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건강한 여름을 나기 위해 안토시아닌(채소나 과일의 색소에 함유된 천연화합물로 활성산소 발생을 억제하여 노화를 막고 암을 예방해 주는 등 다양한 생리활성 기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분이 풍부한 색깔감자 ‘자영’과 ‘홍영’의 다양한 건강 요리법을 소개했다.감자는 비타민C가 풍부해 더운 여름철 쉽게 지치지 않게 하는 건강식품이며 일반적으로 하지쯤에 수확한다고 하지감자로도 불린다. 농촌진흥청이 품종 개발한 색깔감자 ‘자영’과 ‘홍영’은 샐러드, 찜, 냉채, 초절임, 생즙 등 다양한 요리로 활용이 가능하다. 기능성 성분이 가득한 자주색 감자 ‘자영’과 붉은색 감자 ‘홍영’을 먹으면 건강 유지와 질병 예방을 기대할 수 있다. 자영은 짙은 자주색 감자로, 자영 추출물에서 항암활성을 분석한 결과 전립선암 억제활성이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영은 붉은색 감자로, 안토시아닌 외에도 항산화ㆍ항염증ㆍ항암 작용을 하는 다양한 폴리페놀 성분이 들어 있다. 자영과 홍영은 아린 맛이나 비린 맛이 없어 생으로 먹거나 샐러드, 소스로 이용하면 좋으며, 만드는 방법도 간단해 누구나 쉽게 건강한 색깔감자 요리를 맛볼 수 있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우수한 6차산업* 농가경영체가 만든 상품이 홈쇼핑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 6차산업 : 농촌에 존재하는 모든 유무형의 자원을 바탕으로 농업과 식품, 특산품 제조가공(2차산업) 및 유통판매, 문화, 체험, 관광, 서비스(3차산업) 등을 연계함으로써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활동.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15일 본청 종합연찬관 세미나실에서 공영홈쇼핑 출시를 위한 농가경영체 상품 품평회를 열었다. 또한, 간편조리 건나물 3종(경기), 연잎밥(충남), 수미담 참외조청(경북), 아삼라떼(경남) 등 8종을 오는 7월부터 ㈜공영홈쇼핑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품품평회에는 농촌진흥청이 시장 거래(마케팅) 부문을 시범사업으로 기술지원한 농가경영체의 상품과 전국 도 농업기술원 및 시‧군 농업기술센터가 추천한 농가경영체의 상품 등 총 49종이 출품됐다. 출품된 상품들은 홈쇼핑 전문MD(이하, 상품평가자)가 상품성, 창의 혁신성, 소비자 기호도 등 항목별 평가를 한 뒤 높은 점수를 보인 상품 8종을 선정했다. 상품평가를 총괄 담당한 공영홈쇼핑 이강현 상품평가자는 “출품된 제품들은 농업인이 직접 재배, 생산한 상품이며, 각 지역적 특산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16일 aT센터(서울 양재동) 4층 창조룸 전시실에서 국산 나리 신품종 합동평가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민간 나리 육종가와 정부 기관이 함께하는 자리로 분화 나리부터 종간잡종 나리까지 다양하고 화려한 나리의 아름다움을 한껏 즐길 수 있다. * 평가회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GSP원예종자사업단이 공동 주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강원도농업기술원, 충청남도농업기술원, 전라북도농업기술원, 아를식물원 등 4개 기관, 1개 민간 육종가가 참여한다. 평가회에서는 국산 나리 품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보급을 확대하고자 재배농가, 유통업체, 종묘업계, 플로리스트, 소비자들이 참석해 평가를 거쳐 시장성 있는 품종을 선정한다. 국산 나리 신품종 합동평가회에서는 국내에서 개발한 대표 나리 15품종과 새롭게 육성한 35여 계통을 만나볼 수 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개발한 ‘밀키웨이’ 품종은 오리엔탈- 트럼펫(OT) 종간잡종 나리로 상아색의 꽃이 아름답고 알뿌리(구근) 부패병에도 강하다. 또한 절화수명이 길어 기존 오리엔탈나리 대체 품종으로 기대된다. 충청남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알뿌리 키우는 기간이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올해로 52회를 맞은 ‘발명의 날’을 기념해 국립농업과학원 박신영 농업연구사와 국립식량과학원 최혜선 농업연구사가 발명진흥유공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박신영 농업연구사는 ‘토착미생물을 활용한 발효식품의 품질고급화 및 부가가치 향상’이라는 주제로 한국형 발효과학 원천기반 기술개발, 바이오 생물전환 기술 활용 약선 소재의 식품 소재화 등을 현장에 적용 및 보급, 특허기술의 산업적 실용화 촉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혜선 농업연구사는 주요 식량작물의 수확 후 품질연구를 수행하면서 한식의 뿌리, 전통장류의 재발굴 및 산업화기반 기술개발로 전통식품분야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수상했다. 