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시 북촌문화센터는 15일(화)부터 동지맞이 비대면 체험 프로그램 ‘액운이 가고 따스함이’를 진행한다. 일 년 중 밤이 가장 긴 동지(冬至)는 작은설로 여겨져 ‘동지 팥죽을 먹어야 한 살 더 먹는다’는 동지첨치(冬至添齒) 풍습이 전해내려 온다. 때문에 동지가 되면 잡귀를 쫓는 힘이 있다고 생각한 붉은 팥으로 팥죽을 쑤어먹거나 집안 곳곳에 팥을 두어서 액운을 쫓기도 했다. 북촌문화센터는 여느 때보다 어려웠던 올 한해를 보내며, 따뜻한 동지를 소망하는 마음을 담아 ‘팥 손난로 만들기’ 체험 꾸러미를 발송한다. ‘팥 손난로 만들기’ 체험 꾸러미는 북촌문화센터 전통문화강좌 규방공예 강사와의 협업으로 제작되었으며, 누비 주머니 만들기 재료와 팥으로 구성되어 있다. ‣ 무료, 12.15.(화) 10:00부터 사전예약, 선착순 150명 프로그램 참여는 서울한옥포털(http://hanok.seoul.go.kr) 공지사항과 북촌문화센터 사회관계망(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문의는 북촌문화센터(☎02-741-1033)로 하면 된다.
[우리문화신문= 전수희 기자] 서울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의욱)는 ‘봉사학습(Service Learning)의 성과에 관한 연구(이하 성과연구)’를 통해 대학생이 봉사를 통한 학습을 경험함으로써 자아효능감, 비판적 사고, 사회적 책임감, 긍정적인 사회관계형성 태도가 향상된다는 것을 밝혔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2009년부터 대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서울동행’사업을 진행하면서 대학생의 사회참여경험과 교류를 쌓을 수 있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2018년부터 중·고등학생을 위한 ‘서울형봉사학습실천학교’를 서울교육청과 협업하여 운영하고 있다. ‘서울형봉사학습실천학교’는 중·고등학교가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하고 협력하여 다양한 봉사학습을 경험하여 중·고등학생들의 창의력과 문제해결능력을 기르도록 돕는다. 봉사학습으로서의 ‘서울동행’과 ‘서울형봉사학습실천학교’는 중·고·대학생들에게 경험적 교육접근으로서 상호간의 학습을 전제로 하며, 학습은 봉사와 성찰의 경험에서 비롯되어 배움을 얻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봉사학습 경험은 학생들에게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게 함으로써 반성과 성찰의 시간이 되며, 타인과의 관계를 통해
[우리문화신문= 전수희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이사 김영대)은 50+세대에게 귀농귀촌을 통한 생애전환 기회를 확장하기 위해 농촌지역재생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최화묵)를 비롯, 서천군, 태안군, 충남교육청 등과 10일(목) 다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으로 재단은 협력 기관들과 함께 충남 농촌지역 여건에 기반한 다양한 도농상생 협력사업을 발굴, 추진할 계획이다. 재단은 중장년층에서 더욱 다양해지고 있는 귀촌영역 일자리 요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도농상생 협력사업을 위해 협력기관들과 함께 충남형 농촌지역재생사업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협치 포럼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년, 은퇴가구 등 귀농귀촌 가구 지원사업과 연계한 사업모델 개발 및 연구사업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앞으로 충남형 농촌지역재생사업 모델은 서울지역과 충남지역의 도농상생교류에 기여하는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김영대 대표이사는 “서울에서 매년 평균 1만 6천 여 명*의 50+세대가 귀촌을 선택하고 있을 만큼 귀농귀촌에 대한 중장년층의 관심은 뜨겁다”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곤충의 한살이 학습, 곤충관찰 키트 만들기, 곤충관찰하며 기록하기 등 ‘곤충전문 강사가 교실로 찾아가는 곤충교실’이 진행된다. 