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무더운 여름을 안전하고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여름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을 선정했다. 해당 관광지는 널리 알려지지 않아 혼잡도가 낮은 관광지 가운데 바다·섬·계곡·숲 등 여름 휴가지로 매력적인 곳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여름 비대면 안심관광지로 선정된 곳은 메타세쿼이아 숲길(서울 마포구), 장항습지(경기 고양), 굴업도(인천 옹진), 국립청태산자연휴양림(강원 횡성), 덕봉산 해안생태탐방로(강원 삼척), 갈론구곡(충북 괴산), 나곡해수욕장(경북 울진), 가지산 쇠점골계곡길(경남 밀양), 구천동 어사길(전북 무주), 운일암반일암 숲길(전북 진안), 4est 수목원(전남 해남) 등 총 25곳으로 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korean.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갑자기 입장이 제한되는 등 변동 여지가 있으므로 방문 전 개방여부·개방시간·관람방법 등 세부정보 확인은 필수다. 또한 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 내 안전여행 페이지에서 소개하고 있는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른 여행경로별 안전여행 가이드를 여행 전 꼭 확인하자.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시가 올해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중 간호‧보건‧의료기술직류 채용일정을 단축해 감염병 대응인력 410명을 30일(금) 조기 선발했다. 당초 8~9월 면접, 9월29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해 11월 이후 임용 예정이었던 일정을 세 달 가량 앞당긴 것이다. 인원도 전년('20년 380명) 대비 30명 증원된 규모다. 시는 선발된 인력을 8월 중 현장에 투입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현장인력의 격무를 완화하고, 코로나19 확산세 차단을 위해 최근 확대 운영 중인 임시선별검사소의 원활한 운영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조기선발은 감염병 대응인력 조기충원을 요청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한 것이다. 410명은 간호 329명, 보건 68명, 의료기술 13명이며, 8월17일부터 25개 자치구 보건소 등에 배치된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으로 「2021년도 제1회 서울특별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간호‧보건‧의료기술직류 최종 합격자 410명을 확정‧발표했다. 노은주 서울특별시인재개발원 인재채용과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 과정을 통해 유능한 전문인력을 선발했다.”며 “코로나19 확산으로 부각된 감염병 대응에 대한 시급성을 고려하고 서울시의 강화된 방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시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가 농업기술센터로는 최초로, 치유농업 분야 전문인력인 ’치유농업사‘ 양성기관으로 지정(7.2)되었다고 밝혔다. 치유농업센터 조성에 이어 치유농업사 양성까지 동시에 가능한 전국 최초의 기관이 되었다. 치유농업은 농업소재 및 자원을 활용하여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제공되는 모든 농업활동을 의미한다. 치유농업사는 이러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관리하는 것은 물론 치유분야 인력에 대한 교육, 치유농업시설 운영 등에 대한 전문적인 업무를 수행한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2021년부터 치유농업 산업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치유농업센터를 조성하고 있다. 디지털농업기술을 활용한 ‘미래농업형 치유농장’, 비교적 좁은 옥상 등 자투리 공간 등에 적용 가능한 ‘시설형 치유농장’, 기존 시설물을 활용해 경작지·텃밭농장 등에 조성 가능한 '농장형 치유농장'모델을 조성할 예정이며, 개선·보완을 거쳐 치유농업 기반확보를 위해 서울시내에 도심 치유농장을 보급·육성할 계획이다 「2급 치유농업사 양성교육」은 7월 28일(수)부터 8월 4일(수)까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s://agro.seoul.go.kr)에
