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시는 세계 채식인의 날(10.1)을 맞이하여 청계광장 차없는 거리에서 저탄소 식생활 홍보의 일환으로 ‘서울 기후미식회’를 개최한다. *기후미식회란‘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면서 즐길수 있는 음식,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염두에 둔 음식을 준비하고 접대하는 행동’ <출처 :‘기후미식’ 이의철> 이번 행사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실천 방법 중 ‘지구를 위한 채식 한끼’를 시민들에게 제안하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지역에서 생산된 제철‧식물성 식자재를 활용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소화한 건강하고 맛있는 요리 시연 등이 진행된다. 3일간 진행되는 ‘채식 한끼, 요리 시연’에서는 4인의 요리사가 제철, 국내산 식물성 식자재를 활용해 간편한 저탄소 건강 요리를 만드는 과정을 선보인다. 또한 서울 기후미식회는 쌀과자를 이용한 접시 및 옥수수로 만든 생분해성 식기 제공 등 일회용품을 최소화한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 기후미식회 현장에는 ▴아이스크림 ▴요거트 ▴대체육포 ▴빵 ▴▴와인 ▴화덕 피자 ▴화장품 ▴생활용품 등 저탄소 식생활 식품‧제품들을 맛보고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당일 행사에는 휴식과 함께 기후환경을 위한 정보를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오는 10월 3일(월) 오후 1시 장충체육관에서 제1회 <서울생활예술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문화예술 활동을 회복하고자 올해 새롭게 기획된 <서울생활예술페스티벌>은, 직업, 성별, 나이와 상관없이 자발적으로 생활 속에서 예술을 실천하는 시민예술가들의 화합의 장이다. ‘예술 같은 생활, 생활 같은 예술. ‘생활’이 ‘예술’로 연결되다!’를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39개 동호회 1천여 명의 시민예술가가 참여하는 서울 최대 규모 생활예술 종합 축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대표 39개 동호회의 공연과 전시·체험 프로그램인 ‘커뮤니티 25(COMMUNITY 25)’ ▲250명의 시민과 3명의 예술가가 함께 만들어 내는 특별한 무대 ‘콜라보 250(COLLABO 250)’ ▲부부 예술가인 국악인 박애리와 댄서 팝핀현준 축하공연 등이 풍성한 즐길 거리를 마련한다. 또한 축제 당일 장충체육관 야외마당에서는 서울문화누리카드 홍보와 이용활성화를 위한 특별캠페인 ‘서울문화누리마켓’이 오후 12시부터 7시까지 열린다. 마켓 내 문화누리 가맹점 공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은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제주도 난타호텔에서 ‘2022년도 사서한마당 워크숍’을 개최한다. 매년 가을에 개최되는 사서한마당은 전국 도서관 직원들이 모여 도서관 현장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도서관 직원 간 소통의 기회를 갖는 화합의 자리이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2022년도 사서한마당 연계 영상콘텐츠 공모전’* 본선작 12편을 공개, 현장투표와 시상식이 열렸다. 수상작에는 ▲대상 (나주공공도서관 황인경의 작품), ▲금상 (수봉도서관의 작품), ▲은상 (마포중앙 도서관 송지영의 작품), ▲동상 (아리랑어린이도서관 박효주, 박태정, 이재선, 고창혁, 김선우의 작품)이 선정되었다. 수상자에게는 국립중앙도서관 관장상 및 부상이 수여되고, 수상작품은 향후 교육 콘텐츠로 제작하여 사서교육 훈련에 활용될 예정이다. 대상으로 선정된 <사서의 SNS 활용 일지> 작품은 이용자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SNS를 활용한 사례가 많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 2022년도 사서한마당 연계 영상콘텐츠 공모전 - 공모분야 : ① 사서교육훈련 교육과정 관련 현장우수사례, ② 도서관(직원)이 추천하는 책 홍보 영상,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은 연암 박지원(1737〜1805)의 손자인 온재 박선수(1821〜1899) 가문의 소장 고문헌을 기증받아 설치한 온재문고 기념 학술 심포지엄을 오는 9월 30일(금) 오후 1시 30분에 디지털도서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온재문고는 박선수뿐만 아니라 북학파 실학자인 할아버지 박지원, 개화사상가인 형 환재 박규수(1807〜1877)의 저술, 고문서, 장서인, 호패 등 1,208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학술 심포지엄에서는 유득공의 서문이 기록된 『열하일기』등 연암 박지원의 저술 9종을 새롭게 발굴하여 학계에 소개한다. 