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 전수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은 지난 한 해 우리나라 발간 자료들의 핵심 정보를 수록한 「대한민국 국가서지 2021」을 11월 1일(화)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국내외 도서관의 자료 선정과 목록 작성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 매년 「대한민국 국가서지」를 발간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한 2021년 판은 일반도서, 공공간행물, 학위논문, 비도서 등 온‧오프라인 자료 총 198,442건에 대한 핵심 데이터*를 수록하고 있다. 또한 일반인들이 연간 출판 현황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자료 유형별, 주요 키워드 등에 대한 시각화 보고서(infographic, 일명 정보그림)도 발행한다. * 서명, 저자, 발행연도, 출판사, 국제표준식별자(ISBN, ISSN 등), 주제어, 자료유형, 분류기호, 크기와 쪽수, 본문 언어, 이용대상자 등 자료를 식별하고 이용하는데 필요한 정보 「대한민국 국가서지」는 1964년 「韓國書目」(한국서목)이란 제목으로 처음 발행되었고, 이후 「대한민국출판물총목록」을 거쳐 2005년 지금의 명칭으로 변경되었다. 발행 매체도 기술 환경 변화에 맞춰 책자에서 CD-ROM, DVD, 전자책으로 발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시는 드론을 활용한 도시문제 해결 및 타 기술을 융복합한 스마트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제5회 서울특별시 드론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드론은 4차 산업혁명 선도분야로 국내·외 시장규모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미래 신성장 산업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주요 수단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드론활용을 통하여 대시민·행정 서비스를 발굴하여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서울 구축하고,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높여 미래 발전 방향을 준비하고자 이번 경진대회를 마련했다. 전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2022.11. 1. ~ 11.14. 접수기간 내 서울시 누리집(https://www.seoul.go.kr/)에 접속해 공모신청서와 정책 제안서를 내려받아 작성 한 후 메일(mk26@seoul.go.kr)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를 통해 총 6개 수상 후보, 특별상을 선정하고 12월 2일 경진대회 당일에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하여 시상식을 진행한다. 올해 선정된 제안은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여 서울시 정책에 접목해 반영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경진대회의 지속적인 개최을 통해 서울시 업무에 드론을 적극 도입하여 시민만족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일본 경제산업성, 중국 문화여유부와 함께 10월 27일(목)부터 28일(금)까지 ‘제15회 한·중·일 문화콘텐츠산업 포럼’을 열고 3국의 문화콘텐츠산업 분야 협력방안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한·중·일 문화콘텐츠산업 포럼’은 3국 간 문화콘텐츠산업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협의체로서 관련 정책과 정보를 공유하고 기업 간 교류를 지원하는 행사이다. 2002년부터 3국이 번갈아 개최해오고 있으며 코로나로 인해 지난 2년 동안 비대면으로 진행했으나 이번에는 3년 만에 제주도에서 현장 행사로 열었다. 다만 중국은 코로나 등의 사유로 비대면으로 참석했다. 10월 27일(목), 정부 간 회의에서는 문체부 김재현 콘텐츠정책국장을 비롯한 일본과 중국의 국장급 인사들이 함께한 가운데 ‘3국 실감콘텐츠 산업 현황과 교류 협력 방안’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각국 정부 관계자는 ‘3국 실감콘텐츠 산업 현황과 교류 협력 방안’을, 공공기관 및 협회 관계자들은 ‘3국 문화콘텐츠산업 교류 협력 및 합작 추진’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각국 정부 대표는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제15회 한·중·일 문화콘텐츠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시는 평소 박물관·미술관 관람이 어려웠던 특수학교 학생들의 현장 관람을 돕는「특수학교 학생 박물관미술관 무료관람 지원사업」을 마련하고 10월 27일(목) 첫 나들이를 갖는다. 