농촌진흥청 정황근 청장은 “농업 생명자원은 국가경쟁력 높이는 미래 산업으로 융복합 연구를 통해 농산업 발전에 더 매진하라는 의미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52회 발명의 날’ 기념식은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 공동 주최한 행사로서 6월 14일 63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그동안 공공 데이터로 제공된 전통향토음식DB가 카카오의 새로운 유통 플랫폼에도 활용돼, 공공 컨텐츠가 민간영역의 모바일 활용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향토음식 DB’는 다음, 네이버, 특허청 전통지식포털사이트 등에서 활용되어 우리 전통음식에 대한 지식을 제공하는데 이바지해 왔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모바일 라이프 플랫폼 기업인 카카오의 ‘카카오톡 장보기’에서 4월 말부터 활용이 가능한 전통향토음식DB를 제공했으며 데이터 수정 등을 거쳐 현재 본격 사용중에 있다고 밝혔다. 최근 선보인 ‘카카오톡 장보기’는 과일가게, 야채가게, 생활관련 물품 등이 대형마트와 연계되어 있어, 식재료를 선택하면 다양한 조리방법이 제공되며 구매가 가능하다. ‘장보기’에서 수록된 음식은 한식, 양식, 퓨전음식 등 다양하며, 농촌진흥청에서 제공된 DB는 전국의 지역별 특색 있는 향토음식의 조리방법으로서 1,400여종이 사진과 함께 서비스 되고 있다. ‘전통향토음식 DB’는 국가차원에서 사라지고 있는 식문화 자원의 조사ㆍ발굴ㆍ통합을 위하여, 1999년부터 2005년까지 7년 동안 전국에서 조사한 자료로서, 지형적인 영향으로 다양한 재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국내에서 재배하는 체리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13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전북 완주군)에서 평가회를 실시한다. 체리 수입량은 2011년 5,000톤에서 2016년 13,800톤으로 급증했다. 체리 수요가 크게 늘면서 국내 체리산업도 동반 성장해 2014년 200ha에 불과하던 체리 재배면적은 최근 3년∼4년 사이 두 배 이상 높은 500ha로 추정된다.이번 평가회는 체리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체리 재배 시 주의할 점과 품종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사항을 교육한다. 또한 체리 30품종∼40품종을 전시해 국내에서 재배된 품종과 수입 체리와의 경쟁력을 비교하고 국내 재배 적합성에 대해 평가할 예정이다. 먼저, 체리는 수확 전 과실 터짐(열과)이 발생하기에 품종 선택 시 비가림 재배 여부를 고려해야 한다. 비가림 시설 없는 노지 재배는 비가 많이 오는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수확이 끝나는 조ㆍ중생종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다음으로, 체리는 자신의 꽃가루로 열매를 맺지 못하는 자가불화합성이 강해 한 품종만 심을 경우 열매가 전혀 맺히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수분수(꽃가루를 주는 품종)를 20%∼30% 함께 심어줘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세계인삼과학상인 ‘진피아상(Ginseng Panax Innovation Award)’의 제5회 수상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고 밝혔다. 진피아상은 고려인삼 연구개발(R&D)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이룬 연구자 또는 연구팀에게 주는 국제적 학술상이다. 이 상은 고려인삼의 세계명품화로 대한민국 인삼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11년 6월 농촌진흥청 훈령으로 제정됐으며, 올해 5회째를 맞는다. 