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시는 영국 왕실근위대 군악대의 서울 방문을 맞아 영국 근위대와 서울 왕궁 수문장, 국방부 전통의장대가 함께하는 ‘서울 왕궁수문장 특별행사’를 10월 16일(일) 14시부터 15시 50분까지 숭례문광장, 서울광장, 세종대로 일대에서 개최한다. 영국 왕실근위대 군악대는 영국 왕궁 등 주요 시설의 경비와 국가원수의 사열식을 담당하는 영국 육군의 부대로 380여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이번 ‘서울 왕궁수문장 특별행사’는 서울을 비롯한 대한민국과 영국의 우호를 증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서울 왕궁수문장 교대의식(60명) ▴숭례문 파수의식(8명)과 ▴영국 왕실근위대 군악대(50명)의 군례의식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국방부 전통 의장대(33명)도 참여하여 동서양을 넘나드는 군례의식의 진수를 선보인다. 영국 왕실근위대 군악대는 교대의식(제식 시범)과 군악대 연주를 선보이고, 서울 왕궁수문장은 교대의식과 취타대 연주를 선보인다. 또한 국방부 전통의장대는 절도 있는 동작과 우렁찬 기합으로 서울광장을 호령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백미는 영국 왕실근위대 군악대와 왕궁수문장이 함께 선보이는 합동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국립중앙도서관은 ‘2022년 청년 책의 해’를 맞이하여 최근 3년간 (2019.9.~2022.8.) 2030 청년들의 공공도서관 대출 현황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는 도서관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도서관 정보나루(data4library.kr)’의 대출데이터 290,582,339건을 분석한 결과이다. 가상 세계를 유영하는 20대, 현실 세계를 관통하는 30대 20대의 대출 도서 1위는 한국 SF문학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김초엽의『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이다. 30대의 대출 도서 1위는 육아 상황에 따른 현명한 대화법을 알려주는 ▲오은영, 차상미의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이다. 대출 도서 상위 50위까지 분석한 결과, 20대와 30대의 대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 분야는 ‘소설’이다. 그러나 20대에서 소설이 68%를 차지한 반면, 30대는 소설(36%)뿐만 아니라 경영관리·금융(20%), 육아(16%), 에세이(14%)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20대와 30대, 책으로 충전하는 정보 각각 달라 최근 3년간 20대와 30대의 비문학 분야의 대출을 비교한 결과, 30대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 이하 해수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 이하 중기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유정열, 이하 코트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중소기업유통센터(대표이사 정진수),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 등과 함께 베트남 하노이에서 10월 15일(토)부터 ‘2022 케이(K)-박람회 베트남(K-EXPO VIETNAM 2022)’을 열고 한류 콘텐츠와 연관 산업의 해외 동반 진출을 지원한다. 한류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활용해 연관 산업의 동반성장 촉진 기대 올해 처음 개최하는 관계부처 합동 ‘케이-박람회’는 한류가 소비재 산업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는 큰 한편, 중소기업은 정보와 비용 부족으로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한류 영향력으로 연관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를 확대하고 한국문화의 매력을 확산하고자 마련한 행사다. 총괄 부처인 문체부는 한류협력위원회** 논의를 거쳐 해당 사업을 범정부 협업사업으로 발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출퇴근길을 걸으며 가을이 물씬함을 느낍니다. 가을뿐 아니라, 곁에 있지만 정작 알아채지 못하는 주변의 소중한 것들이 있습니다. 지금 누릴 수 있는 것. 지금 하고 싶은 것에 흠뻑 빠져보세요. 