「특수학교 학생 박물관미술관 무료관람 지원사업」은 민선8기 서울시정의 주요 정책인 ‘약자와의 동행’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특수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박물관·미술관 관람료, 이동차량, 보조인력, 수어통역사·해설사 등을 지원한다. 평소에 환경적 제약으로 박물관·미술관 방문 기회가 적었던 특수학교 학생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늘려주겠다는 취지다. 사업을 진행하기에 앞서 서울시는 장애인을 위한 전시관람·체험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국·공립·사립 박물관과 미술관의 참여 신청을 받았다. 총 30곳의 박물관·미술관이 참여 신청을 했으며 이어 각 특수학교가 이들 중 원하는 곳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였다. 각 학교들은 학생들의 장애유형과 학사일정을 고려하여 방문할 박물관·미술관을 선택했다. 특수학교와 각 박물관·미술관을 매칭 한 결과 올 연말까지 초·중·고·전공 전교생이 신청한 서울광진학교, 서울동천학교를 비롯한 특수학교 25개교 2,000여 명의 학생·교원이 박물관·미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과 (사)한국잡지협회는 10월 28일(금)부터 국립중앙도서관 본관 1층 전시실에서 ‘근현대잡지 특별전 「오늘, 당신의 잡지」’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잡지협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근대잡지의 출현부터 현재 우리 일상에 친밀하게 스며들어 있는 현대잡지까지 소개하며, 역사 속에서 시대를 비추는 거울이자 사회 변화에 따라 문화적 가치를 기록하는 매체로서의 잡지를 이해해 보고자 하는 의미에서 마련되었다. 전시는 시대순에 따라 총 4부로 나누어 각 시대별 대표 잡지를 소개한다. ▲ 만인의 기록, 잡지의 힘 우리나라 최초의 잡지인 《대조선독립협회회보》를 포함하여 《소년》,《청춘》 등 근대 초기 잡지의 발자취를 소개한다. 특히, 《소년》은 근대적인 종합 월간지의 효시로, 한국잡지협회는 《소년》의 창간일(1908년 11월 1일)을 ‘잡지의 날’로 제정하였다. ▲ 문화를 잇는 활로 지식과 교양에 대한 갈망이 커지던 1920년대 이후의 문화소통 창구였던《삼천리》,《문장》 등의 잡지를 전시한다. ▲ 우리 삶의 종합교양 광복 이후 혼란스러운 시기부터 물질적 성장으로 교양에 대한 욕구가 충만했던 1980년대까지의《샘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사람이 구별할 수 있는 독특한 냄새의 가짓수는 몇 개나 될까? 후각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인간의 감각 중 하나이다. 이런 후각을 통해 우리는 세계의 온갖 냄새를 맡고 있다. 사람이 구별할 수 있는 냄새는 최대 1조 가지에 달한다고 한다. 누구나 알고 있는 후각이지만, 아직 밝혀지지 않는 것들이 가득한 미스터리한 영역이다. 인간 몸속의 시각 수용기는 4개인 반면 후각 수용기는 400개 이상으로 냄새를 어떻게 감지하는지 정확히 밝혀진 바가 없으며, 냄새를 수치화하거나 언어로 표현하는 것에도 한계가 있다. 하지만 작가는 냄새와 후각의 신비로운 세계에 호기심을 가지고 방대한 자료를 수집함으로써 일상의 냄새를 언어로 표현하고자 했다. 읽다보면 향기가 주변을 감싸는 듯한 상상을 불러일으킨다. 냄새 51가지를 10가지로 분류하여 각 냄새에 관련한 내용을 역사, 과학, 사회, 문화, 지리, 예술 등의 영역에서 다양하고 폭넓게 다루고 있어 읽을거리가 다채롭다. 마치 시간 여행을 하듯 과거의 한 장면이 떠오르는 경험을 할지도 모른다. 이 책을 읽으며 당신의 코가 기억하는 냄새를 발견하고 세상을 새롭게 감각해 보길 바란다.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뷰티위크, 서울패션위크로 이어지며 서울의 가을날을 색색으로 물들이고 있는 ‘서울뷰티먼스’의 마지막 행사이자 작년 온·오프라인으로 50만 이상이 관람했던 DDP디자인페어를 포함한 대한민국 최대의 디자인 축제 「서울디자인 2022」가 오늘 개막한다. DDP에서 열리는 행사는 10월 19일(수)부터 28일(금)까지 열흘간 진행된다. 각각의 행사는 DDP 아트홀과 어울림 광장에서 진행된다. 