[우리문화신문= 전수희 기자] 서울시가 세운상가 일대 인쇄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프린트 그라운드’ 사업의 온·오프라인 초대전이 오늘(28일)부터 3주간 열린다. 이번 초대전은 ‘재활용’을 주제로, 디자이너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지역의 인쇄기술을 접목하여 제작된 12개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를 통해 지역 인쇄산업의 가치와 최신 친환경 인쇄기술의 중요성을 재조명해보는 의미가 있다. 온라인 초대전(https://www.printground.kr)은 7월 28일부터 8월 17일까지 진행하며, 오프라인 초대전은 8월 4일부터 8월 17일까지 더 스타갤러리(종로구 인사동길 37-1)에서 진행 된다. 또한 8월 4일 15시~16시에는 축하공연(온라인)이 진행되며, 전시기간 동안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참여 이벤트도 준비 되어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온라인 초대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면 서울시 도심권사업과장은 “이번 초대전을 통해 시민들이 세운상가 일대 인쇄산업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고 유능한 디자이너들이 이 지역으로 많이 유입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세운상가 일대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들을 발굴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도서관은 ‘단테’ 서거 700주기를 기념하여 ‘단테’와『신곡』강좌를 8월 12일부터 9월 2일까지 매주 목요일 19시 30분에 비대면으로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단테’ 연구의 권위자인 부산외국어대학교 박상진 교수가 진행한다. 그는 2020년에 한국 최초로 이탈리아의 저명한 문학상인 ‘플라이아노상(Flaiano Prizes)’을 받았다. 박상진 교수는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에서 문학이론으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단테 신곡 연구』(2011), 『사랑의 지성』(2016), 『단테가 읽어주는 ‘신곡’』(2019), 『단테』(2020)과 같은 ‘단테’와 관련한 책을 비롯하여 여러 책을 집필하였고, 『신곡』등 이탈리아 문학 작품도 번역하였다. 강좌는 4차례에 걸쳐 중세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작가인 ‘단테’와 그의 거작 『신곡』의 다양한 세계를 탐사하고, 작품 속에서 배경으로 나오는 곳을 여행하는 과정으로 구성하였다. 강좌 수강 신청은 7월 27일(수)부터 ‘서울도서관 누리집→ 신청·참여→ 강좌 신청’에서 할 수 있다. 서울시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50명을 모집한다. 강좌에 대한 문의 사항은 서울도서관
[우리문화신문= 전수희 기자] 여름방학을 맞았지만 코로나19로 자유로운 야외활동을 하기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해 서울식물원이 교과서에 나오는 특별한 식물을 자세히 살펴보고 학습할 수 있는 수업을 마련했다. 서울시는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서울식물원 8월 온라인 특강 '우리집 식물도감' 수업을 개설하고 7.26(월)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한 회 신청 시 이틀 간 수업이 이뤄지며 교육 전 실습에 필요한 재료가 각 가정으로 배송된다. 회당 20명 정원으로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재료비 5천원(배송비 포함)이다. 수업은 50분 동안 서울식물원 식물전문해설사의 강의로 진행되며, 실시간 화상회의 앱(Zoom)을 활용하므로 PC, 노트북, 태블릿 등 기기가 준비되어야 한다. 수업을 통해 울릉도 특산식물인 ▴섬기린초 탐색하기를 시작으로 ▴식물 관찰법 알아보기 ▴도감 작성법 익히기 등 식물을 구분하고 식물 구조를 이해하는 방법을 익히게 될 예정이다. 서울식물원은 코로나19로 대면 수업을 진행할 수 없었던 지난해부터 온라인 식물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매달 다양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8월 초에는 온실에서 만
[우리문화신문= 전수희 기자] 화천의 7월은 물빛, 하늘빛, 연꽃 빛이 어우러진 풍경화다. 화천과 춘천의 경계쯤 자리한 서오지리는 춘천댐 건설로 마을 앞들이 물에 잠기면서 강변 습지에 쓰레기가 쌓여 악취가 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03년부터 연을 심어 연꽃 피는 마을로 변신했다. 15만 ㎡에 이르는 연꽃단지에 백련, 홍련, 수련, 왜개연꽃, 어리연꽃, 가시연 등이 피어 8월 말까지 황홀한 연꽃 바다가 된다. 연아이스크림과 연잎차, 연꽃차, 연잎밥 등 건강한 먹거리도 갖췄다. 화천에서 생산한 목재를 이용한 화천목재문화체험장, 신나는 수상 스포츠를 즐기는 붕어섬, 아름다운 풍경화 속을 걷는 듯 감동을 주는 숲으로다리, 캠핑과 물놀이에 좋은 딴산유원지, 화천의 상징 산천어를 보고 배우는 토속어류생태체험관 등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볼거리로 가득하다. 서오지리, 숲으로다리, 거례리 수목공원은 화천 3대 감성 여행지로 물안개 자욱한 이른 아침이나 비 오는 날에도 운치 있다. 문의 : 화천군청 관광정책과 033)440-2530, 2329
