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의 대표적인 야경 명소인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가 시원한 희망의 물줄기로 시민의 일상에 다시 찾아온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에게 즐거운 휴식과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한강공원의 대표 명소인 반포 ‘달빛무지개분수’를 4월 1일(금)부터 정상 가동한다고 밝혔다. ‘달빛무지개분수’는 반포대교 1,140m 구간을 따라 설치되어 세계에서 가장 긴 교량 분수로 2008년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서울의 대표적인 야경 명소로 총 380개의 노즐에서 분당 190여 톤의 한강 물을 끌어 올려 한강 아래로 내뿜는 방식으로 연출된다. 아울러, 오는 5월 1일(일)부터는 한강의 대표 분수 9개소가 모두 가동될 예정이다. 음악과 어우러져 신나는 휴식을 선사하는 뚝섬한강공원의 ‘음악분수’, 물줄기와 LED조명, 음악이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분수쇼를 연출하는 여의도한강공원의 ‘수상분수’ 등 다채로운 테마의 분수를 다시 만나볼 수 있다. 시는 코로나19로 분수를 정상 운영하지 못했던 지난 2년간 한강공원 주요분수의 성능을 개선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를 들면, 반포 ‘달빛무지개분수’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도서관은 자치구 도서관과 협력하여 2021 서울도서관 정책사업 성과를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 평가를 추진했다. 이번 조사는 도서관 서비스 경험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수준을 파악하는 조사다. 서울도서관 5개 정책사업은 사업별로 사업의 목적과 성과에 따라 시민들의 체감을 기대하는 결과(단기성과)와 영향(장기성과)을 평가하기 위한 성과평가지표를 개발하여 조사를 추진했다. 서울도서관 정책사업 서비스 성과평가를 위한 조사에는 정책서비스를 이용한 서울시민 1,539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30~40대가 전체의 76.7%로 청장년층의 정책사업 참여가 두드러졌다. 조사 참여시민들은 정책사업의 결과항목은 평균 81.2점, 영향항목은 평균 83.2점으로 체감 서비스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결과와 영향항목에서 서울북스타트 사업이 가장 높은 평가점수를 얻었으며, 서울북스타트 사업 결과항목 중 다양한 경험 부분 89.2점, 영향항목 중 도서관 신뢰도 부분 87.8점으로 각각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향후 도서관의 사업 방향에 참고하기 위해 ▴개인의 미래역량 강화, ▴시민의 공동체 참여와 소통증진,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시는 봄을 맞아 남산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해 4개월 휴장기 및 정비를 마치고 4월 1일(금)부터 남산의 명소인 ▲소나무 힐링숲 ▲자연형 실개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의 랜드마크인 남산에 위치한『소나무 힐링숲』은 1만3,000㎡ 규모의 소나무림이 지속적으로 보호 관리되고 있는 남산의 대표적인 소나무 숲길이다. 『소나무 힐링숲』은 심리적 안정감, 심폐기능 및 면역력 강화 등 인체에 좋은 피톤치드 발생 수치가 높은 상록침엽수의 비중이 높다. 이런 소나무 숲을 걷는 것만으로도 교감신경을 진정시키고, 긴장된 몸과 마음을 이완시켜 피로회복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소나무 힐링숲』내부에는 산책로를 따라 삼림욕과 명상이 가능한 쉼터가 마련되어 있고, 소나무 숲길을 걸으며 오감 회복을 하자는 취지로 산림치유지도사가 함께 동행하는 ▲솔바람 오감 힐링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솔바람 오감 힐링여행은 4월 1일(금)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1일 2회 운영되며, 힐링숲 내 소나무림 보호를 위하여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https://yeyak.seoul.go.kr)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회당 10명 이내 소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각자 말 못할 사연으로 노숙생활에 이르게 된 이들이 자존감을 회복하고 자립의지를 북돋아 새로운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서울시의 ‘희망의 인문학’이 10년 만에 부활한다. ‘희망의 인문학’은 노숙인과 저소득층 소외계층이 세상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자기 성찰을 통해서 삶의 의지를 다지고 자존감을 세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오세훈 시장이 강력한 의지로 2008년 시작한 사업이다.