서울시는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2021년 4월부터 7월까지 곤충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3학년 정규 교과과정 「동물의 한살이」와 연계해 어린이들이 곤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생명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도록 운영한다. 곤충의 학습·치유 기능을 활용한 ‘찾아가는 곤충교실’은 학급단위로 신청이 가능하며, 살아있는 곤충을 이해하고 체험해볼 수 있으며, 참가비 없이 무료로 운영한다. <2021년 찾아가는 곤충교실>은 12월 31일(목)까지 초등학교에서 참가신청서를 공문으로 접수해야 하며, 1월 중 심의위원회를 통해 대상 학교를 선정한다. 조상태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를 통해 인간과 자연의 공존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시기에, 도심 속 아이들이 곤충체험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생명과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고 자연생태를 이해하며 과학적 탐구력을 키워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코로나19라는 시대적‧현실적 상황에 직면하여 운현궁TV에서는 ‘수많았던 전염병들과의 싸움, 선조들은 어떻게 이겨냈을까’라는 주제로 <운현궁 사색>을 선보인다. <운현궁 사색>은 운현궁을 배경으로 역사학자, 의과대학교수 등의 전문가가 진행하는 역사 토크 콘서트 프로그램이며 총 4회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 첫 번째 편에서는 ‘조선을 습격한 전염병’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룬다. 19세기 조선을 강타하여 커다란 시련을 안겨줬던 호열자, 즉 콜레라에 대해 알아보고 우리 선조들이 이러한 전염병을 지혜롭고 슬기롭게 극복해 온 과정을 살펴본다. 두 번째 편에서는 ‘한국 근대의학의 탄생’을 주제로 하여 서양의학이 도입되면서 보였던 우리 전통적인 의료 관념과의 충돌 양상을 살펴본다. 또한 한국 근대의학의 시초라 할 수 있는 제중원의 역할과 제중원에서 전염병을 대하는 방법과 인식이 어떻게 변화 하였는지도 함께 알아본다. 세 번째 편은 ‘명화로 읽는 전염병’을 테마로 하여 진행된다. 14세기 초 유럽을 휩쓸었던 치명적인 전염병 흑사병부터 인류역사상 최초의 팬데믹을 야기한 안토니우스 역병, 그리고 역학조사의 시초 장티푸스까지 명화에
[우리문화신문= 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예술인 고용보험제도 시행에 맞춰 현장 예술인과 사업주의 이해를 돕고, 예술인의 고용보험 가입을 촉진할 수 있도록 예술인 고용보험제도 안내서인 ‘문화예술용역 운용지침서(가이드라인)’를 12월 7일(월) 배포한다고 밝혔다. * (오프라인 배포) 전국 지자체(재단 등 포함), 문화예술 관련 공공기관 및 산하기관, 민간 협회·단체 등 대상 책자 2,000여 부 배포, (온라인 배포) 문체부, 고용부, 예술인복지재단, 근로복지공단, 문예위 등 누리집에 자료 게재 오는 12월 10일부터 시행되는 예술인 고용보험제도는 수입이 불규칙하고 실업상태가 반복되는 등 고용안전망 사각지대에 있었던 예술인들이 실업급여와 출산전후급여 등을 수급할 수 있도록 하여 예술인으로서의 안정적인 삶을 지원하고 예술 창작활동의 기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 (예술인 고용보험 도입 법령 개정 경과) 「고용보험법」 및 「고용보험 및 산업재해보상보험의 보험료 징수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 국회통과(’20. 5. 20.) 및 공포(6. 9.), 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 국무회의 의결(12. 1.) 및 시행(12. 10.)
