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박보균 장관은 11월 17일(목) 오후, 문체부 서울사무소(서계동)에서 방송 제작사, 제작인력 등 방송 제작 관련 종사자들을 만나 “대한민국이 콘텐츠 강국으로서의 입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를 떠받치는 하부구조가 튼튼해야 한다.”라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하는 분들이 빛나는 조연으로서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우선순위를 두고 근본적인 대책을 신속하게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제작 관련 종사자와의 간담회에는 (사)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배대식 사무국장, (사)한국방송영상제작사협회 이덕신 사무처장, 희망연대노조 방송스태프지부 김기영 지부장, 한국독립피디(PD)협회 지원준 정책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특별방송으로 인한 정규방송 결방 시 임금 미지급 문제, 근로계약서를 쓰지 않는 구두계약 관행 등 제작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전했다. 문체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한 사항을 중심으로 면밀하게 방송 제작 현장 실태를 파악하고, 방송 분야 표준계약서 보완에 대한 관계자 의견을 수렴하는 등 열악한 외주제작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시와 애경산업(주),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서울시잇다푸드뱅크센터가 18일(금) 오후 2시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취약계층을 위한 「2022 희망꾸러미 기부 전달식」을 진행한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애경산업(주)의 자사제품인 세제, 샴푸, 치약 등 생활필수품으로 구성된 희망꾸러미 3,000세트(10억원 상당)가 기부된다. 기부된 희망꾸러미는 서울시잇다푸드뱅크센터에 입고되어 25개 자치구 기초푸드뱅크‧마켓을 통해 서울시 취약계층에게 배분될 예정이다. 애경산업(주)은 ‘사랑(愛)과 존경(敬)’이라는 기업이념을 실천하기 위하여 2012년부터 서울시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애경산업(주) 등 민간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취약계층 복지증진 등을 위하여 혹서기․혹한기 생활용품 지원, 저소득가구 환경개선 지원, 방역물품 지원,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신영 애경산업(주) 상무는 “이번 희망꾸러미 기부 전달식이 서울시의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애경산업(주)은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지역문화진흥원(원장 차재근)과 함께 여가친화경영을 하는 기업과 기관 113개사(신규 인증 85개사, 재인증 28개사)를 ‘2022년 여가친화기업·기관’으로 인증한다. 여가친화인증제는 「국민여가활성화기본법」 제16조에 근거해 근로자가 일과 여가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모범적인 여가친화경영을 하는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이다. 올해 인증 공모에는 총 138개사가 신청했으며, 서류심사, 임직원 설문조사, 면접조사, 인증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종 113개사를 인증 대상 기업・기관으로 선정했다. 2012년 제도 도입 이후 2022년까지 총 378개사가 여가친화기업·기관으로 인증받았다. 우수기업 10개사, 문체부 장관상, 지역문화진흥원 원장상, 특별상 등 수여 인증 기업들은 금요일 조기 퇴근제, 특별휴가제 등 다양한 여가 활성화를 위한 제도를 운영하고 사내・외 여가시설 및 여가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직원들이 일과 여가의 균형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온 점을 인정받았다. 인증 기업 중, 여가친화경영 의지가 강하고 우수한 제도를 갖춘 기업, 직원들의 의견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역사박물관(관장 김용석)은 대표 공공문화시설인 박물관의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향후 과제를 논의하는 <2022 서울역사박물관 학술대회>를 오는 11월 18일(금) 14시 서울역사박물관 2층 시청각실에서 개최한다.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종합적으로 연구 전시하는 도시역사박물관이자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와 평생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서울역사박물관은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박물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박물관 시설 조성과 함께 문화적으로 소외받는 취약계층을 위한 박물관 서비스 개발을 위해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이런 노력의 하나로,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박물관 활동’을 주제로 우리 사회의 약자인 문화 취약계층이 더 이상 소외받지 않고 문화적인 삶의 질적 향상을 위해 문화 혜택을 함께 누리고 같이 살아갈 수 있도록 대표적인 공공문화시설 박물관의 다양한 활동과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알아보고 논의하는 자리이다. 김용석 서울역사박물관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노령층, 시각장애, 청각장애, 다문화 계층과 관련된 총 4건의 전문가 발표가 진행된다. 학술대회 발표 내용을 소개하면 다음과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과 함께 11월 15일(화) 오후 5시, 인터컨티넨탈 서울코엑스(서울 강남구)에서 ‘2022 콘텐츠대상 스토리부문’ 시상식을 열고 한류 콘텐츠의 내일을 이끌어갈 참신한 이야기로 선정된 수상작 열다섯 편을 소개한다.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스토리부문’은 <태양의 후예(드라마)>, <궁극의 아이(소설)>, <더파이브(웹툰)>, <조선의 등 굽은 정원사(소설)> 등 우수한 콘텐츠의 원작을 발굴해 낸 국내 최대 규모 이야기 부문 정부 공모전이다. 매년 최고 경쟁률을 갱신하며 명실상부 인기 작가 등용문으로 자리 잡았다. 역대 최고 경쟁률 111:1 기록, 대통령상 1점, 문체부 장관상 4점, 콘진원장상 10점 수여 올해는 역대 최고인 111: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작품 1,676편이 각축을 벌였다. 문체부와 콘진원은 예심을 통해 202편을 가려낸 후 본심과 최종심을 거쳐 수상작 15편을 선정하고 대상(대통령상 1점)과 최우수상(문체부 장관상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공연장 화재나 붕괴와 같은 대규모 재난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이고 유관 기관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2022년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11월 14일(월)에는 부서·기관별, 상황별 대응 역할을 숙지하고 토론하는 토론훈련을, 16일(수)에는 국민체육공단 케이스포돔(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실제 상황을 가정해 현장 대응훈련을 진행한다. 