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 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대표 박영정)과 함께 4월 21일(목), ‘「예술인의 지위와 권리의 보장에 관한 법률(이하 예술인권리보장법)」 하위법령 공개토론회’를 열고,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유튜브(www.youtube.com/c/한국예술인복지재단) 국회는 2021년 8월 30일, 예술인이 성평등한 환경에서 공정하고 자유로운 창작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예술인권리보장법」을 제정했다. 이번 공개토론회에서는 문체부가 제정하고 있는 「예술인권리보장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에 대한 문화예술계 현장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한다. 「예술인권리보장법」 하위법령 연구를 진행해 온 국민대학교 황승흠 교수가 「예술인권리보장법」과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의 개괄적 내용을 설명하고, 여성문화예술연합 이성미 대표와 문화예술노동연대 이씬정석 대표가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에 대해 보완 내용을 제안한다. 이후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김현수 전략본부장, 서울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회 손이상 정책위원, 인천문화재단 손동혁 문화공간본부장 등 문화예술계 관계자들이 토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완연한 봄 날씨와 함께 일상 회복의 기지개를 켜고 있는 지금,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전시도 보고 놀이도 즐길 수 있는 한강으로 문화 나들이를 떠나보는 건 어떨까?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올해로 개장 3주년을 맞은 뚝섬한강공원 <서울생각마루>에서 4월 19일(화)부터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서울생각마루>에서 만날 수 있는 3주년 기념 특별 프로그램은 기획전시 「한강의 어제와 오늘」, 체험형 공간「마루놀이터」로 구성된다. 「한강의 어제와 오늘」은 서울을 대표하는 여가 공간인 한강의 변화상을 1940~2020년대의 사진과 영상으로 돌아볼 수 있는 전시로, 한강의 가치와 소중함을 재조명하고, 오늘날의 우리에게는 어떤 의미인지 되짚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전시는 총 5개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여름철이면 범람하는 하천을 다스리는 ‘치수(治水)’의 개념에서 점차 한강을 시민의 여가 공간이자 소중한 자연 유산으로 바라보는 ‘이수(利水)’의 관점으로 한강 관리계획이 시대별로 변화되었음을 둘러볼 수 있다. 「마루놀이터」는 어른과 아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시가 생활 속 빛공해의 심각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참여를 통해 좋은 빛 환경을 만들고자 ‘제16회 빛공해 사진·UCC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16번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서울시와 조명박물관이 공동 개최하며, 인공조명이 만들어 내는 좋은 빛과 사람과 생태계에 피해를 주는 나쁜 빛을 시민들이 직접 발굴하여 ‘좋은 빛 서울’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시민참여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16회 빛공해 사진·UCC 공모전>은 생활 곳곳에 설치된 다양한 인공 조명의 역할과 조화를 주제로, 일상, 자연, 문화에 미치는 다채로운 빛의 풍경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고자 한다. 공모전은 어린이·청소년부와 일반부로 나눠 진행되며, 주제는 ▲공해의 빛 ▲생명의 빛 ▲문명의 빛 ▲희망의 빛 총 4가지로 나뉜다. 빛공해에 관심이 있는 남녀노소 내외국인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초·중·고등학교 재학생이나 동일 연령대 청소년은 어린이·청소년부에, 대학교 재/휴학생 또는 동일 연령대 이상 성인은 일반부에 지원하면 된다. 사진 부문은 단체나 팀이 아닌 개인으로만 응모 가능하며, UCC 부문은 개인 또는 팀(최대 5명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해외문화홍보원 소속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원장 김창기)은 4월 한국문화의 날을 맞아 12일(수) 문화원 스튜디오에서 영화상영회를 개최했다. 