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 동안 6천여 명에 가까운 노숙인과 저소득층이 참여하며 삶의 힘을 얻었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보건복지부 노숙인 프로그램 지원사업이 지방자치단체로 이양됨에 따라 오는 5월부터 노숙인을 위한 ‘희망의 인문학’을 다시 시작한다. 공개모집을 통해서 ‘희망의 인문학’에 참여할 노숙인시설과 대학 등 전문교육기관을 선정하고, 각 시설로 전문교육기관의 강사가 찾아가거나 대학이 보유한 강사진이 강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개강은 5월이다. 시는 그동안 ‘소수의 일부 시설 중심’ 운영 방식을 넘어서 ‘기본과정(시설 중심)+심화과정(대학 등)’의 혼합 방식으로 새롭게 추진한다. 공모를 통해 신청한 노숙인 시설에서 기본교육을 하고, 이 교육을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18년 제1기 고독사 예방 종합계획을 수립한 이후 '21년 제4기 계획까지 연속 추진한 서울시의 고독사 예방 정책 발전 방향에 대해 공론의 장을 마련하고자 「'22년 제1차 서울시 사회적 고립지원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독사 예방 정책, 충분한가? 정책 연구자 관점으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서울시복지재단 주관으로 30일 오후 2시부터 재단 유튜브 채널(슬기로운 복지생활/www.youtube.com/welfareseoul1)로 생중계되며, 사회적 고립지원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첫 번째 주제발표는 ‘서울시 고독사 예방 정책 현황’에 대해 ▲안재동 서울시 복지정책실 복지공동체팀장이 발표한다. '18년 제1기 고독사 예방 종합계획이 추진된 이래로 지난 4년간의 정책 성과와 과제에 대해 소개한다. 두 번째 주제발표는 ‘서울시 고독사 예방 정책 분석’에 대해 ▲송인주 서울시복지재단 정책연구실 선임연구위원이 발표한다. 고독사 예방 정책의 대상, 재정, 전달체계, 내용 등에 대한 분석을 심도 있게 다룬다. 주제발표에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정신건강 분야 ▲이해우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센터장,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 봄바람이 불긴 부는 모양이다. 버드나무 휘늘어진 가지들이 하늘하늘 춤을 추니 말이다. 길고 지루했던 겨울, 코로나로 숨죽여야 했던 지난 시간들을 솔솔 날려보내는 봄바람, 모두가 바라고 기다리던 그 봄 그 새봄이 지금 우리 곁에 바짝 다가서고 있다. -일산 호수공원-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해마다 국민 생활을 지원하는 정책이 늘고 달라지고 있지만, 기관별로 흩어져 있어 어디서 어떻게 찾아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특히 디지털 정보 취약계층의 경우에는 정부 지원정보를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3월 28일(월), 우리 국민들이 생활 필수 지원정보 등을 책 한 권에서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내 삶에 힘이 되는 희망사다리 2022(이하 희망사다리 2022)>를 발간했다. <희망사다리 2022>에는 국민 생활에 꼭 필요한 정책 200여 개를 생애주기별과 분야별로 나눠 수록했다. ▲생애주기별로는 아동·청소년, 청년·대학생, 가족·중장년, 어르신 등으로 구분해 관련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정리했으며, ▲분야별로는 소득취약계층, 장애인, 취업·창업, 문화, 건강·안전 등으로 나눠 ① 지원 대상, ② 지원 내용, ③ 신청 방법, ④ 문의처 등 이용에 꼭 필요한 정보만 엄선해 담았다. 