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시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는 ‘다가온 서울’ 사업의 일환으로 (사)에너지나눔과평화의 후원을 받아 에너지취약계층에 난방비와 한파대비 물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11월부터 이번 달까지 진행 중으로 성동구·동대문구 에너지취약계층 총 1,444가구에 난방비 및 충전식 손난로 등 한파대비 물품 총 3,100만원 상당을 지원한다.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는 주민센터의 추천을 통해 아동·청소년이 있는 가구를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사)에너지나눔과평화는 2018년부터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과 함께 에너지취약계층을 지원해 왔으며, 2038년까지 ‘서울희망그린발전소’의 전력판매 수익 중 3,100만원을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매년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다가온(多家溫) 서울’을 통해 에너지 나눔에 동참하고자 하는 시민은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 홈페이지(www.seoulenergyfund.or.kr)를 통해 기부를 신청할 수 있다. #70795050으로 문자메시지를 보내면 2천원 소액기부도 가능하며 에코마일리지 회원은 적립한 마일리지를 기부할 수 있다.
기타 후원 문의는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02-2021-1750~1,1772)을 통해 할 수 있다.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김현훈 회장은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에너지 나눔에 동참해 주신 (사)에너지나눔과평화에게 감사드린다.”며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은 한파에 취약한 에너지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드린다.”라고 말했다.
서울시 이동률 환경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의 (사)에너지나눔과평화의 나눔은 더욱 추울 올 겨울을 이겨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나기를 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과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