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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평 목조주택 한 채, 승용차 18대 탄소 배출량 상쇄

국립산림과학원, 자체 개발한 전과정평가로 목조건축의 친환경성 검증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이 목조건축의 이산화탄소 저장량과 배출량을 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63㎡(19평)형 목조주택 한 채는 승용차 18대가 1년 동안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을 상쇄할 수 있으며, 건축 시 일반주택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평가는 목조건축의 환경영향을 정략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전과정평가 프로그램을 활용하였으며, 산림청에서 제공하는 목조주택 표준설계도에 있는 6종의 건축물 대상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목재이용에 따른 탄소저장능력을 산출하였다. 평가 결과 규모 63~136㎡(19~41평)의 목조주택 6종은 건축물의 원료 제조에서 폐기까지 건축 전 과정에 걸쳐 153.1∼230.2tCO2(이산화탄소톤)을 배출하였다. 이는 일반주택에 견줘 17.6∼52.7tCO2을 적게 배출하는 것이다. 또한, 목재 이용에 따른 탄소저장량은 63㎡(19평)형은 17tCO2, 136㎡(41평)형은 34tCO2을 저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승용차 한 대의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1.92tCO2)*으로 산정해보면, 63㎡(19평)형 목조주택은 승용차 18대가 1년 동안 배출하는 이산화

다름을 품어내는 따스한 소리 <2023 함께, 봄>

장애ㆍ비장애 구분 없이 음악으로 소통하는 뷰티플마인드 오케스트라 아나운서 문지애의 해설과 전문 수어 통역 함께하는 무장애 공연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은 뷰티플마인드 오케스트라의 클래식 공연 <2023 함께, 봄>을 4월 15일(토) 해오름극장 무대에 올린다. 연주를 맡은 뷰티플마인드 오케스트라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소외계층 청소년 50여 명으로 구성된 단체다. 협연자로 피아니스트 윤한이 함께하며, 지휘자로는 14년 동안 오케스트라를 이끌어온 이원숙이 나선다. 무장애(배리어 프리, Barrier-free) 공연으로 진행되는 <2023 함께, 봄>에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해설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해설을 제공한다. 뷰티플마인드 오케스트라는 지난해 국립극장 ‘동행, 장벽 없는 극장 만들기’의 하나로 기획된 <함께, 봄>에 이어 두 번째 공연을 펼친다. <함께, 봄>은 음악가를 꿈꾸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무대에 오르고, 따뜻한 ‘봄’을 느끼며, 장벽 없이 ‘함께 보자’라는 뜻을 담고 있다. <2023 함께, 봄>에서는 한층 탄탄해진 호흡으로 서로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뷰티플마인드 오케스트라를 만날 수 있다. 실력도 개성도 제각각이지만, 음악을 향한 순수한 열정으로 아름다운 화성를 완성하며 깊

GH, 단체헌혈 참여로 생명 나눔 손길 전달

에너지 취약계층 대상 동절기 난방비 지원과 튀르키예에 재난구호용 이동세탁차량 전달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이하 GH)는 혈액 부족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자 임직원 단체헌혈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 행사는 최근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헌혈 가능 인구가 감소하고 코로나19 이후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더해지는 상황에서 혈액 수급 위기를 극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공사 직원들은 별도로 마련된 헌혈 버스에서 아침 10시부터 저녁 4시까지 헌혈에 동참했다. GH는 앞으로도 헌혈 행사를 정기 시행해 임직원의 헌혈 참여율을 높이고 헌혈 나눔 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사회 상생과 나눔 실천의 자리에 지속적으로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공사 직원들의 헌혈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 현재 지속되는 혈액 보유량 부족 상황이 해소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GH는 지난 2월 도내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동절기 난방비를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 노력하고 있고, 최근 강진으로 피해를 본 튀르키예 지역에 재난구호용 이동세탁차량을 전달해 국경을 넘어선 상생 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환경공단-스타벅스, 커피찌꺼기 재자원화

커피부산물 재활용 시범매장 운영, 취약계층 청년 일자리 창출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3월 17일 커피찌꺼기(박) 재자원화 촉진과 지역사회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커피찌꺼기 재활용 시범 매장*(스타벅스 재능기부 카페)‘을 한국환경공단 본사(인천시 서구) 물환경관 지하 1층에 개소한다. * 환경공단과 스타벅스의 사회공헌 협력 모델(카페명 ‘카페 지구별’, 환경적 가치 실현 및 지역사회공헌)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환경공단이 스타벅스코리아(대표 손정현) 및 인천서구지역자활센터(센터장 조영정)와 한국환경공단 내에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하는 ‘카페 지구별’을 개소하는 등 상호 협력하는 것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환경공단은 재활용환경성평가기관으로 자원순환 기술을 지원하고, △스타벅스 코리아는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한 인테리어 제품과 개점을 지원한다. △인천서구지역자활센터는 지역사회 취약계층 청년을 채용해 가게를 운영한다. ‘카페 지구별’은 지역사회의 취약계층 미취업 청년을 직접 고용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카페 운영에 따른 수익금을 취약계층의 자활ㆍ자립을 위해 사용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카페 지구별’을 시작으로 한국환경공단과