후보자 등록은 6월 15일부터 9월 15일까지 3개월 동안 가능하며, 관련 서류를 갖춰 농촌진흥청 인삼과로 전자메일(kcped2@korea.kr)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농촌진흥청 누리집(www. rda.go.kr)에서 6월 15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심사는 진피아상 심사위원회에서 9월 26일부터 10월 12일까지 2차례에 걸쳐 후보자들의 인삼연구에 대한 논문 수, 논문의 질, 국제적 인지도 및 인삼산업 기여도 등을 여러 각도로 살펴본다. 수상자 선정은 10월 13일 예정이며, 10월 23일 한국인삼협회가 주관하는 ‘인삼의 날’ 행사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상패와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강릉원주대와 ‘몸 안에서 녹는 실크 소재 수술용 실’ 흡수성 실크 봉합사를 개발하고 실크소재 실이 몸속에서 녹는 작용 원리를 알아내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실크 수술용 실(봉합사)은 식품첨가제로 사용되고 있는 4-hexylresorcinol(4-HR, 4HR은 항균력이 있으며 피부연고제, 목캔디, 화장품 원료, 식품첨가물로 사용되고 있는 유기화합물이다.)을 실크에 결합해 만든 것이다. 실크 수술용 실은 천연 생물 소재로 항균활성이 있어 감염으로 발생할 수 있는 상처 주변 염증반응을 억제해 상처가 빨리 낫는 효과도 있다. 실크는 생체적합성이 뛰어난 천연고분자로 오랫동안 수술용 실로 사용됐다. 하지만 실크 봉합사는 녹지 않아 꿰맨 상처가 나으면 수술용 실을 제거해야만 해서 몸 밖 상처를 봉합하는 용도로만 사용됐다. 동물실험으로 이식 11주 후 흡수성 실크 봉합사와 현재 임상에서 주로 사용하는 시판 흡수성 봉합사를 비교했을 때, 흡수성 실크 봉합사는 59.5%, 시판 흡수성 봉합사는 56.4%로 비슷한 흡수성을 보였다. 이러한 흡수성 실크 봉합사는 이식 후 몸속에서 아미노산 형태로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국내에서 생산된 삼채가 가금류의 면역 조절에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져, 기능성을 이용한 사료 개발과 양계산업 활성이 기대되고 있다. 삼채는 모양과 맛이 어린 인삼을 닮아 삼든채(蔘菜), 단맛과 매운맛, 쓴맛 등 3가지 맛이 복합돼 있어 삼채(三菜), 그리고 부추보다 뿌리가 무성해 뿌리부추로 불리는 채소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2014년부터 삼채의 기능성을 집중 연구하고 있으며, 미국 농무성과 함께 가금류에서 삼채의 면역조절 효과를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삼채의 기능성을 사회 경제적으로 문제가 되어 치료가 필요한 질환(당뇨병, 비만 및 골다공증)에 대해 평가했다. 그리고 미국 농무성은 닭 면역연구 권위자인 릴레호이(한현순) 박사와 공동으로 삼채의 기능성 평가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결과, 국산 삼채가 닭의 면역을 높여 장 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한 닭 생산 효과가 우수함을 밝혀냈다. 실험은 크게 두 가지로 이루어졌으며, 닭의 주요 질환인 콕시듐에 대한 면역과 고온 및 염증과 같은 스트레스 환경에서 삼채의 급여효과를 평가했다. 삼채를 육계용 닭에게 3주간 먹이면서 콕시듐증(설사, 생산량 감소 및 폐사)을 유발했을 때 삼채를 먹지 않은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아침에 뉴스를 보니'아이스크림, 음료수 이어 초콜릿값도 오른다'는 기사가 있네요. 물가가 너무 오르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카카오 열매를 볶고 갈아서 만든 과자를 초콜릿이라고 합니다. 영어로 chocolate인데, 외래어표기법에 따라 '초콜릿'으로 적는 거죠. 우리말에서 음절의 끝소리는 'ㄱ, ㄴ, ㄹ, ㅁ, ㅂ, ㅅ, ㅇ' 이렇게 7가지입니다. 따라서, 외국어를 우리말로 적을 때 위 7가지 자음만 받침으로 쓸 수 있습니다. 그래서 cup을 '컾'으로 적으면 안 되고 '컵'으로 써야 합니다. 좀 헷갈리는 것도 있습니다. 음절의 끝에 [t] 음을 지닌 rocket, chocolate 따위를 적을 때 't'는 'ㄷ' 받침으로 적는 게 아니라 '로켓', '초콜릿'처럼 'ㅅ' 받침으로 적어야 합니다. 2008년 초 그때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은 orange를 '오륀지'로 적어야 한다고 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게 실제 외국에서 쓰는 발음에 더 가깝기 때문이라는 거였습니다. 그러나, 그건, 외국에서 그렇게 소리 내는 것이고, 우리가 그 외국말을 우리말로 적을 때는 우리의 규칙이 있습니다. 그게 외래어 표기법이고, 그 표기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