[우리문화신문= 전수희 기자] 문과 대 이과, 선택은 주로 수학 점수에 의해 결정된다. 오랫동안 수학을 멀리한 문과 출신이어서 그런지, 수식을 전면에 내세우지 않고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 수학 관련 서적에 시선이 꽂혔다. 이 책은 우리 삶 속에서 수학이 어떻게 이용되고 또 악용되는지, 우리 일상 도처에 숨어 있는 수학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들려준다. 자신의 집 정원에서 달팽이를 발견한 저자는 아들과 함께 ‘우리 집 정원에는 몇 마리의 달팽이가 살까?’라는 질문으로 수학을 일상에 적용시킨다. 식당을 고를 때 실패율을 낮추는 법, 불안한 부동산 시장에서 적기에 집을 파는 법,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충격에 빠진 현재 전염병 패턴을 읽는 수학 모형을 통해 전염병을 통제하거나 예방할 수 있는 방법 등 우리는 이미 수학 속에서 살아가고 있음을 깨닫게 한다. 수학을 통해 세상이 돌아가는 숨은 패턴을 읽어내는 흥미로운 지적 탐험을 이 책을 통해할 수 있다. <저자 : 키트 예이츠>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수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지금은 배스대학교에서 수리과학과 교수 겸 수리생물학센터 공동 책임자로 일하고 있다. 그의 연구는 배아 발생에서부터 메뚜기가 무리를 짓는 방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역사편찬원(원장 이상배)은 11월 30일(월), 《서울 洞의 역사》구로․금천구편을 펴냈다. 서울역사편찬원에서는 2018년 성북구편을 시작으로 서울시 내의 동네별 역사와 문화를 정리한《서울 洞의 역사》시리즈를 펴내고 있다. 《서울 洞의 역사》시리즈는 <2030 서울플랜>에 따라 서울을 도심권, 동북권, 동남권, 서남권, 서북권 등 5개 권역으로 나누어 2018년 동북권의 성북구, 2019년 동남권의 송파구 등 권역별로 매년 자치구를 선정하여 발간하고 있다. 올해에는 서남권을 대상으로 한국 경제성장의 견인차가 된 지역인 구로, 금천구를 선정하였다. 《서울 洞의 역사》구로․금천구편은 13개의 법정동을 중심으로, 인접한 지역별로 묶어서 동의 연혁과 인구, 역사, 시설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여 모두 4권(구로구 3권, 금천구 1권)으로 구성되었다. 오늘날 구로구와 금천구는 구로동 한국수출산업공업단지, 즉 오늘날 서울디지털산업단지로 대표되고 있지만 각 동네별로 들어가 보면 지역 주민들이 찾는 숨은 명소가 가득하다. 《서울 洞의 역사》구로․금천구편은 행정구역, 인구, 역사, 시설, 문화유산 등 7가지 주제에 따라 각 법정동의 역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역사편찬원(원장:이상배)은 포스트 코로나19 사회 관련하여, 2020년 12월 7일(월)~11일(금) 5일 동안 디지털 서울학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포스트 코로나 사회에서 서울역사의 향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특별하게 기획했다. 디지털 서울학 학술대회는 주제발표(4개)와 종합토론으로 구성했다. 주제발표는 김현(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차주항(서울대 교수), 김종혁(고려대 연구교수), 양정석(수원대 교수)이 맡았다. 12월 7일(월)에 업로드 되는 첫 번째 발표는 김현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의 ‘포스트 코로나 사회, 디지털 서울학’이다. 12월 8일(화)에 업로드 되는 두 번째 발표는 차주항 서울대 교수의 ‘서울역사연구의 디지털 전환’이다. 12월 9일(수)에 업로드 되는 세 번째 발표는 김종혁 고려대 미래국토연구소 연구교수의 ‘디지털 기술과 서울 역사의 만남Ⅰ: HGIS’이다. 12월 10일(목)에 업로드 되는 네 번째 발표는 양정석 수원대 교수의 ‘디지털 기술과 서울 역사의 만남Ⅱ: VR’이다. 12월 11일(금) 1시~3시에는 발표자와 토론자의 종합토론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종합토론은 이진한(고려대 교수)의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지난해 「태권도 진흥 및 태권도공원 조성 등에 관한 법률」(이하 「태권도법」)이 태권도대사범(跆拳道大師範) 지정 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으로 개정(법률 제16688호, 2019. 12. 3. 공포)되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개정된 「태권도법」이 시행되는 시기(2020. 12. 4.)에 맞춰 태권도대사범의 지정 기준과 절차, 전담기관 지정 등의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태권도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이하 개정령)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태권도대사범 제도’는 태권도 보급에 크게 기여한 태권도 고단자 사범 중에서 높은 도덕성과 실력을 겸비하고 우리 시대에 귀감이 되는 사람을 태권도대사범으로 지정해 그 명예를 기리고 태권도의 위상을 높이는 다양한 활동으로 국기(國技) 태권도의 계승과 진흥을 도모하려는 것이다. 태권도대사범의 지정 기준 개정된 「태권도법」에 따르면 태권도대사범은 국기원 승단심사를 거친 9단 태권도 단증을 보유한 사람 중에서, 국내외 태권도 보급에 크게 기여하고 윤리성 등의 기준에 부합한 조건을 갖춘 사람을 태권도대사범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시행령에서는 윤리성 등의 기준을 ▲ 「국민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