 국민정책디자인단의 맞춤형 상담으로 주류면허 취득은 물론 다양한 술 종목을 발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