또한 박선수가 중국 최초의 한자사전인 『설문해자』를 수정 보완하여 저술한 『설문해자익징』 초고본의 가치도 조명한다. 조영주 지식정보관리부장의 개회사로 문을 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실학 및 개화 사상 관련 다양한 분야 전문가의 주제별 발표와 토론이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전 서울대학교 김명호 교수 : 온재문고 소장 『열하일기』와 연암의 여타 저작들 ▲성균관대학교 김용태 교수 : 온재문고 자료를 통해 본 박규수의 초기문학 세계 ▲서울여자대학교 문준혜 교수 :『설문해자익징』필사본과 석인본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한국저작권보호원(원장 박정렬, 이하 보호원)과 함께 저작권 침해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국정과제 ‘한류(케이)-콘텐츠의 매력을 전 세계로 확산’을 뒷받침하기 위해 9월 29일(목)부터 온라인 불법복제물에 대한 삭제와 전송 중단 등 행정처분에 필요한 기간을 2주에서 1주로 대폭 단축한다. 온라인에서 불법복제물이 유통되면 저작권자는 온라인서비스제공자에게 삭제를 요청하거나 복제‧전송자를 대상으로 민형사상 소를 제기할 수 있으나, 이러한 절차에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보호원은 빠르게 진행되는 불법복제물 유통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자체적으로 불법복제물 유통을 모니터링하고 「저작권법」에 따라 저작권보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온라인서비스제공자에게는 불법복제물 삭제를 권고하고, 복제‧전송자에게는 경고하는 등 시정 조치를 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온라인에서 영화, 드라마, 웹툰 등의 불법복제물 공유 속도가 이전보다 더욱 빨라져 저작권자들의 피해가 심각해짐에 따라, 온라인 불법복제물에 대한 대응도 더욱 신속해져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보호원 자체 모니터링 통해 적발한 불법복제물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혁신적 사업모델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사회적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9월 28일(수)부터 10월 24일(월)까지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신청을 받는다. 문체부는 2019년부터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 제도를 도입해 현재까지 총 165개 기업을 지정했다.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각종 사회적 경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신청 자격을 부여받고, 기업 진단, 인증 전환, 맞춤형 경영 자문, 상품·서비스 경쟁력 강화 등에 대한 추가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문체부가 추진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등 각종 사업에 참여할 수 있고, 분야별 전담지원조직**을 통해 사업모델 개발과 사업화 등 성장단계별로 필요한 맞춤 지원과 분야별 경영 상담(컨설팅) 등도 받을 수도 있다. * 재정지원 사업(일자리 창출 지원, 전문인력 채용 지원, 사업개발비 지원) 등 ** (문화예술) 예술경영지원센터, (체육) 서원대 스포츠사회적기업전담센터, (관광) 한국관광공사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 조직 형태(민법상 법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국토교통부 용산공원조성추진단과 함께 9월 27일(화)부터 10월 1일(토)까지 용산공원 부분 개방부지에서 ‘문화상회’ 반짝매장(팝업스토어)*을 열어 문화정책의 결실인 전통문화 청년 창업 기업 공예품과 장애예술인 기업 문화상품을 직접 경험하고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행사 시간 오전 9시~오후 5시 ‘문화상회’는 “누구나 ‘좋아요’로 사는 문화정책 상점”을 주제로 문화정책을 소개하는 문체부 대표 인스타그램* 브랜드로서, 이번에는 온라인을 넘어 현장에서도 문화정책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국민들이 일상에서 즐겨 찾는 공간을 찾아 반짝매장을 연다. 