상영작은 영화 <미나리>로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각종 수상 경력을 뽐내는 <미나리>를 주재국에 소개함으로써 한국 영화의 위상을 알리고 영화에 대한 관심을 이어나가기 위해 선정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나이지리아예술위원회(National Council for Arts & Culture, NCAC), 아프리카세계기록물재단(African International Documentary Festival Foundation, AFIDFF), 나이지리아영화협회(Nigerian Film Corporation, NFC), 국립미술관(National Gallery of Arts, NGA), 국립아부자대학교(University of Abuja) 등 5개 기관 관계자 20명이 자리했다. 해당 기관들은 지난 해 양해각서(MOU) 체결을 시작으로 문화예술 및 교육 분야에서 문화원과 파트너 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팬데믹의 장기화로 움츠러들었던 교류 활동을 활성화시키고 협력 관계를 더욱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한성백제박물관 소속 몽촌역사관은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몽촌토성의 유적 정보를 증강현실* 기술로 제공하는 몽촌토성 스마트 앱(App) 서비스를 4월 30일부터 출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이용객 만족도 개선을 위한 현장 시연을 오는 16일에 진행한다. *증강현실(增强現實, Augmented Reality): 현실세계의 실시간 영상에 가상의 이미지를 겹쳐서 보여주는 스마트 폰 기반의 컴퓨터 그래픽 기술. 예를 들어 몽촌토성 내 각 유적이 발굴된 지점에서 유적의 원래 모습을 컴퓨터 그래픽으로 복원하여 합성해 보여주는 방식 이번 스마트 앱(App) 『모두의 몽촌토성』은 문화체육관광부 ‘2021년 스마트 박물관·미술관 기반 조성 사업’ 선정을 통해 추진되었다. 『모두의 몽촌토성』은 몽촌토성의 모든 정보가 담긴 종합 가이드 앱(App)으로, 실제 유구와 유물이 출토된 역사 유적 현장에서 각 지점에 해당하는 설명을 확인하고, 연계된 스토리형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이를 통해 7만 평에 달하는 몽촌토성을 배경으로 현장형 박물관의 장점과 시너지 효과를 살리고 박물관에 대한 접근성과 흥미를 높이고자 하였다. 이번 16일의 현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코로나 바이러스와의 전쟁이 도무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우울해 하고 있는 요즘, 식물이 품고 있는 생명과 아름다움을 가르치며 즐거움을 전하는 사람이 있다. 저자는 어린이와 함께 식물을 심고 그림책을 읽으며 이야기 나누는 원예활동가이다. 1부에서는 원예의 역사와 여러 나라의 원예 문화, 원예의 의미를 풀어낸다. 2부는 저자가 유치원과 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식물을 키우며 경험한 이야기다. 저자의 그림책-원예 수업 경험을 중심으로 계절별로 함께 심으면 좋은 식물 그리고 그 식물과 관련된 그림책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아이들과 나눈 대화를 싣고 있어 이 책을 읽어 내려가다 보면, 아이들을 향한 저자의 따뜻한 마음과 아이들의 꾸밈없는 순수함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부록에 수업 계획서, 그림책 정보, 수업에 쓰이는 원예식물 정보를 깔끔하고 보기 쉽게 정리해놓아서 따라 쓸 수 있게 하였다. 아이들에게 생명과 돌봄의 가치를 경험하게 하고 싶은 부모와 교사들뿐 아니라 식물을 키우고 싶으나 엄두를 내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쉽고 재미있는 원예 수업이 될 것이다.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시가 서울시민 10명 이상이 모여 교육을 신청하면 노동전문강사를 직접 현장에 파견해 맞춤형 노동교육을 해준다. 기본적인 노동법부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직장 내 괴롭힘 예방’까지 다양하다. 서울시는 서울시민과 노동자가 있는 곳으로「서울노동아카데미 ‘찾아가는 교육’」을 5월부터 시작한다며, 교육 참여를 원하는 단체 및 기관, 기업을 오는 25일(월)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노동아카데미 ‘찾아가는 교육’」은 단체, 기관, 모임 등 서울시민 10명 이상이 모여 교육을 신청하면 수강생 특성에 맞는 노동전문강사가 직접 현장을 찾아가 교육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강사는 서울노동권익센터에서 위촉한 공인노무사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다. 