산림 맞닿은 논밭두렁 태우면 과태료

산불로 이어질 때 벌금형 등 처벌도 뒤따라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산불예방을 위해 농ㆍ산촌 지역의 논ㆍ밭두렁 태우기 등을 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하였다. 산불의 원인 중 약 26%는 논밭두렁이나 영농 쓰레기 소각이다. 산림청은 지난 11월 산림보호법령을 개정하여 산림과 맞닿은 100m 내에서 불태우지 못하도록 했다. 이를 어길 경우, 많게는 1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그러나, 올해(3.14까지) 발생한 262건의 산불 가운데 쓰레기나 농산 폐기물, 논밭두렁을 태우다가 발생하는 산불이 여전히 많았다. ‘설마 산불로 번지겠어?’ 하는 생각으로 농산촌에서 쓰레기 등을 태우다가 강한 바람에 산불로 번지는 경우, 산불을 낸 자에 대해 징역형이나 벌금형이 뒤따른다. 다른 사람 소유의 산림에 불을 지른 자는 5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 자기 소유의 산림에 불을 지른 자는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며, 실수로 산불을 냈을 때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 2022년 강릉 산불을 나게 한 방화범에 징역 12년형 확정(대법원) 아울러, 산림청은 최근 산불이 연중 발생하고 점차 대형화되고 있어, 산불 가해자 신

수원에 바다가 있다, <수상한 바다탐험전> 열려

수원시, 미디어아트 환경교육관 본격운영 시작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도시에서 발생한 쓰레기가 해양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미디어아트 전시가 수원에서 열린다. 수원시는 11월까지 지혜샘어린이도서관 3층 미디어아트 환경교육관에서 체험형 미디어아트 ‘수상한 바다탐험전’을 연다. ‘수상한 바다탐험전’은 해양쓰레기에 대한 문제를 인식할 수 있는 환경교육의 마당이다. 전시는 ▲상괭이의 바다와 해양쓰레기 설명 ▲쓰레기로 아파하는 바다 동물들 ▲바다생물을 아프게 하는 쓰레기는 어디에서 올까요? ▲(미디어아트 체험) 바닷속에 살고있는 나는 누구일까요? ▲(미디어아트 체험) 바다생물을 아프게 하는 쓰레기 제거하기 ▲(미디어아트 스케치 월) 살아 움직이는 내가 그린 바다 동물~ ▲키오스크에 적어보는 바다와의 약속으로 구성됐다. 전문강사가 전시 내용을 설명해준다. 전시는 날마다 아침 10시에서 저녁 5시까지 운영되며 월요일은 쉰다. 상반기 단체관람은 6월 29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만 4살 이상, 25명 이내 규모로 신청할 수 있다. 수원시도서관 통합예약시스템(www.suwonlib.go.kr/reserve/)에서 신청하면 된다. 미디어아트 환경교육관 ‘수상한 바다탐험전’은 환경부 국비

뚝섬․광나루한강공원 등 '정원가꾸미' 봉사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정원 가꿀 자원봉사자 모집

[우리문화신문= 윤지영 기자] 봄의 생기를 가득 담고 아름다운 장미가 피어날 한강공원 장미원을 직접 가꾸어보면 어떨까?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뚝섬, 광나루한강공원 장미원에서 함께 정원을 가꿀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강공원 장미원 정원가꾸미 활동은 장미정원, 장미아치, 장미터널 등 구조물의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활동뿐 아니라, 장미 관리법, 종류 및 특성 파악 등의 원예교육도 포함되어 지식을 습득하며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이다. 봉사자 모집은 3월 14일(화)부터 3월 31일(금)까지이며, 선발된 봉사자의 활동은 오는 4월부터 10월(7~8월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활동 제외)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12시에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공원별 10명씩이며, 서울에 거주하거나 활동지를 둔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 여부는 모집 마감 후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봉사활동은 뚝섬 4월 7일, 광나루 4월 14일부터 시작된다. 주용태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한강공원 장미원에 시민여러분의 소중한 손길이 더해지면 더욱 아름답고 의미있는 공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강공원을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