첫 번째 반짝매장 장소로는 과거 미군들이 살던 공간이 그대로 남아있는 이국적인 산책 명소인 용산공원 부분 개방부지를 택했다. *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mcstkorea 전통문화 청년 초기창업기업과 장애예술인 기업 총 16곳의 제품 판매 이번 행사에서는 전통문화 청년 초기창업기업과 장애예술인 기업 등 총 16곳*이 자체 생산한 문화상품들을 판매한다. 전통문화 청년 초기창업기업이란, 전통적인 소재와 기법을 활용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시는 ‘체험형 박물관마을’ 종로구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9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10주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8시에 관객이 직접 배우가 되고, 마을 전체가 무대가 되는 ‘관객참여형 공연’ <백 년의 밤>을 개최한다. 이번 <백 년의 밤> 공연은 ‘서울 100년의 이야기’를 주제로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연 콘텐츠를 만들어, 서울을 시민과 예술이 일상 속에서 가깝게 호흡하는 ‘시민문화향유도시’를 만들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고즈넉한 밤, 마을 전체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돈의문박물관을 찾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펼쳐지는 이번 <백 년의 밤> 공연은 ‘관객참여형’ 공연으로 그 특별함을 더한다. 이번 공연은 일상의 공간 자체가 무대가 되는 실험적인 공연으로, 공연이 펼쳐지는 곳의 장소적 특성과 이야기가 극의 내용 전반에 반영된다는 점에서 일반 공연과 차별성을 보인다. 또한 ‘관객참여형’ 공연으로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형태의 공연이다. 관객과 배우가 밀착해 함께 호흡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백 년의 밤>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꽃 무 릇 - 오인태 털썩, 주저앉아버리고 만 이 무렵 그래선 안 된다고 그러면 안 된다고 안간힘으로 제 몸 활활 태워 세상, 끝내 살게 하는 무릇, 꽃은 이래야 한다는 무릇, 시는 이래야한다는 고창 선운사는 지금 꽃무릇(상사화)이 한창이다. 붉은 양탄자를 깐듯 절 경내에 평쳐진 꽃무릇 동산이 환상적이다. 영광 불갑사에서는 '상사화 축제'로 꽃무릇을 즐기고 있지만 선운사는 축제 없이 오롯이 꽃을 즐길 수 있어 좋다. 푸른 가을하늘과 붉은 꽃이 어우러져 있는 꽃밭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의 모습도 아름답다. 늙은 아버지를 휠체어에 태우고 꽃을 감상하는 딸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꽃보다 아름답다는 생각을 해본다. 꽃도 아름답고, 그 꽃을 즐기는 사람들도 아름다운 꽃무릇의 계절! 지금 남녘은 꽃무릇이 절정이다. 하루하루 기온이 내려가는 요즈음, 우리에게 기쁨을 안겨주던 꽃무릇도 아름다운 자태를 곧 거둘 것이다.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원주시(시장 원강수),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준희, 이하 출판진흥원)과 함께 국내 최대 규모의 독서문화 축제 ‘2022 대한민국 독서대전’(이하 독서대전)을 ‘책으로 온(ON) 일상’이라는 주제로 9월 23일(금)부터 25일(일)까지 ‘2022 대한민국 책의 도시’ 원주에서 개최한다. 올해 9회째를 맞이한 독서대전에서는 9월 23일(금) 오후 2시, 원주시 댄싱공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시·공연·강연·학술·체험 등 7개 부문 30여 개의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책 시장부터 김호연, 은희경, 장강명 등 유명 작가와의 책이야기, 공연 등 이어져 먼저 한길사, 창비, 사계절 출판사 등 전국 출판사와 독립출판사, 서점 100여 개가 모여 도서와 출판물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책 시장을 펼친다. 특히 올해는 ‘청년 책의 해’를 맞이해 특별히 선정한 ‘청년 추천도서 100선’도 같이 선보인다. 평소 만나고 싶었던 작가와 소통할 수 있는 행사도 마련했다. ▲ <당신이 보고 싶어 하는 세상>의 장강명, <장미의 이름은 장미>의 은희경, <불편한 편의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