[우리문화신문= 전수희 기자] 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공연장 문턱을 낮추고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파격적인 할인율을 제공하는 패키지권인 ‘2021 대극장 올패스’의 2차 판매를 오는 7월 23일 오후 2시부터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선착순으로 500매 한정 판매하는 ‘2021 대극장 올패스’를 통해 올해 세종문화회관이 직접 기획·제작한 작품 중 8월부터 9월까지 대극장에서 열리는 공연을 정가의 80% 가격인 20,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2021 대극장 올패스’ 2차 판매 대상 공연은 뮤지컬 <비틀쥬스>,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 <썸머클래식>, 서울시합창단 <신나는 콘서트>, ‘ART-9세종’ 뮤지컬 <조선 삼총사> 등 총 4개 공연이다. ‘2021 대극장 올패스’는 8세 이상 25세 이하의 청소년만 구매할 수 있으며, 관람 자격이 되는 본인에 한하여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후 구매할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 김성규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청소년들이 공연 관람을 통해 가족, 친구들과 감동을 경험하는 시간을 갖고 문화예술에 한층 가까워지는 기회가 되길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주용태)이 총 30억 원 규모의 「코로나19 예술지원」을 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겐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위축된 문화예술계엔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목표다. 코로나를 계기로 예술활동 무대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확대됨에 따라 동영상 콘텐츠, 웹기반 전시 등 같이 온라인 미디어를 기반으로 하는 예술창작활동에 최대 6천만 원을 지원한다. 결과물은 유튜브 등을 통해 무료로 공개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소규모 거리예술공연 같이 대면 방식이 불가피하거나 온라인 콘텐츠 제작이 어려운 작품활동도 공모를 통해 12편을 선정, 9월~10월 한 달 간 서울숲공원, 선유도공원, 서서울호수공원 등 시민들의 일상으로 찾아가는 공연을 펼친다. 「코로나19 예술지원」 분야는 ▴온라인 플랫폼 기반 예술창작(17억 원) ▴예술인 예술창작준비(10억 원) ▴서커스‧거리예술(3억 원) 등이다. 우선, 온라인 플랫폼 기반의 지원사업인 ‘아트 머스트 고 온(ART MUST GO ON)’은 예술활동의 플랫폼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점차 확대됨에 따라 미디어를 기반으로 하는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한여름 무더위를 극복할 수 있는 밑반찬과 보양식을 배워볼 수 있는 요리교실이 비대면무료강좌로 개최된다. 비대면 요리교실은 7월 27일(화)~30일(금)까지 나흘간, 매일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제철농산물 이용 비대면무료강좌’ 참여자 400명을 7월 23일(금) 오전 10시부터 인터넷으로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요리교실은 무료로 진행된다. 4일간 진행되는 요리교실은 전문가의 강의로 진행된다. 원향란 장아찌 명인의 강의로 진행되는 ① 장아찌 강좌(7.27)에는 고추된장, 방울토마토, 가지, 오이지로 만드는 4종 장아찌를 만들어보는 요리교실이 시연으로 진행된다. ② 밑반찬 강좌(7.28)에는 깻잎자반 등 즐겨먹는 4종 밑반찬 만들기가 진행된다. 약선음식과 보양식은 고은정 약선음식 전문강사의 강의로 진행된다. 약선음식 강좌(7.29)에는 토마토밥, 연잎저육찜, 매실청토마토절임을 배워보고, 보양식 강좌(7.30)에서는 삼계밥, 전복장 등을 비대면 강의로 교육한다.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무더위와 코로나로 힘든 여름을 맞이해 집에서 식사할 기회가 많은 만큼 여름철 밑반찬과 보양식 요리교실을 통해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