짧아 놓치고 바빠 놓치기엔 가을도, 당신도 너무 아깝습니다.” - 2022 가을편 서울꿈새김판 당선작 수상자 정동훈 11일(화) 서울시가 가을을 맞이하여 가을의 여유와 풍요를 느낄 수 있는 글귀로 서울꿈새김판(이하 꿈새김판)을 새롭게 단장하였다. 서울시는 2022년 가을편 꿈새김판 문안 공모전을 지난 8월 15일부터 8월 24일까지 10일간 진행했다. 시는 문안선정위원회를 통해 정동훈 씨의 <가을이 제일 좋다면서요, 지금이 가을이에요>을 당선작으로 선정하고, 문안에 맞는 이미지 작업을 거쳐 10월 11일(화) 오전에 게시했다고 밝혔다. ‘가을의 여유와 풍요를 느낄 수 있는 글귀’를 주제로 펼쳐진 이번 공모전에는 599편의 문안이 접수되었으며, 그중 서울시는 정동훈 씨 외 5인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2022년 가을편 서울꿈새김판 공모전에서 대상(당선작)을 수상한 정동훈 씨는 선정된 문안에 대한 설명으로 “어느 계절이 좋냐고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이하 ‘자경위’)가 캠퍼스 치안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범죄로부터 안전한 대학을 만들고자 ‘제1기 서울특별시 자치경찰위원회 대학생 순찰대’를 선발하고 10. 7.(금) 서울시민청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은 대학생 순찰대원으로서 소속감과 사명감을 높이고,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방범 안전교육과 순찰장비 지원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순찰 활동을 지원하고자 개최했다. 제1기 대학생 순찰대로 선발된 학교는 동국대(캠퍼스 폴리스), 백석예술대(라온 순찰대), 연세대(이글가드), 중앙대(의혈 지킴이 규찰대), 한양여대(개나리순찰대)로 총 5개 대학의 169명이 활동할 예정이다. 앞서 자경위는 9월 13일~22일까지, 10일간 서울 소재 대학(교) 및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대학생 순찰대를 공개 모집하였다. 자경위는 “최근 대학 내 성범죄 참극 이후 캠퍼스 보안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라며, “범죄예방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캠퍼스 내 안전을 위해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는 공동체 치안 활성화가 필요하다”라고 순찰대 활동 목적을 밝혔다. 지난 4월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된 이후, 대면 수업이 재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주최하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가 10월 7일(금), 울산에서 막을 올린다.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정상적으로 열리는 만큼 전국 17개 시도 대표 약 27,600명과 18개국 해외동포 약 1,300명 등 역대 최대 규모 선수단 28,900여 명이 참가한다. 1920년 ‘전조선야구대회’로 시작한 전국체전은 그동안 수많은 스포츠 영웅들을 탄생시키고, 우리 국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선사한 국내 최대의 종합 스포츠 축제이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에는 대회를 개최하지 못했고, 2021년에는 대학부와 일반부를 제외한 고등부 대회만 진행했다. 올해는 문체부 박보균 장관의 개회선언(10. 7. 울산종합운동장)을 시작으로 10월 13일(목)까지 73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정식 46개, 시범 3개)의 경기가 펼쳐진다. 개회식은 한국방송 1채널(KBS 1TV)에서 생중계한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모든 종목별 경기 일정과 경기장 위치 등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http://www.ulsan.go.kr/s/103_sports/main.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강원도 정선에 자리한 로미지안가든은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남편이 직접 가꾼 특별한 정원이다. 아내만큼 나무 한 그루, 돌멩이 하나도 소중히 여기다 보니 무려 10년 세월이 걸렸다. 이곳의 랜드 마크 ‘가시버시성’은 부부의 순우리말인 가시버시란 이름처럼 사랑과 믿음에 대한 글귀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베고니아를 1년 내내 감상할 수 있는 ‘베고니아하우스’도 볼거리를 더한다. ‘프라나탑’과 ‘붉은자성의언덕’ 등 정원을 꾸미는 동안 느낀 깨달음을 풀어낸 공간이 다양하다. 