문체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송파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훈련은 송파소방서, 송파경찰서 등 13개 유관 기관 관계자와 자율방재단, 자율방범대 등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실시하는 대규모 재난 대응훈련이다. 특히, 민·관·군·경·소방이 함께 참여하는 현장 대응훈련(11. 16.)은 전 세계적으로 케이팝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공연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한다. 사회에 불만을 품은 자가 공연 도중 사제폭탄을 투척해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고 가정하고 13개 유관 기관이 함께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 수습·복구를 위한 통합지원본부와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훈련에 임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사)한국연예제작자협회(회장 임백운, 이하 연제협)와 함께 엔터테인먼트업체의 해외 진출과 인재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11월 11일(금)과 12일(토),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10홀(Hall)에서 ‘2022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엑스포(2022 Global Entertainment Expo)’를 개최한다.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엑스포’는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케이팝의 산업적 가치를 활용해 엔터테인먼트 사업 기회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엔터테인먼트 산업박람회이다. 이를 통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경제적 효과 강화와 국내업체의 해외 진출을 돕고 있다. 지난해 처음 열린 박람회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국내외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이 참가해 업무협약 4건을 체결하고 총 16,756,000달러(USD)에 달하는 규모의 투자 상담 성과를 냈다. 국내외 업체 및 기관 71곳 참여, 11개국 해외 구매자와 사업 연계 진행 올해는 엔터테인먼트업체뿐만 아니라 플랫폼업체, 방송기술 관련 업체, 지자체 등 국내외 다양한 업체 및 기관 총 71곳이 참여해 사업 상담관, 홍보관 등 283개 부스를 조성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지난 4월 23일(토), ‘세계 책의 날’을 맞아 개장하여 한 해 동안 서울시민의 큰 사랑을 받아 온 ‘책읽는 서울광장’이 11월 둘째주 주말 (11월 11일(금)~11월 13일(일))을 마지막으로 2022년 운영을 마치고 휴식에 들어간다. 당초 폐막 프로그램으로 준비된 공연 대신 마음을 어루만지는 치유와 위안을 주제로 한 폐막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1월 12일(토)~13일(일)에는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곽금주 교수에게 듣는 <치유와 위안의 이야기: 우리 시대 내면의 상처> 강연과 <치유와 위안의 음악 : 마음을 위로하는 클래식>이라는 주제로 클래식 음악회가 열린다. 음악회는 국내 최정상 콘트라베이스 연주가인 성민제가 진행하며, 임현진(피아노), 이호찬(첼로), 김현수(바이올린)이 함께한다. 11월 11일(금)~13일(일)에는 <우리에게 위안을 주는 책> 주제도서도 이용할 수 있다. 치유와 위안의 시간이 필요한 만큼 책 한 권이 우리에게 큰 위안이 되도록 일상 속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도서 2백여권을 선정하여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별도 비치할 예정이다. 11월 11일(금)~13일(일) ‘책읽는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역사박물관(관장 김용석) 분관 청계천박물관은 해방 이후 오늘날까지 서울의 대표적인 책방거리인 청계천·대학천의 형성과 변화과정을 살펴보는 전시 <서울 책방거리>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오는 11.10(목)부터 내년 3.12(일)까지 청계천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 해방 이후 청계천과 인근 대학천 복개를 통해 형성된 평화시장 1층과 대학천상가를 가득 채웠던 책방들은 서울 도심 속에서 지식의 생산과 유통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며 전성기를 맞았다. 그러나 이후 헌책 수요의 감소와 출판업의 유통질서 변화에 따라 전반적으로 위축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2022년 청계천기획연구『청계천대학천 책방거리』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기획되었으며, <1부. 동대문 일대 공간의 형성과 변화>, <2부. 대학천 책방거리>, <3부. 청계천 책방거리> 를 주제로 구성하였다. 김용석 서울역사박물관장은 “1950년대 이후 형성된 청계천·대학천 책방거리는 단순한 거리가 아니라 시민들 저마다의 사연이 담겨있고 아련해진 추억이 배어 있는 곳으로 책방거리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당시 거래되었던 책과 모습을 살펴볼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 이하 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함께 11월 9일(수)부터 10일(목)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한국 마이스(MICE)* 박람회 2022’를 개최한다. * 마이스(MICE):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our), 국제회의(Convention), 전시행사와 이벤트(Exhibition&Event) 등의 영문 첫 글자를 딴 말 올해로 23회를 맞이한 박람회는 ‘변화를 맞이하여, 기회를 찾으세요(Meet the Change, Find the Chance)’를 주제로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현장 행사로 마련했다. ▲ 국내외 마이스 기업의 사업 설명회와 상담회, ▲ ‘한국마이스협회 콘퍼런스’, ▲ 마이스 기업 상설 전시, ▲ 해외 구매자 대상 지역 및 마이스 시설 홍보 설명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마이스 산업의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실천을 촉진하고자 마이스 관계자를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행사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