참여 기업들은 ‘기업 브랜드관’과 ‘기업 반짝 상점’에서 관람객들이 친숙하게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증정 행사를 준비했다.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증정 행사를 찾아 즐기다 보면 양손 가득 풍성한 혜택들을 받아 갈 수 있다. ‘반려동물의 날(펫 데이)’ 10월 21일(금)과 22(토)는 반려동물이 주인공이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이른바 ‘반려 인구’ 1천5백만 시대 흐름에 발맞춰, [서울디자인 2022]에서는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반려동물과 특별한 나들이를 고민 중이라면, 10월 21일(금)과 22일(토) DDP 방문을 추천한다. 한편, DDP 밖 서울시 일대에서는 11월 2일까지 행사가 이어진다. 선선한 가을, 서울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A씨는 수도사업소 직원이 동결해빙을 위해 한 조치때문에 옥내급수관이 파손되었다며 배관수리비 등 1억원 배상을 주장하며, 이후 매년 수백통의 전화, 주3회 이상 방문하며 욕설과 폭언 지속”, "B씨는 입주자대표회의가 입찰비리를 저질렀다며 구청에 신고하였고, 구청에서 문제없다고 회신하자 민원담당 공무원에게 고성을 지르며 폭력을 행사하여 공공안전관에게 제압당함” 서울시가 민원인의 폭언‧폭행, 성희롱, 이유없는 반복민원, 스토킹 등 위법‧부당한 행위가 증가함에 따라 민원담당 공무원에 대한 보호와 지원을 한층 강화한다. 내년부터 시청 1층 열린민원실 직원들에게 목걸이형 카메라(웨어러블 캠)와 공무원증 케이스 녹음기를 시범 제공해 피해시 증거자료를 확보한다. 민원상담실에 CCTV를 설치하고, 현장 민원이 많은 시 산하 사업소에는 경찰서와 연계된 비상벨을 확대 설치해 민원인의 돌발행동으로부터 직원들을 보호한다. 시 산하 사업소 직원들을 위한 출장심리상담을 월 1회 정기, 희망 시 수시 실시하고, 피해 직원에겐 연 100만 원의 치료비와 소송비용 등도 지원한다. 서울시는 「서울특별시 민원업무 담당 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1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 서귀포시(시장 이종우), 전국문화도시협의회(의장도시 김해시, 시장 홍태용), 지역문화진흥원(원장 차재근)과 함께 10월 26일(수)부터 29일(토)까지 제1차 문화도시 서귀포시의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2 문화도시 박람회 & 국제학술대회(이하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모든 도시는 문화로 특별하다’를 주제로, 전국 18개 문화도시가 고유의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해 지역주민의 문화적 삶을 확산하고 문화를 통해 이룬 지역발전 성과 등을 공유한다. 아울러 세계적인 문화도시 간 교류를 통해 새 정부 문화도시 정책의 미래전략도 모색한다. 10. 26. 문화도시 미래전략 모색하는 국제 학술대회 개최 먼저 국제학술대회는 10월 26일(수)에 열린다. 이탈리아 피에르 루이지 사코(Pier Luigi Sacco) 교수*의 기조연설(문화와 지역발전)을 시작으로, 총 3부에 걸쳐 주제발표와 사례발표, 토론, 한국-영국 문화도시 간 교류행사 등이 진행된다. * 피에르 루이지 사코(Pier Luigi Sacco): 이탈리아 키에티-페스카라 대학교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전라북도 순창은 한국의 전통소스인 ‘장’으로 유명한 고장이다. 순창에서 해마다 가을 한국의 전통장류를 소재로 한 순창장류축제가 열린다. 전통장류를 소재로 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공연, 전시 및 판매 등 약 6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며, 순창고추장으로 만든 매콤하고 감칠맛 넘치는 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 ‘순창고추장 임금님 진상행렬’ 퍼포먼스와 모두 모여 순창고추장을 만드는 체험, 순창 고추장으로 만든 떡볶이를 나눠 먹는 행사 등 순창장류축제만의 특별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들도 선보인다. 어른들을 위한 건강힐링체험,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온 가족이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순창장류축제'는 지난 14일부터 오늘(16일)까지다. 순창장류축제추진위원회 관리자 063-650-1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