특히 각 부문 앞에 정책 수혜자의 체험수기와 관련 기관의 지원정보를 추가해 책을 읽으면서 이용 과정과 혜택 등을 미리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시적 소장품≫ 전시에서는 서울시립미술관이 그동안 모아 온 소장품들을 볼 수 있다. 소장품은 미술관이 잘 보관해 갖고 있는 작품을 말한다. 이번 전시에는 서울시립미술관의 소장품 40개를 포함해 총 46개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시’와 ‘미술’의 닮은 점과 다른 점, 시와 미술이 서로 미치는 영향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전시다. 시는 전과 다르게 새로운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만든다. 당연하게 여겼던 생각 대신 새로운 눈으로 무언가를 바라보게 한다. 시가 가진 이런 특징은 미술과 비슷하다.시가 무엇인지, 미술이 무엇인지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이 계속 변하는 것도 닮았다. 그리고 시는 미술 작가들에게 새로운 작품을 만드는 데 필요한 아이디어를 주기도 한다. 이번 ≪시적 소장품≫ 전시에서 선보이는 작품들은 미술과 다르지만 비슷한 시의 특징을 다양하게 표현하고 있다. 전시는 ‘말하는 사람’, ‘고백(록)’, ‘시와 미술’, 이렇게 3개 분야로 나눠 전시한다. 이 전시에서는 모두가 편하게 전시를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일부 작품에 대해 '쉬운 글(Easy Read) 해설'을 제공하고 있다. ‘쉬운 글 해설’은 서울시립미술관 전시와 교육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시는 3.26(토) 저녁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지구촌 전등끄기 캠페인 ‘2022 Earth hour’에 참여한다. ‘지구촌 전등끄기’ 행사는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된 이래 현재 전 세계 190개 나라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서울시는 (재)한국세계자연기금 주관으로 2008년부터 참여하여 올해 15회째 동참하고 있다. 올해 지구촌 전등끄기 캠페인(http://earthhour.co.kr)은 “우리가 만드는 미래(shape our future)”를 주제로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소등 약속하기와 비대면 달리기 등을 진행한다. 서울시는 26일 20시 30분이 되면 서울시청사, 한강교량, 남산서울타워, 숭례문, 국회의사당, 롯데월드타워, 63빌딩 등 서울시 랜드마크를 일제히 소등한다. 대형건물, 백화점, 호텔, 대형쇼핑몰 등에는 소등 참여를 유도한다. 시민 참여 행사로는 온라인 소등 약속하기, 비대면 달리기 캠페인(어스아워 런)도 진행된다. ‘온라인 소등 약속하기’는 2022년 우리는 지금, 우리가 꿈꾸는 미래를 만들 기회의 순간을 앞두고 정부와 기업, 시민이 사회실현에 앞장설 수 있도록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1시간
[우리문화신문= 전수희 기자] KBS사회봉사단(단장 이정호)에서는 KF94 방역마스크를 독일 프랑크푸르트(1,050장)와 미국 LA 리버사이드시(3,100장)에 각각 지난 18일 항공우편으로 보냈다. 프랑크푸르트에는 독일에서 한국문화를 널리 알리고 있는 한국문예원의 현호남 원장이 있어 가능한 일이었다. 현호남 회장은 지난해 초에도 활동이 어려운 파독간호사의 집을 일일이 방문하여 마스크를 나누어 주었으며 이번에 지원하는 마스크는 파독 광부분들의 집에 손수 배달, 봉사해 주기로 했다. 어려운 시기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 커다란 마중물이 되기도 했던 파독광부들은 특히 코로나로 지난해만 서른두 분이나 운명하셨다고 한다. 현호남 회장은 탄광 작업시 입은 진폐증이 코로나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상황 하에서 이분들께 품질 좋은 KF94 방역마스크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한편 미국 쪽은 미주도산기념사업회(회장 David Kwak)에 방역마스크를 기증하기로 했다. 이는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며 KBS해외동포상을 수상했던 대한인국민회 배국희 전 이사장을 통해 KBS사회봉사단의 KF94 방역마스크 기증을 연결하게 되었다. 미주도산기념사업회는 이번 마스크 기증을 통해 자유와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