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림청 국립수목원은 우리나라 자생 희귀식물인 ‘해오라비난초(Habenaria radiata [Thunb.] Speng)’가 무리를 이루며 꽃을 피웠다고 밝혔다. 이번 개화는 2021년부터 씨앗 인공증식과 알뿌리 생산, 전시원 재배로 이어온 현지외 보전 연구의 성과다. 해오라비난초는 습지나 습기가 많은 풀밭에서 자라는 자생 난초다. 하얀 꽃이 마치 백로가 날개를 펼쳐 날아오르는 듯한 모습을 보여 ‘해오라비난초’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독특하고 아름다운 꽃의 형태가 특징이다. 그러나 자생지가 매우 제한적이고 사람들의 발길로 인한 다져짐과 개체 훼손에 취약하다. 현재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 ‘위급종(CR, Critically Endangered)’으로 보호받고 있을 만큼 보전 필요성과 식물학적ㆍ생태학적 값어치가 크다. 국립수목원은 해오라비난초를 안정적으로 보전하기 위해 2021년부터 증식 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개화 개체에서 수확한 씨앗을 인공증식하고, 이를 통해 생산된 알뿌리를 지속해서 증식해 보전 개체를 확보했다. 이후 자생지와 유사한 습기 많은 환경을 조성해 증식 개체를 심고, 자람과 꽃 피는 상태를 관리해 왔다. 씨앗 수확부터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운영하는 이동형 환경교실 ‘찾아가는 수원기후마법학교’가 환경부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새로 지정돼 2029년 5월 31일까지 지정 효력을 인정받는다.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지정제는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프로그램의 친환경성ㆍ효과성ㆍ우수성ㆍ안전성 등을 심사해 환경부 장관이 우수 프로그램을 지정하는 제도다. ‘찾아가는 수원기후마법학교’는 수소 버스를 체험형 교육 공간으로 꾸며 학교와 유치원을 찾아가는 이동형 환경교실이다. 관내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을 주요 대상으로 신청 학교 운동장에 마련된 체험 버스와 교실에서 교육한다. 마법학교 세계관을 활용해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체험 콘텐츠를 운영한다. 수원시 환경교육 교재를 활용해 지역 생태환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알려준다. 앞서 수원시가 운영한 ‘찾아가는 수원이 환경교실’은 2018년과 2021년, 2024년 세 차례 연속 환경부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지정됐다. 새롭게 제작한 ‘찾아가는 수원기후마법학교’도 심사를 통과하면서 수원형 이동환경교육의 우수성과 전문성을 다시 인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묵묵히 버텨온 다문화 엄마들의 땀방울이 마침내 코트 위에서 열매를 맺었다. 한국농구발전연구소(천수길 소장)가 운영하는 다문화 어머니 농구단 '포위드투 글로벌 마더스'가 10연패의 아픔을 딛고 첫 승을 거두며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 포위드투 단원들은 10번이나 쓰러지면서도 서로를 다독이며 달려 온 결과, 그간의 연패 사슬을 끊어내고 11번째 도전 만에 마침내 달콤한 승리를 맛보게 됐다. 최종 순위 3위로 경기를 마무리해 선수들이 평생 잊지 못할 감격스러운 승리로 기록됐다. '포위드투 글로벌 마더스'는 지난 11일 서울 양정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6년 SKLIKE배 여자 농구대회'에 참가해, B조 예선 첫 경기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전반전을 4대 4로 마쳤고, 후반전 초반에는 페인트존 실점을 허용하며 4대 6으로 끌려갔다. 하지만 이내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해, 몽골 출신 부제 선수가 결정적인 풋백 득점을 성공시키며 동점에 이어 역전까지 만들어냈고, 경기 끝을 알리는 버저가 울리자, 선수들은 서로를 끌어안고 첫 승의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첫 승의 기세를 이어 조 1위 자리를 놓고 맞붙은 PUUP팀과의