전문가와 함께 ‘금강송산림욕장’에서 명상을 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유럽의 산장을 떠올리게 하는 카페와 현지에서 전수한 손맛을 자랑하는 일식당, 전망이 빼어난 숙소가 있어 느긋하게 걷고 한가로이 쉬기 좋다. 로미지안가든 관람 시간은 오전 9시~오후 5시(명절 당일 휴관), 관람료는 어른 1만 5000원, 청소년 7000원이다. 로미지안가든 근처에 기차역이자 카페로 운영하는 나전역이 있다. 추억의 간이역 풍경을 고스란히 간직한 포토 존이 정겹다. ‘정선아리랑’의 발상지로 알려진 아우라지는 송천과 골지천 물줄기가 한데 어우러진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전망이 아름다운 캠핑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장호, 이하 해문홍)은 국제방송교류재단(아리랑국제방송)과 함께 10월 7일(금) 저녁 7시 30분,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헬로 케이(Hello, K)! - 아리랑이 건네는 위로’ 공연을 열고 주한 외국인에게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아리랑의 매력을 알린다. 2015년에 시작한 ‘헬로 케이!’는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다양한 공연을 통해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사업으로서 그동안 특색 있는 한국 전통문화와 대중문화 공연을 매년 3~5회 선보였다. 최근 2년간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하다가 올해 5월부터 진도 운림산방, 서대문형무소 등지에서 소규모 길거리 공연*을 8회 개최(유튜브 누적 조회 수 101만 회)했으며, 이번에는 길거리 공연에 참여했던 8개 팀이 모두 모인 합동 공연을 기획했다. * 양방언(5. 11. 서울식물원), 이춘희(5. 17. 국립민속박물관), 제프리(5. 18.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낭낭밴드(5. 19. 노들섬 잔디마당), 김순영(5. 23. 상암 문화비축기지), 억스(5. 24. 올림픽공원), 온도(5. 26. 진도 운림산방), 소향(6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이하 공진원)과 함께 10월 한 달간 프랑스 파리 15구청 및 우리센터(OORI CENTER)와 멕시코 과나후아토 코리아하우스에서 ‘2022 트래디셔널 코리아(Traditional Korea)’를 열고 한국 전통 의례와 놀이 등 한국 전통문화를 선보여 한류 확산에 힘을 보탠다. ‘트래디셔널 코리아’는 대중문화를 중심으로 한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을 전통문화로 확대하고, 우리 고유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한 사업이다. 10. 1.~29. 프랑스 파리, ‘찬란한 정신’을 주제로 행사 진행 이번 행사는 10월 1일(토)과 2일(일), 문화재로 지정된 프랑스 ‘파리 15구청(Marie du 15e arronissement)’에서 시작했다. ▲ 소연회장에서는 서울예술대학교 고주원 교수의 조선왕실 보자기와 나전칠기, 한글을 주제로 한 한국 매체예술(미디어아트) 전시 ‘신색창연(新色蒼然)’을, ▲ 야외광장에서는 우리 전통 놀이인 비사치기·팽이·공기놀이 체험행사와 밥과 찬으로 구성한 한식 한상차림을 선보였다. 한식 도시락을 나누는 ‘한식: 소반&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국립중앙도서관은 2022년 다섯 번째 사서추천도서 8권을 10월 4일(화) 발표했다. 이번 사서추천도서에는 ⌜은하환담⌟⌜여덟 건의 완벽한 살인⌟(문학), ⌜코끝의 언어⌟⌜도시로 보는 동남아시아사⌟(인문예술), ⌜8초 인류⌟⌜Z의 스마트폰⌟(사회과학), ⌜화성 탐사선을 탄 걸리버⌟⌜소년은 어떻게 과학자가 되었나⌟(자연과학) 등 문학․인문예술․사회과학․자연과학 분야별로 2권씩 선정되었다. 인문예술분야의 ⌜도시로 보는 동남아시아사⌟ 는 동남아시아 역사‧정치‧인류학 연구자 6명이 쓴 책으로 하노이, 페낭, 치앙마이, 싱가포르 등 동남아 13개 도시의 지명 유래와 생생한 사진을 담고 있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사회과학분야의 ⌜Z의 스마트폰⌟은 Z세대의 사고방식, 소통방식 등을 소개한 책으로 “Z을 이해하는 것은 끊임없이 출현하고 진화해나가는 새로운 세대들과 미래를 이해하는 것”이라는 작가의 말처럼 앞으로의 미래와 세대를 잘 이해하고 소통하는 데 도움이 되는 책이다. 그 외 추천도서 관련 정보는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 (www.nl.go.kr / 자료검색 / 사서추천도서)에 제공된다. 국립중앙도서관 사서추천도서 선정 관계자는 “책 읽기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