교육은 ①노동법 ②직장 내 성희롱 예방 ③직장 내 괴롭힘 예방 등 총 3개 주제로 구성되며, 주제별 2시간씩 진행된다. 3개 주제 중 한 가지 주제를 선택하여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교육생은 20명 이하 소규모로 진행할 예정이나, 신청기관의 필요 시 대규모 강의도 가능하다. 먼저, <①일하는 당신을 위한 노동법>에서는 근로기준법 등 노동관계법률의 기본 내용과 근로계약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4월 21일(목)부터 2022년도 ‘국립중앙도서관 미디어 활용 및 창작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교육은 도서관 기반의 올바른 미디어 기술 활용과 창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일반 시민(만 16세 이상)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국립중앙도서관 미디어 활용 및 창작 교육’은 크게 ▲<디지털정보활용교육>, ▲<1인 미디어 아카데미> 과정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2022년에는 교육 대상을 구체화하고, 이에 따른 대상별 맞춤 역량을 효과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연간 프로그램(36개 과정)을 구성·기획하였다. <디지털정보활용교육>은 디지털 소양과 시민의식, 미디어 이해 능력, 효과적인 학술 자원 활용법 등을 다루는 교육이다. 올해는 청년과 중장년, 미디어 창작자와 소비자 등 교육 대상을 특화한 신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디지털 기본소양 특강, ▲디지털 리터러시 아카데미, ▲미디어 정보 리터러시 아카데미(신규), ▲데이터 리터러시 워크숍, ▲리서치 리터러시 아카데미, ▲구독 전자자원 활용교육 등 총 24개 과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교육 효과를 증진하고, 프로그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시는 유아숲, 숲해설, 산림치유 등 연령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산림여가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시민들을 건강한 숲 속으로 초대한다고 밝혔다. 이제 34개월이 된 지율이(가명)는 어른의 도움 없이도 계단을 오르내릴 수 있고 가파른 언덕도 거침없이 오른다. 도토리가 다람쥐의 먹이라는 것을 알고 함부로 주워가지 않는다. 지율이는 2021년 서울의 한 유아숲체험원에서 1년간 꾸준히 숲체험을 한 덕에 신체 발달은 물론 생태감수성도 쑥 성장했다. 이처럼 유아숲체험은 유아들이 숲에서 뛰놀며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정서적 안정과 생태감수성을 기를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으로 서울시에서는 매년초 유아숲을 정기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집·유치원(정기이용기관)을 사전 모집한다. 유아숲체험원을 정기적으로 이용하지 않는 유아를 둔 일반 가정에서는 평일 오후나 주말에 별도 예약없이 유아숲체험원을 이용할 수 있다. 유아숲지도사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경험해보자고 한다면 가족단위로 별도 예약을 받는 유아숲체험원이 있으니 숲에서 특별한 기억을 만들어보자. 숲해설은 말 그대로 숲을 이야기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자연물을 직접 보고, 만지고, 느끼며 오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일상의 작은 행복을 나누는 것이 봄이 주는 희망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과 봄을 공유하고 느끼며 새로운 시작을 하자는 의미로 ‘#봄’을 붙여 봤습니다.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 - 2022 봄편 서울꿈새김판 당선작 수상자 11일(월) 서울시가 완연한 봄을 맞아 따스한 봄날의 기운을 담은 글귀로 서울꿈새김판(이하 꿈새김판) 새단장을 마쳤다. 서울시는 2022년 봄편 꿈새김판 문안 공모전을 지난 2월 16일부터 2월 25일까지 10일간 진행했다. 시는 남정모 씨의 <나누고 싶은 게 많은 날, 천천히 걸어도 좋은 날 #봄>을 당선작으로 선정하고, 문안에 맞는 이미지 작업을 거쳐 4월 11일(월)에 꿈새김판 봄편을 게시했다고 밝혔다. ‘새봄을 맞아 희망찬 봄의 기운을 담은 글귀’를 주제로 펼쳐진 이번 공모전에는 1,417편의 문안이 접수되었으며, 그중 서울시는 남정모 씨 외 5인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2022년 봄편 서울꿈새김판 공모전에서 대상(당선작)을 수상한 남정모 씨는 선정된 문안에 대한 설명으로 “봄이 되면 사람들이 거리에 핀 꽃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누리소통망(SNS)으로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